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개편

  • 입력 2012.05.04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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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어린이박물관을 새 단장했다. 전시실의 주거·농경·전쟁·음악 등 4개 영역을 '옛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바꿨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올해는 주거·농경 영역을 우선 고쳤다. 조상의 의식주를 토대로 과거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전시실에는 고구려 집 모양 토기가 설치됐다. 집 안에는 조상의 난방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쪽구들을 들였다. 한쪽 벽면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속 부엌 그림을 재현해 고구려인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집 밖에는 집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집 만드는 도구와 기와를 활용한 체험 코너 등이 있다.

조상의 식생활을 볼 수 있는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도록 가마를 들여놨다. 가마 주변에는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가 포토존이 세워졌다. 그릇을 지나면 곡식을 심고 수확하는 전통 농경을 배울 수 있는 코너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영상을 보면서 쟁기질, 호미질 등 농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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