휴대전화 수출의 경우,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80억달러로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예측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 둔화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시장 침체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IT품목의 단가 하락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동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수출품목의 단가하락 등 IT 수출환경 악화가 점차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지경부는 하반기 IT 수출환경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업계의 IT수출지원과 애로해소를 위해 ‘IT수출점검 대책반’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