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방콕시와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한다. 박 도지사의 이번 동남아 출장은 경남의 글로벌 관광거점 개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외국인 인력확보 등을 통해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대표단은 ▲태국 방콕시 국제교류 협력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로 개척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동나이성 친선결연 강화 ▲국내복귀 예정 기업 투자유치 ▲유학생 유치 등 대학간 교류 협력 ▲외국인 계절근로자
합천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 33분43초께 경남 합천군 동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1도, 동경 128.2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계기 진도는 최대 진도 경남 Ⅲ(3), 경북·대구 Ⅱ(2)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이번 지진은 합천군과 인접한 거창군, 의령군, 창녕군까지 영향을 미쳤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
지난 25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고성읍 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금산군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6명과 인솔 공무원 2명 총 28명이 방문했다. 이날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 곽상연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성읍 주민자치회 김민정 사무국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에서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유하고 고성읍 주민자치회의 활동 방향을 알렸다.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장소를 밖으로
하동군은 지난 25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된 박수근 명인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역대 명예회장들이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했던 반면 올해는 오랫동안 하동군의 차(茶)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과 차인들을 예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 중인 차인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은 1999년 전통 수제 녹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됐다. 현재 하동군에는 박수근 명인 외에도 차(茶) 류에
최근 창원시가 진해권역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토론회를 진행한 가운데 전교조 경남지부 등 경남교육연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위 1% 부자만을 위한 귀족학교,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는 지난 26일 진해이순신리더십교육의전당에서 ‘진해권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 토론회’를 주관했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 대구, 송도(인천)에 국제학교가 있고 국제학교 설립 인가는 광역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다. 창원시가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 기반 확보’를 근거로 내세운데 대해, 경남교육연대는 “서울특별시에는 국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생활가전의 핵심 생산기지인 LG스마트파크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과 기업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가전시장을 이끌고 있는 창원 ‘LG스마트파크’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창원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창원 LG스마트파크는 LG전자의 제조 노하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이다. 탁월한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가전
창원시는 지난 25일 컨퍼런스 1에 이어 26일에는 해외 산단 혁신사례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 방향(세션 1)과 창원 혁신 지역 인재 양성(세션 2)을 대주제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장의 핵심인 인재들을 육성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의 환영사와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이후 세션 1에서는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해외 노후 산업단지 혁신사례와 시사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방안’ ▲고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 올게요.” 42년 전 벌어졌던 경남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62)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김해시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민간 전문감사관 17명을 위촉했다. 신임 민간 전문감사관은 세무회계, 건축, 토목, 안전, 전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2년동안 김해시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 참여해서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시의 감사운영 계획과 민간 전문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의 민간 전문감사관 제도는 감사활동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
창원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진해권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쟁점사항’을 주제로 창원시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학부모단체 등 창원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26일 북면 동전리에 위치한 동전산업단지 분양사무실에서 지방세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지방세 이동상담실은 동전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단지 감면 이후 유예기간 내 건축물 미착공 업체를 중점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방세 감면 의무사항 및 사후관리를 안내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를 배부하고 지방세 신고 납부 방법, 납세 편의시책 등 전반적인 지방세 세무정보를 제공해서 지방세에 대한 인식 제고와 납세의식을 고취할 수 있
사천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2024 사천에어쇼’의 세부적인 청사진이 그려졌다. 사천시는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에어쇼의 추진현황 보고,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부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내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행사 일
경남도와 (재)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웹툰분야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 기관을 선정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공모 접수에 8개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3억원(국비 1억5000만
하동군은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6일 하동군의회가 결정한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3900만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하승철 하동군수가 강력히 반발에 나선 것이다. 앞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는 지난 3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 회의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의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대해 운영비 과다 책정, 운영 적자 우려 및 대책 마련 등의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입학정원 67명의 증원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의 신입생 정원은 기존 107명에서 174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조정된 신입생 정원은 2025학년도 입시에 곧바로 반영된다. 교육부는 그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또는 감축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입학정원 순증은 우주항공 분야를 지속적으로 특성화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함께 개최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시민 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0주년 기념행사 주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과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시관’과 역대 최고 경영자·노동자 수상자들의 동판을 전시한 ‘기업 명예의 전당
경남도는 16조5055억원 규모의 4개 시·군 9개 항만 56개 사업을 발굴해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1차 수요조사 때 6조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발굴했고, 올해 4월 2차 수요조사를 통해 23건 9조6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부산항 진해신항에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 배후철도 3개 노선(창원중앙역~가덕도신공항, 남문지구~진해신항
양산시의 양산교가 재가설 공사한지 3년여 만인 30일 개통된다. 양산시는 신기동과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양산교를 4월 30일 개통하고,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의 가교 철거 및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사업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교는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의 새 교량으로 사업비는 434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은 2021년 2월에 공사 착공한 지 3여년 만이다. 양산교가 개통되면 2022년 11월 말 개통한 양산2교와
밀양시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자 오는 29일 부북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10 총선과 보궐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조기 수습하고 시민 화합과 여론 수렴을 통해 밀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안 시장의 읍면동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 및 주민 건의 사항을 듣고 역점 시책 설명 후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김해시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200명을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소득기준·가구소득 3가지를 모두 충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차상위 이하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근로·사업소득 월 10만원 이상인 청년(만15세 이상~39세 이하)이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매칭해 3년 만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