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 도전자 총집합

귀로 버스 끄는 사람·매일 쇠를 먹는 사람 등

  • 입력 2012.05.14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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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기 명기 경연을 펼치는 이색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인터뷰전문기자 및 작가로 꾸준히 영역을 넓혀온 김명수(56·뉴시스 편집위원)씨가 11번째로 펴낸 책 '인터뷰 잘만드는 사람' 출판기념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 한일장에서 열린다.
13년째 인터뷰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1000명이 넘는 인물을 인터뷰한 저자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도전 한국인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회째를 맞는 도전 한국인 시상식 수상자는 김씨가 인터뷰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조영관 박사는 "도전 한국인 수상자 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자 및 참석자들 모두가 김씨가 인터뷰한 인물이거나 취재원"이라고 말했다.
매일 쇠를 한근씩 먹어치우는 초능력 인간 김승도씨, 25명의 승객을 태운 시내버스를 귀로 연결하여 끄는 인간 기관차 김인남씨, 물속에서 3분 이상 숨을 안 쉬고 세계에서 주먹이 가장 빠른 사나이 박우용씨 등이 괴력 쇼를 보인다.

손가락 하나로 물구나무를 서는 일명 지구를 들어올리는 사나이 임상진 씨, 무술 합계 32단에 경영학, 신학, 체육학 3개 박사학위를 동시에 보유한 이종화씨, 16개 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인맥달인 박희영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태권도 8단으로 행복태권도를 개발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보급운동을 펼치는 이용영씨, 사랑의 쌀 나눔운동 본부 이선구 이사장도 행사에 동참한다.

전 재산을 털어가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내고 사진 자료를 수집한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정성길씨도 대구에서 해외 출국 일정을 뒤로 미루고 자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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