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보선후보 조윤명·박완수·홍준표 등 10명

  • 입력 2012.09.20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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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에 10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새누리당 12·19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공천후보자 신청은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 △조윤명 전 특임차관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권경석 전 국회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강대석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차주목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국장 △이재규 VIP농장 대표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공천을 등록했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박완수 창원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도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직 관료 출신 중에서는 조윤명 전 특임차관과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의원 출신으로는 권경석 전 의원도 도전장을 내밀다. 권 전 의원은 경남 창원갑에서 17·18대 의원을 지냈으며 경남도 행정부지사도 역임한 바 있다.
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과 차주목 새누리당 청년국장, 강대석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이재규 VIP농장 대표 등도 후보자로 신청했다.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홍 전 대표는 10일부터 추석 전까지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도는 민생탐방 행보 중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안상수 전 대표는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이 하나로 화합하고 우리 모두의 힘을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 또한 정치적 소망을 내려놓고 대선 승리에 앞장서기 위하여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오는 20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 압축 등 공천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김두관 전 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며 지사직을 내려 놓음에 따라 열린다.

/강종갑·이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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