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벚꽃은 지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인 14일 가을에는 억새로 봄에는 진달래로 이름 높은 경남 창녕군 화왕산 드라마 허준 세트장 인근 진달래 최대군락지에 만개한 연분홍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려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화왕산은 온통 연분홍 진달래 세상이다. 정상 부근 곳곳에서 진달래를 만날 수 있지만, 최대군락지는 정상에서 옥천 관룡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드라마 허준 세트장 부근이다. /창녕군/
진주시는 4월 말 설립 예정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정상섭 초대 이사장 등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1회 이사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상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비상임 이사로 박성자(기업인), 이진호(공인회계사), 조영삼(경상국립대 교수), 고재호(전 진주시 공무원) 등 4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식에 이어 개최된 제1회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 선임, 정관 및 주요 규정 추인, 예산 승인 등 법인 설립 등기를 위한 중요사항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바탕으로 이달 중으로 시설관리공단 금
경남도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하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 전략’으로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사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한다.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형 스마트공장 ▲대중소 상
양산시는 15일부터 대표 누리집 전면개편 사업 완료 후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대표 누리집(www.yangsan.go.kr)을 선보인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유사·중복 사이트를 개편·통합하고 메뉴 구성체계 단순화 및 직관적인 콘텐츠 배치를 통해 가독성 및 집중도를 높였다. 통합예약, 행사 일정 알림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보도 재정비함으로 시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양산 브랜드 강화를 위해 메인화면 전면에 시정 이슈 및 홍보 사진·영상을 표출
산청군은 방뫼산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5억원을 투입해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산청읍 옥산리 148-1번지(방뫼산) 일원의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 식재뿐만 아니라 휠체어가 쉽게 접근가능하고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업 착공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
의령군은 군의회에 추경안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구체적인 삭감 사유의 근거를 요청하면서 의령군의회와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하종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삭감에 대한 이유를 묻고 예산 삭감에 따른 주민 불편을 외면해서 안 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의령군의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373억원 중 약 23.7%에 해당하는 88억원을 삭감했다. 이번 조정 규모는 최근 여섯 번의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지역은 1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이 13곳, 더불어민주당이 3곳을 차지하면서 지난 4년전 총선과 같은 의석수를 가져가 ‘윤석열 정권심판론’에서도 ‘보수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숫자만 놓고 보면 4년 전 제21대 총선과 같은 결과다. 4·10총선 국민의힘 당선자는 ▲창원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마산합포 최형두 ▲창원진해 이종욱 ▲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김태호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통영고성 정점식 ▲거제 서일준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산청함양거창합천
경남도가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서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업무에 대한 전문성 등 4가지를 주문했다. 또 시 주도적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가운데 경남지역 1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3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동강벨트’에 속하는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3석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양산을을 내어주고 창원성산에서 승리해 3석을 유지했다. 특히, 민주당으로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 패했다는 점이 뼈아픈 대목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 11석, 민주당 4석, 접전 1곳(양산을)으로 예측했으나 개표 결과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 지역 사립 A중학교 전 교장과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업무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6월 29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주시 A사립중학교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어 다음날인 7월 5일 1차 조사,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자체 감사 결과, 전 교장의 자녀 김 모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1800여만원)을 미납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
진병영 함양군수가 관내 문화·관광·체험 사업장을 비롯해 사적지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진 군수는 지난 9일 수동면 옛 상내백 초등학교에 이어 노응규 생가, 안의면 허삼둘 고택, 목재문화 체험장, 안의 이전권역을 차례로 방문해서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테마 발굴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옛 상내백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서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어 허삼둘 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 제207호)과 노응규 의병장 생가(독립운동 현충시설 43
거창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71억원이 증가된 8173억원으로 편성해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163억원이 늘어난 76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억원이 늘어난 536억원으로 정부 재정여건 대비, 민생경제 활력제고, 군민수요 해결 등에 초점을 두고 한정된 재정수요를 반영했다. 정부 긴축재정 국면에 따라 세출예산 구조조정 단행, 투자 우선순위 중심 예산편성방식 개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탄력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승강기 분야 대기업 유치를
창원시는 민원실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캠 117대를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악성민원인으로 인한 폭언·폭행 등 피해 발생 시 영상기록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자 시·구청·읍면동 민원실에 웨어러블캠을 도입했다. 웨어러블캠은 민원인이 자신의 행동이 기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부적절한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시
박종우 거제시장 등 거제시 대표단이 섬지역 개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단은 첫 일정의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진주시는 강소특구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으로 지난 9일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정호 과기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의 주관으로 경남도와 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경상국립대학교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주 강소특구 운영 현황과 지난 4년간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으며 특구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고정호 과기부 과장은 “진주시는 기업하기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진주강소특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고성군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군은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으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목재이용 공모사업’에 진주시, 밀양시, 하동군이 선정돼 국비 4억원(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어린이 이용시설 또는 노후한 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국산 목재로 개선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활 속에서 목재를 만지고 느끼며, 목재 이용의 탄소중립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지난 2022년에 거제시와 양산
창녕군 건설산업국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산업국 소관의 2024년 1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11일 점검했다. 이진규 건설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산업국 소속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5개 분야 55개 사업 중 ▲지방도 1034호선 이방 옥야~대합 용산 간 도로 선형 개선사업 ▲이방 석리지구, 장마 강리지구 농경지 침수피해 개선사업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정상화 추진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진양호 우드랜드’가 목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작품 전시, 친환경 놀이 시설을 제공하면서 올해 들어 3월까지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서진주의 친환경 목재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 운영을 시작한 ‘진양호 우드랜드’는 진주성의 수호목 ‘new뉴티나무’ 상설 전시와 분기별로 새로운 목재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그리고 생활 목공, 목재코딩과 숲 체험 등 진주시의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