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업·벤처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일 저녁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융복합 창업축제 ‘GSAT 2024’와 연계해 ‘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행사를 개최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 강석훈 회장은 “오늘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과 GSAT 2024에 직접 참여해 보니, 경남의 뜨거운 창업 열기에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경남의 우수 창업기업이 경남 성장의 발판이 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해시는 ‘모든 정책은 인구에서 출발한다’는 관점으로 올해 5개 분야 244개 인구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도 기준 잠정 합계출산율은 전국 0.72명, 경남 0.80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인다. 김해시는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출산·육아 지원, 교육·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시민 소통형 인구시책 등 종합적인 인구정책 추진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0.84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저출산 심화, 청년층 대도시 전출 등으로 지난해 내국인 기준 1470명 인구가 감소했다. 이 때문에 시는 올해를 인구정책 골든타임으로 보고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박완수 경남지사가 전국 격전지 중 하나인 양산시 방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개입”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자, 경남도는 “선거와 무관한 도정 현안 점검”이라며 반발했다. 김두관 후보 측은 박 지사의 양산 회양강 르네상스와 사송 하이패스 IC 양방향 설치사업 현장 방문과 관련, “이 사업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의 대표 공약”이라며 김태호 후보 지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경남도는 “회야강 르네상스와 사송 하이패스 IC 양방향 설치사업은 경남도와 양산시가 양산발전을 위해
남해군 ‘다랭이마을’에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했다. 남해군은 예로부터 ‘화전’으로 불리어 왔으며, 이름의 내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봄을 맞이해 남해군 전역 곳곳에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고 있다. 다랭이마을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꽃피는 남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남해군/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가 5일까지 치러진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선박에 승선 중인 경남을 주소지로 둔 선거인 217명(전국 2050명)이 선상투표에 참여한다. 선상투표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경남의 경우 선상투표신고인 290명 중 270명이 투표해 93.1%의 투표율(전국 투표율 91.7%)을 기록했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투표기간(4월 2~5일)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에 모든 시내버스가 통행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원이대로 S-BRT는 간선급행버스 전용주행로(이하 BRT 전용차로)와 일반차로가 물리적으로 분리되고 냉·난방 기능을 갖춘 다기능 승강장 30개소 설치, 전체의 30% 이상 친환경버스(전기·수소) 운행 등 기존 BRT보다 향상된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새롭게 신설되는 BRT 전용차로에는 모든 시내버스가 통행하게 된다. 창원 원이대로 S-BRT 전용차로는 BRT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일 진주를 방문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철도문화공원과 차량정비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예정지를 둘러보며 진주시의 문화예술사업 현안사업 등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27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추진된다. 현재 진주성 내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 건립되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철도문화공원과 연계해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으로 원도심 문화예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진주성내 현
창녕군은 2024년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등 지방세정 7개 분야 21개 항목 전반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시·군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녕 장날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실시하고, 납세자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반기별로 운영해 주민편의의 세정을 펼쳤다. 또한 외국인 체납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진주시는 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창업지원 정책 수립 및 개선 관련 심의 및 자문을 위해 ‘제2기 창업지원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주시 창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창업지원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등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대학,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으며 향후 2년간 청년창업의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인 항공우주·바이오산업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위원회는 서부경남 최초로 중기부 창업기획자(AC)인 유경숙 ㈜비즈 대표이사와 항공업계 벤처신화로 성장하고 있는 안현수 ㈜
오태완 의령군수가 2일 간부회의에서 군의회에 추경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오 군수는 이번 예산은 군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역사적 과제인 ‘4·26추모공원’ 건립 완수에도 군의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오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추경안 제안 배경과 원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부서장에게 이번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사업의 중대성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
고성군은 2일 고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삼한시대 소가야의 대표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 유적’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지정 예고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유적 인근에 거주중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동마을 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 동외동 유적’은 1974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발굴조사는 1970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1974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했다. 그리고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중앙부와 남쪽, 서쪽 사면을 조사한 결과 ‘새무늬 청동기’가 발견돼 생활유적으로써 가치가 높아졌다. 또한 고성 동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일 오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린 (재)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의료바이오산업이 경남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인 ㈜하이셀텍과 ㈜스템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의료산업 평가기관과 바이오 기업을 방문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는 항노화바이오팀을 포함한 3개 전담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바이오산업과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
통영시는 지난 3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축제 체험·현장취재를 통한 지역 지속발전 가능성을 홍보하는 ‘로컬100 연계 외신 프레스투어’를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외신 프레스투어는 통영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 공보감사실은 이번 외신 프레스투어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동원중학교 클래식 오케스트라 ‘더샵(THE #)’을 비롯한 수산 분야에 관심이
진주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 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
창녕군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제1차 매장문화재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서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
거창군이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경남도 18개 시군이 추진한 지방세정 전반을 심사한 것으로 7개 분야 21개 항목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거창군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도내 전체 1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 대상 수상,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악한 세입 환경 속에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거제시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천상웨이 주임 등 4명이 거제시를 방문해 ▲외도보타니아 ▲바람의언덕 등 관광지를 시찰하고, 박종우 거제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거제시-선양시 간 교류 재개 및 관광분야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천상웨이 주임은 “거제시는 첫 방문인데 관광지의 풍광이 너무 우수해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선양시는 거제시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고, 선양시와 도시권의 2400만여 명 인구가 거제시의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국가급 도시권으로 선정돼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
고성군 2일 법무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고성군상공협의회, 거제대학교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 허정석 거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진을 통한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외국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특례(5년 이상)를 부여헤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
양산시는 2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나동연 시장으로부터 동부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사업계획과 현황을 청취하며 이종희 시의회 의장, 도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사송 공동주택지구 현장 방문,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시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주진불빛공원’ 예정부지가 용도구역상 농업진흥지역에 속함에 따라 해제 심의를 앞두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회야강변 노상주차와 문화시설공간
함안군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서는 대민서비스가 많은 부서와 위법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우선 배부한 후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에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함으로써, 민원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으로부터 폭언, 욕설이나 성희롱 등 돌발상황을 겪게 되는 것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고, 사후 법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