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과 영혼’

뮤지컬로 즐겨보자 2013년 국내서 개막

  • 입력 2012.05.01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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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50) 패트릭 스웨이지(1952~2009)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멜로 '사랑과 영혼'(1990)을 뮤지컬로 옮긴 '고스트'가 국내에 온다.

30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흥행한 뮤지컬 '고스트'가 2013년 한국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6월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개막했다.

'진정한 공연의 마술'(BBC), '불멸의 사랑에 관한 화려한 전시회'(더타임즈), '화려하고 멋진 비주얼, 눈으로 보는 강한 뮤지컬'(더가디언) 등 영국 미디어의 호평을 들었다.
데뷔 이후 1년이 채 안 된 지난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4월23일 개막, '회전목마를 타는 듯한 설렘, 단연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더 시카고 트리뷴), '연극무대와 최첨단 기술의 놀라운 결혼'(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의 칭찬을 받았다.

'고스트' 한국 공연은 호주와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라이선스를 따냈다.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영혼의 모습을 LED 영상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마술 등 특수효과로 구현한다. 영화 OST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언체인드 멜로디'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재편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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