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4)이 2주 연속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촬영한다. 28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박보검은 30일 진행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박보검은 앞서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군 한 콘도에서 이뤄진 ‘무한도전’ 촬영 모습이 네티즌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만 이주에 이뤄질 녹화는 평창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집은 평창올림픽 홍보차 멤버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보검
“배경이 부산 기장이예요. 그러다보니 바다가 많이 나오고 해상 추격전도 나오죠. 그래서 보트를 운전해야 해서 자격증도 땄습니다. 해운대 앞바다에서 태닝도 했고요.”(이성민)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보안관을 자처하면서 동네를 주름잡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로 돌아왔다. 영화 ‘보안관’이다. 충혈된 눈으로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성민이 모처럼 코미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성민은 기장 토박이인 전직 형사 ‘대호’ 역을 맡았다. 두꺼운 금목걸이에 선글라스를
배우 신동욱(35)이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27일 “신동욱이 드라마 ‘파수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극 중 김영광이 연기하는 ‘장도한’의 이복형제 ‘이관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입대 후 훈련받던 중 희귀병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투병해왔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작 드라마 ‘별을 따다줘’다. 소속사 관계자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촬영 일정이 아직 나오지
배우 임수향(27)이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한양 E&M이 27일 밝혔다. 임수향은 주인공 ‘무궁화’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사별한 남편 대신 경찰이 된 무궁화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향이 일일드라마 주연을 맡은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임수향은 “주인공을 맡게 돼 기대도,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도 “시청자들가 전작에서의 모습을 완전히 잊을 수 있게 무궁화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최근 KBS 2TV ‘아이가 다섯’, MBC TV ‘불어라
그룹 ‘EXID’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내놓는다고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제목은 ‘이클립스’(Eclipse)다. 앨범에는 타이틀은 ‘낮보다 밤’을 포함해 ‘보이’(Boy), ‘하우 와이’(How Why), ‘벨벳’(Velvet), ‘우유’ 등 6곡이 포함됐다. ‘낮보다는 밤’은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키밤, 멤버 LE가 공동 작사·작곡했다. 소속사는 “앨범 제목 ‘이클립스’는 ‘위아래’부터 ‘L.I.E’까지 보여준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E
“몽규야, 집에 가고 싶어. 집에 가아자아~.”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촌 송몽규를 본 뒤 반가움, 안도감, 그리움, 두려움 등 온갖 감정이 뒤섞인 목소리로 오열하는 장면이다. 객석 곳곳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배우 온주완(35)의 윤동주는 달이 차오르듯, 감정의 부피를 키우더니 이 장면에서 모든 걸 내지르듯 폭발시켰다. 대사로 절묘하게 옮긴 윤동주 시 ‘별헤는 밤’의 독백을 비롯해 동주가 형무소에서 의문의 주사를 맞고 쓰러져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환상 장면을 거쳐 마지막 넘버 ‘달을 쏘다’를 부르는 부분까지 15분
극소수 인간들의 선택에 의해 빚어지는 전쟁. 그 속에서 과연 가해자와 피해자를 쉽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덴마크군에게 포로로 잡힌 독일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랜드 오브 마인’(싸이더스 수입·배급)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덴마크 해변에 매설된 200만 개 이상의 지뢰들을 해체하는 작업에 독일 소년병들이 투입됐던 내용을 다뤘다. 영화는 독일 패잔병의 행렬과 이들에게 주먹을 날리는 라스무센 상사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만큼 처참했던 전쟁이 남긴 상처와 이로 인해 쌓인 앙심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KBS 2TV 수목드라마 ‘김 과장’이 책으로 나온다. 직장인의 희로애락과 김 과장이 전하는 직장생활 ‘꿀팁’을 담은 ‘김과장 직장백서’를 다음달 KBS미디어가 선보인다. 명장면, 명대사와 함께 매회 마지막 신에 뜨는 양경수의 웹툰으로 구성했다. 한편 ‘김 과장’은 김씨 성을 가진 전국의 김 과장들을 초대해 4월 21일 ‘대한민국 김과장 파티’를 열 예정이다. KBS ‘김 과장’ 홈페이지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등 ‘김과장 직장백서’ 예약판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복귀한 고소영을 위한 무대가 될 줄 알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10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온 고소영보다 눈에 띄는 건 조여정(36)이다. 그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률 기근에 허덕이는 이 작품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조여정이 있어서 그나마 볼 만하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조여정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완벽한 아내’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연기 칭찬에 대해, “뻔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조여정이 연기하는 ‘이은희’는 극
배우 김정은(43)이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듀얼’에 출연한다. 23일 김정은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 작품에서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의 등장과 함께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김정은이 연기하게 될 최조혜는 검찰 내 성공을 향해 달리는 인물로, 형사 ‘장득천’(정재영) 딸 납치사건이 복제인간 등장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 돼 이 사건을 파헤친다.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배우 곽시양(30)이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다시 태어나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안티팬으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곽시양을 비롯해 유아인·임수정·고경표·조우진·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배우 차태현(41)이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연출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차태현이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유호진 PD와 공동 연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차태현과 유호진 PD는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역할을 나눠 이번 작품을 연출한다. 차태현은 출연 배우들과의 소통과 연기 디렉팅을, 유 PD는 편집과 스태프 관리 등을 맡는다. 차태현은 첫 연출 도전에 대해, “의외의 제안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드라마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 예능을 해
“대의민주주의의 처음이자 끝은 선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민들을 대신해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자신이 느끼고 있지 않나요?” 영화 ‘특별시민’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오는 최민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별시민’은 차기 대권까지 노리고 있는 현 서울시장이 헌정 사상 최초로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선거 과정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은 3선을 노리는 현역 시장 ‘변종구’ 역을 맡아 연기한다. 5월 대선을 앞두고, 격동의 한
배우 이민호(30)가 자연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다. 22일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다음 달 방송되는 MBC TV 스페셜 ‘DMZ, 더 와일드’(기획 김진만, 연출 김정민·조성현)의 프리젠터를 맡는다. ‘프리젠터’는 단순 내레이터 역할에서 벗어나 다큐멘터리 촬영 현장에서 직접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다. ‘DMZ, 더 와일드’는 50년이 넘도록 사람이 출입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자 지구상 최대 온대 원시림 DMZ(비무장지대)의 민낯을 공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제작진이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아시아필름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아가씨’는 21일 홍콩 컬처럴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필름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신인여우상·의상상·미술상을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은 배우 문소리가, 신인여우상은 김태리가 받았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으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나 감독은 ‘나는 반금련이 아니다’의 펑샤오강 감독, ‘소울메이트’의 청궈샹, ‘하모니움’의 후카다 코지 감독 등을 제치고 감독상 영애를 안았다. 또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음악상을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입대 전 신곡을 발표한다. 22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은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앨범 ‘함께 걸어’를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서인국이 직접 작사·곡한 ‘함께 걸어’와 ‘민트 초콜릿’(Mint Chocolate)으로 구성됐다. 두 곡 모두 지난해 말 서인국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함께 걸어’는 팬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민트 초콜릿’ 또한 서인국이 제작에 참여한 노래로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다. 한편 서인국은 28일 경기도 연천군 5
“분노가 마음 속의 화 혹은 타인에게 발산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분노는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내면에 존재하며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1일 영화 ‘분노’ 언론시사회 후 기자들과 만난 이상일(43) 감독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의 내면에도 분노가 있겠지만, 살인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분노를 가지고 그것에 빠져들거나 얽매인다”며 “분노에 빠지지 않기 위해 타인과의 신뢰가 필요하다. 영화는 신뢰와 분노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던)가 개봉 닷새 만에 국내에서 17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에만 무려 1억7000만 달러(약 1922억 원) 수입을 올렸고, 전 세계에서 3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로만 1800억 원을 쓴 대작인 만큼 제작 뒷이야기도 풍성하다. 주요 배역이 어떤 배우에게 먼저 제안이 갔는지, 빌 콘던 감독이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가장 먼저 한 말은 무엇이었는지, 또 출연 배우들의 고충은 무엇이었을까. ◈…‘야수’ 라이언 고슬링? 댄 스티븐
연예계에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류현경(34)과 박성훈(32)이다. 21일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친분을 맺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프레인TPC는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 아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과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에 출연했다. 박성훈은 ‘히스토리 보이즈’, ‘유
김기덕 감독 영화 ‘그물’이 판타스포르투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1일 김기덕필름에 따르면, ‘그물’은 이달 초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37회 판타스포르투국제영화제에서 오린엔트익스프레스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배우 이원근이 받았다. 한편 영화 ‘그물’은 지난해 10월 6일 개봉했던 작품으로, 북한 어부가 배가 고장나서 우연히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원근을 포함해 류승범·김영민·최귀화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