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5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된 박수근 명인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역대 명예회장들이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했던 반면 올해는 오랫동안 하동군의 차(茶)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과 차인들을 예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 중인 차인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은 1999년 전통 수제 녹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됐다. 현재 하동군에는 박수근 명인 외에도 차(茶) 류에
최근 창원시가 진해권역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토론회를 진행한 가운데 전교조 경남지부 등 경남교육연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위 1% 부자만을 위한 귀족학교,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는 지난 26일 진해이순신리더십교육의전당에서 ‘진해권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 토론회’를 주관했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 대구, 송도(인천)에 국제학교가 있고 국제학교 설립 인가는 광역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다. 창원시가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 기반 확보’를 근거로 내세운데 대해, 경남교육연대는 “서울특별시에는 국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생활가전의 핵심 생산기지인 LG스마트파크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과 기업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가전시장을 이끌고 있는 창원 ‘LG스마트파크’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창원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창원 LG스마트파크는 LG전자의 제조 노하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이다. 탁월한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가전
창원시는 지난 25일 컨퍼런스 1에 이어 26일에는 해외 산단 혁신사례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 방향(세션 1)과 창원 혁신 지역 인재 양성(세션 2)을 대주제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장의 핵심인 인재들을 육성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의 환영사와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이후 세션 1에서는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해외 노후 산업단지 혁신사례와 시사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방안’ ▲고
사천시는 오는 5~6월 개최될 예정인 지역 축제와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4년 제2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5월 27일) 축하행사로 최대 참여인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 3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 대상 행사는 ▲2024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범시민 걷기대회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 ▲제20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이다. 이날 회의는 행사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발표 후 질의 및 심의 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
하동군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학업·진로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2006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며, 교육 급여 수급자와 중복은 불가능하다. 상담·사례관리 등 학습능력 향상,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초등학생
창원 의창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비상계단 등을 이용한 피난이 불가능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완강기’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계단 등을 이용한 피난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탈출수단으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 작동되며 연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려면 ▲완강기를 꺼내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어 연결하고 ▲조임 너트를 돌려 잠근 후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을 던진 다음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고 ▲벽면에 손을 지지하면서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
밀양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로, 사전 예약된 농기계 입출고 및 무상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현재 73종 458대의 농기계와 농작업기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매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를 돕는 한편, 영농 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650
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17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ON 기후위기 OFF’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도로 산업화(1850~1900년) 이래 가장 높았고,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도 13.7도로 역대 가장 높은 한 해였던 만큼 기후변화에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한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 올게요.” 42년 전 벌어졌던 경남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62)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김해시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민간 전문감사관 17명을 위촉했다. 신임 민간 전문감사관은 세무회계, 건축, 토목, 안전, 전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2년동안 김해시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 참여해서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시의 감사운영 계획과 민간 전문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의 민간 전문감사관 제도는 감사활동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
창원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진해권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쟁점사항’을 주제로 창원시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학부모단체 등 창원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26일 북면 동전리에 위치한 동전산업단지 분양사무실에서 지방세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지방세 이동상담실은 동전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단지 감면 이후 유예기간 내 건축물 미착공 업체를 중점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방세 감면 의무사항 및 사후관리를 안내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를 배부하고 지방세 신고 납부 방법, 납세 편의시책 등 전반적인 지방세 세무정보를 제공해서 지방세에 대한 인식 제고와 납세의식을 고취할 수 있
사천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2024 사천에어쇼’의 세부적인 청사진이 그려졌다. 사천시는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에어쇼의 추진현황 보고,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부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내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행사 일
경남도와 (재)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웹툰분야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 기관을 선정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공모 접수에 8개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3억원(국비 1억5000만
하동군은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6일 하동군의회가 결정한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3900만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하승철 하동군수가 강력히 반발에 나선 것이다. 앞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는 지난 3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 회의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의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대해 운영비 과다 책정, 운영 적자 우려 및 대책 마련 등의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입학정원 67명의 증원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의 신입생 정원은 기존 107명에서 174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조정된 신입생 정원은 2025학년도 입시에 곧바로 반영된다. 교육부는 그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또는 감축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입학정원 순증은 우주항공 분야를 지속적으로 특성화해
진주시는 올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굴뚝 6개소 중 대곡면에 소재한 목욕탕인 대곡탕 굴뚝을 첫번째로 철거했다고 28일 밝혔다. 1호로 철거된 대곡탕 굴뚝은 2023년 안전점검 시 지반침하와 다수의 균열로 보수·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위험 시설물로,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옆에 있어 넘어질 경우 대형재난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굴뚝 철거를 시작으로 연내 진주 도심에 있는 5개소의 굴뚝이 순차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다. 이로써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였던 도심 속 목욕탕 굴뚝들이 점차 정비돼 갈 것으로 기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창원시 소속 전 직원 대상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5월 전 직원 대상 특별휴가는 2019년 ‘노동 존중’ 뜻을 담아 최초 실시된 이후 직원 사기를 북돋우려고 매년 시행됐으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5월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한다. 이번 휴가는 그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홍남표 창원시장의 특별 지시로 시행됐다. ‘창원시 공
경남도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난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그간 여름철 수난관리를 소관 부서별로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해 ▲계곡·하천 ▲워터파크 ▲수영장 ▲수상레저 ▲낚시터 ▲중점관리저수지 등 7개 분야 469개 관리 대상을 포괄적 관리한다. 오는 5월 초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점검, 성수기 특별점검 등 단계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