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유럽으로’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라 보엠’ 공연 앞두고 기념 주한 외교사절 등 축하 전해

  • 입력 2012.04.05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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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행사가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앞두고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국립오페라단 김의준(62) 단장을 비롯해 최광식(5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59) 외교통상부 장관,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해 국립오페라단의 50주년을 축하했다.
김 단장은 "1962년 창단된 국립오페라단이 처음 무대에 올린 작품은 창작 오페라 '왕자 호동'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오페라에 전통과 삶을 담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제 국립오페라단은 세계 무대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이르기까지 우리 오페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라보엠'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5월 베이징 중국국가대극원에서도 공연돼 한국 오페라의 우수성을 알려줄 예정이라 하니 더욱 기대된다"며 "역대 단장과 임원진, 후원자와 성악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보엠'은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1858~1924)의 작품으로 '나비부인'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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