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승용차·화물차·이륜차·굴착기 포함)에 21억 4880만 원을 투입해 총 181대(승용 69대·화물87대·이륜23대·굴착기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1차 보급 물량 132대(승용50대, 화물60대, 이륜20대, 굴착기2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1차 보급 물량 중 전기승용차 배정 물량은 일반 40대, 택시 5대, 우선순위(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생애 최
경남경찰청이 의령군의원의 ‘고가 패딩 배부’ 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의원 등을 지난해 5월 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사건이 조만간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 마무리 검토 중이며 빠르면 5월에는 재판에 넘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의령군 선관위가 경남경찰청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의원 등 2명을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경남도 선관위는 의령군 선관위에 자체 수사팀을 파견해 관계자 등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산단 발전의 주역인 입주 기업인, 근로자, 시민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50주년 기념 조형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입구에 있는 원형 조경지에 가로 18m, 세로 8.3m 규모의 부지에 설치됐다. 주 조형물, 기념 휘호석,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됐다. ‘Beyond 50’이라는 작품명의 8m 높이 주 조
양산시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양산사랑상품권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은 1월과 명절 달은 10%, 그 외 보통 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5월 한 달 지급률을 10%로 상향하고 1인 구매 한도는 같다. 이번 특별행사는 가정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5월 가정의 달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촉진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치매안심센터가 용지문화공원 등에서 오는 5월 14일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치매극복을 기원하며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통합 창원특례시 의미에 부합되도록 창원, 마산, 진해 각 치매안심센터가 같은 날 오후 2시에 장소만 달리해 개최한다. 창원치매안심센터는 용지문화공원(신월동), 마산치매안심센터는 3.15해양누리공원(월남동),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진해루 해변공원(경화동)
경남도가 25일 경남도청 본청과 5월 8일 서부청사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청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동계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최근 헌혈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18일 0시 기준, 도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6.1일분으로 적정량인 5일분은 충족한 상태지만, 혈액형별 재고량(O형 혈액 2.7일분, B형 혈액 10.0일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유량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천시보건소는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함께하는 힐링 모유수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유자세, 유방통증, 울혈관리 등 실전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하동군은 봄철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를 섭취할 시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거제, 창원, 고성 등 경남 연안 해역에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치(0.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하동군 관내 수산물에서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으나 군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마비성 패류독소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피낭류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해서 해수 온도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 관심 고조를 위해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광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맘카페 플리마켓 행사장에 통합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장애인) 체전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까지 올해 시의 대형 이벤트를 홍보했다. 다수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김해지역 맘카페는 온라인상에서 주민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열리는 플리마켓의 주민 참여도가 높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린 경남도 홍보협의회에 참석해 도와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홍보 관계자들에게 메가이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경남도 주관 ‘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해시와 양산시, 밀양시 기업체 세무·회계 담당자 및 세무대리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24년 개정 지방세 관계법령 안내, 취득세, 지방 소득세 등 신고 납부 요령 및 납세자 구제 제도 안내, 최신 판례·유권 해석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부터 바뀌는 지방세법과 지방세 특례제한법,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이해, 지방세 구제 제도 등을 담은 안내 책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 해역 및 구산면 원전 해역에 30ha, 5098㎥를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살포해 문치가자미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래 살포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및 어업인 등과 논의를 거쳐 가자미류 서식·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조성 기법 논의 결과에 따라 추진됐으며, 적지 해역 및 잠수 조사를 거쳐 서식·저질 환경을 분석 후 사업지를 선정하게 됐다. 한편, 모래 살포에 의한 산란·서식장 조성 및 효과에 관한 연구가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이뤄진 사례가 있다
경남도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뗏목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사업’은 ‘경남도 2024년 해양 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대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연안 7개 시군과 세 차례 협의를 거친 후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고, 향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방치 폐뗏목 일제 정밀 실태조사를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시군별로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서면
사천시는 오는 2025년을 성공적인 사천 방문의 해로 만들기 위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사천 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3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남해안의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의 개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보물섬 드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주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에 자리 잡은 ‘드론 체험장’에는 강의실, 사무실, 체험장 등과 더불어 70여 대의 드론과 충전 시스템, 드론 시뮬레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시험장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휴무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은 누구나 체험장을 방문해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Fun-Fun 드론 기초체험 ▲드론 축구 ▲드론 항공촬영 입문 등이
김해시가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칠산서부동의 이병화(72)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 ‘진옥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우수한 밥맛으로 잘 알려진 품종이다. 시는 조기 수확이 가능한 진옥벼로 김해시 농협 공동사업 법인과 계약재배를 한 다음 올해 추석 전에 수확한 뒤 명절 선물용으로 모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상순까지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오전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거창군수, 거창군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에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해 4조1168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원이 많은 2929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 전략계획을 수립, 1월과 2월 사업 발굴 보고회 등 예산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
하동소방서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출동대 위험 및 피로도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도내 벌집 제거 출동 중 절반 이상이 8~9월 집중된 만큼 벌집 생성 초기인 6~7월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벌 개체 수 증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소방서는 의용소방대 간담회와 관내 마을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여름철 벌집 규모가 커지며 벌 쏘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의령군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차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임대주택 확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500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면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의무 임대 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
경남도는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총 1만1000km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봄철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 결빙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 파손, 제설제 살포로 인한 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등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도로 배수로와 도로사면 측구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한다. 또한 도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