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여수에 집합

  • 입력 2006.04.07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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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3번 30분 운동에 도민 여러분 동참하세요.’

‘Sports 7330’ 참여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동호인의 대축제인 ‘2006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일원(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경남, 광주, 충남에 이어 여섯번째 맞이하는 국민생활 체육의 축제 향연장이다.

이번 대축전은 Sport 7330의 캐치 프레이즈로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을 하자’는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생활체육 운동의 장이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여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41개 종목(정식 29개, 민속 4개, 시범 4개, 장애인 2개, 전시 1개, 대학동아리 2개)에 임원 및 선수 2만명과 지역주민, 생활체육동호인 4만명 등 6만여명이 참가한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 일환으로 일본 생활체육동호인 175명도 함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상남도선수단은 경상남도생활체육협의회 금대호 회장을 단장으로 축구(38명) 육상(29명) 게이트볼(26명) 배드민턴(27명) 탁구(23명) 테니스(24명) 족구(17명) 자전거(12명) 볼링(20명) 배구(30명) 정구(22명) 생활체조(25명) 패러글라이딩(10명) 택견(22명) 검도(16명) 합기도(15명) 농구(21명) 야구(34명) 줄다리기(27명) 단학기공(24명) 보디빌딩(11명) 씨름(11명) 등산(12명) 사격(20명) 그라운드골프(20명) 등 25개 종목 619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하여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축전은 4월 14일 오후 6시부터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여수를 알리는 ‘동백의 힘’과 ‘동백과 함께’를 모티브로 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7시부터 성대한 개회식이 열리게 된다.

개회식 15번째로 입장하는 경남선수단은 2008 람사총회 개최와 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식후행사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NRG, 장윤정 등의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각 종목별로 경기가 펼쳐지며 16일 오후 3시에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 3일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대회 기간중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특별부스가 설치되며 특산물 장터, 문화·예술 한마당,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댄스배우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시합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금대호 회장은 “이번 대축전은 전국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인 만큼 우리 경남선수단은 지나친 승부보다는 생활체육으로서 우정과 화합된 모습으로 경남 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옥명훈기자 okk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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