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와 어우러진 ‘처용’ 울산시, 창작마당극 공연

  • 입력 2011.11.04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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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해학과 감동, 웃음이 있는 창작마당극 ‘처용’이 만추의 밤을 풍성하게 만든다.

처용무전수학교(울산시, 한국예술위원회 후원)를 운영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윤성태)는 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마당극 ‘처용’ 공연을 마련한다.

마당극의 줄거리는 동해용왕의 아들 망나니 처용은 호기심으로 용왕의 명을 어기고 6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역신을 봉인함에서 풀어주게 된다.
노한 용왕은 처용을 인간세상으로 보내 당장 역신을 잡아오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나 국제 무역항인 울산 개운포에서 무역상의 아들로 환생한 처용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시장판을 어지럽히며 망나니짓을 하며 시장사람들의 눈총을 받는다.

인간세상으로 올라온 역신은 사람들에게 역병을 퍼뜨리고 백성을 괴롭히며 온 나라를 어지럽힌다. 그 와중에 역병에 걸리게 된 처용이 어떻게 역경을 물리치게 되는지 흥미진진해 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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