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서는 대민서비스가 많은 부서와 위법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우선 배부한 후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에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함으로써, 민원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으로부터 폭언, 욕설이나 성희롱 등 돌발상황을 겪게 되는 것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고, 사후 법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K-농산물 활성화 체계 구축을 위해 올 한해동안 96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993년 신선농산물 수출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경기침체, FTA, 코로나19 등 수출농업의 위기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전반적 작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5918만 달러, 가공농산물 200만 달러 등 총 6118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4%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민간)에 도내 사천시·거제시·고성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 종자와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천시와 거제시에서 각각 신청한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1개소당 국비 3억원 지원)과 고성군의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를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우주항공 산업생태계 기반 육성, 항공MRO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우주항공청 연계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쏟는다. 1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와 우주 수도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 항공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항공기업 글로벌 마켓팅,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우주항공분야 전략기업 및 방산기업 육성, 항공우주품질인증, 우주항공부품기업 경영진단,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 활용 사업화 지원과 함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5일 재개장하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와 관련, “가족 단위 입장객들이 즐길 수 있는 순수 놀이시설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재개장을 하면 직영 전환 이후 도민들의 반응을 보게 될 텐데, 이번 재개장이 도민들로부터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2~3월 두 달간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민간 위탁을 끝내고 직접 운영하고자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재
경남 양산시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체포된 가운데 범행을 도운 70대 공범 외 또 다른 50대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양산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50대 C씨를 지난달 30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70대 B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B,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4곳을 A
양산시는 2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이하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 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설립된 경남도 산하 재단으로 현재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두고 있다. 창원을 비롯한 5개 시군 8개(사천시 항공우주본부,
경남도 주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이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 2024의 개막은 경남이 최고의 창업거점이자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 것”이라며 “GSAT을 글로벌 창업 축제로 발전시키고, 3대 창업거점 조성, 창업 투자펀드 확대 등을 지속
경남도는 1일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조성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디지털·문화 산업단지의 수도로 전환하기 위한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담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발표했다. 박 도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간 경남 제조산업을 이끌어온 요충지이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산단의 고도화와 정주환경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창원국가산단이 전통적인 제조산업단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남권 최대 격전지인 부산·경남(PK)을 방문해 ‘범죄 세력 심판’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를 시작으로 부산 7개 지역과 경남 창원 진해구, 창원 성산, 김해 등 3개 지역 후보들을 지원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PK지역의 상당수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경남 김해갑(박성호-민홍철), 김해을(조해진-김정호), 창원 성산(강기윤-허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가야 왕궁결혼식: King’s Wedding’(이하 가야 왕궁결혼식) 1호 주인공으로 다문화 부부 두 쌍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 왕궁결혼식에서 수로왕과 허왕후의 자리에 서게 될 한국-싱가포르, 한국-러시아 커플 두 쌍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신부 기준 3개국 7쌍이 지원했다. 모집에는 23세부터 58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다문화 커플 일곱 쌍이 다양한 사연과 함께 응모했다. 이들을 상대로 ‘적합성’, ‘공감성
4·10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공천에서 떨어진 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배종천 전 창원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배 전 의장은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강기윤 후보, 장동화 전 국민의힘 성산구 예비후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에 뛰어들었고, 탈당을 하며 무소속으로 혼자 외롭게 싸우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서 창원성산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와 충고를 듣고 개인적인 사심을 버리고 대의에 동참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
거창군은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참여자를 오는 4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년도약금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역량과 성장을 도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경남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거창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으로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 총 200만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한다. 청년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로 지난해 375명이 신청하며 청년들로부터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45세 이하인 미혼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고, 군
의령군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법무부-경상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대학인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능력시험 자격반 개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과 인구감소지역 정착 등 지원 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 소재 기업체 또는 우수인재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체를
4·10 총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가 지난달 29일 MBC경남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가 언급한 부분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달라며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신이 경남부지사 재임 당시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 변경실시협약이 경남도와 창원시에 매우 유리하게 체결됐다고 했으나 2023년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발
경남 창원 제조업체들은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제조업체 154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1분기 98.0보다 12.4포인트나 상승한 ‘110.4’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은 4분기 만이다.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전망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창원상의는 2분기 경기 호조 전망과
김해시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4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사업비는 1억80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57대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며 전기이륜차의 유형, 규모, 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 접수 희망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기존 내연기관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이 1일 내서 원계근린공원을 찾아 맨발 흙길 산책로 조성 예정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맨발 산책로가 부족한 내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계근린공원에 25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만든다. 맨발 산책로는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투입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산책로 위치와 동선을 점검하고 세부 편의시설 설치 내용을 점검했다. 내서 원계근린공원 주변 녹지대와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맨발 흙길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마산회원구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
경남도는 진해구 석동에서 창원 성산구 천선동을 잇는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석동터널)가 지난 3월 21일 개통됨에 따라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분산 효과로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석동터널 1.96km를 포함해 총길이 3.85km의 왕복 4차로 도로 건설사업으로, 진해군항제 개최 시기에 맞춰서 당초 계획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진 지난 3월 21일 조기 개통됐다. 석동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이미 이용 중인 귀곡~행암(6.88km, 4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경제와 고객에 든든한 은행’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 은행장은 먼저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이며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