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5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갑자기 앞에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후 이 차는 약 2.3㎞를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을 넘어 인근 논바닥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
경남도는 2024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을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를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단독주택에서 경로당, 다세대,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도시가스는 LPG, 석유 등 다른 연료와는 다르게 기존에 매설돼 있는 배관에서 연장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원거리에 있거
남해군은 여성 1인 점포에 안심 비상벨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성 1인 점포 안전장치 지원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의 경제 참여를 증대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이미용업, 카페, 농산물판매장 등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로 사업자등록증 상 여성 1인 사업장이어야 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을 통해 주변에 비상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합천군은 행안부 권고사항에 따라 군청 민원실에 민원창구 공무원 보호를 위한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원창구의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는 코로나19로 유지됐던 안전 아크릴 가림막을 대체해 전염병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1차적인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며 민원창구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군은 향후 17개 읍면 민원실에도 민원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을 운영한다.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제복 착용 모습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 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촬영을 희망하는 6·25 참전유공자 64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31명에 대해서는 방문 촬영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예우를 다할 방침이다. 3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만족도 94%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산업재해 건수 증가에 따라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9개소에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비영리 공익재단인 산업안전상생재단에서 도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경남도와 산업안전상생재단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사천시는 축제 현장 관람객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와룡문화제’에 축제 현장 인파 관리, 사고 및 위험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상공에서 신속하게 방문객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게 된다. 특히, 체공시간에 제약이 없는 테더드론(유선드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
거창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에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대표적인 사업장 중 하나인 장례식장은 빈소당 75L 종량제봉투를 기준으로 13개에서 15개 정도가 사용되며, 연간 200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한다. 단순 처리비용 단가로 추산해도 합산하면 매년 1억8000만원 정도의 처리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에 군은 거창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와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
통영시립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북스타트 주간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북스타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해서 ‘2023년 제1회 북스타트 주간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년 주제를 정해 선정된 기관에 북스타트 주간 굿즈 패키지 및 온라인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테마는 ‘집’으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는 ▲‘집’ 그림책 도서 목록
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친 학교 관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난 23일 교(원)장, 24일 교(원)감 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관리자 치유 직무 연수’를 했다. 연수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공동체 돌봄 ▲치유의 살롱 ▲관계 조정 및 회복 사례 나눔 등이다. 1일차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 융합학과 전임 교수인 장래혁 학과장이 ‘뇌 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학과장은 몸과 마음의 상호 관계 속에서 신체적 자신감을 높이고 감정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노정관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목재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목재공학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목재공학회 대상은 한국목재산업의 연구와 발전에 공헌이 있는 회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주는 상으로 학회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는다. 노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목재공학 분야인 목질 보드 및 접착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 및 후진 양성 등 목재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정관 교수는 “연구활동을 지원해 주신 경상국립대와
진주교육지원청은 24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주지역 학부모회 임원과 담당 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의 민주적인 운영과 교육 주체 간 소통을 위해 ‘2024 진주지역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4 경남도교육청 학부모 지원정책 방향 및 지원 사업 안내 ▲학부모회 임원 구성 및 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배움 질문 연구소 김미정 강사와 ‘버츄로 열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회 활동에 필요한 덕목과 가치를 찾아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23일 대학본부 2층 혁신학습지원실에서 학생 중심 복지 지원을 위한 ‘대의원 및 총학생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 교직원 11명과 김윤하 의장, 정찬호 총학생회장 등 대의원회와 총학생회 임원 15명, 총 3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총장 인사말 ▲임명장 수여 ▲건의사항 검토 결과 논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노영식 총장은 대의원회와 총학생회 신임 임원 2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학생 대표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상항과 국립창원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4일 산청 차황초등학교와 삼장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경남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과학교육원은 24일 오전 9시 50분께 산청 차황초등학교에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
진주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완화와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3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 조성과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과태료 부
사천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라 후속 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개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식품위생업소는 5월 7일까지 사천시 보건위생과에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신고한 업체들은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전업, 폐업 일정이 담긴 이행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등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며, 영업장 폐쇄조치와 함꼐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
경남도는 도내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도내산 제철 신선과일을 어린이집 원아에게 지원하고 있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예산 32억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아동에게 제철 과일을 1인당 100g 이상, 주 1회, 연 45회 제공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의하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9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상승했고 그 중 신선과일 물가상승률은 40%를 넘어섰다. 경남도에서
하동군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승용차·화물차·이륜차·굴착기 포함)에 21억 4880만 원을 투입해 총 181대(승용 69대·화물87대·이륜23대·굴착기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1차 보급 물량 132대(승용50대, 화물60대, 이륜20대, 굴착기2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1차 보급 물량 중 전기승용차 배정 물량은 일반 40대, 택시 5대, 우선순위(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생애 최
하동소방서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출동대 위험 및 피로도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도내 벌집 제거 출동 중 절반 이상이 8~9월 집중된 만큼 벌집 생성 초기인 6~7월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벌 개체 수 증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소방서는 의용소방대 간담회와 관내 마을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여름철 벌집 규모가 커지며 벌 쏘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의령군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차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임대주택 확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500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면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의무 임대 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