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영현면 영부리 마을회관 창고에서 1950년대 이전 혼례용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혼례용 가마 ▲혼례복 보관함 ▲8폭 병풍 ▲마을 행사를 위해 제작된 차양막 등이다. 이 용품들은 지난 7일 영부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공사 준비 중에 오래전 옛 마을 창고 천장 시렁에 올려진 채로 잊혔던 것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됐다. 해당 마을은 발견된 민속품들을 고성군에서 보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고성군은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 중 삼베로 만든 차양막에서 195
거제시는 거제 관광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월 1회 이상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환대 캠페인 ‘여행은 바로 거제’를 추진한다. 지난 18일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바람의 언덕에서 실시된 환대 캠페인은 고향사랑 기부제와 거제 명소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해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고 거제 관광명소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대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시 지방대학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최초 구성해 관내 대학 지원사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학, 산업체, 문화, 예술 분야 등의 전문가 중 지방대학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산시 관내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내실 있는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양산시 지방대학 지원 사업(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앞으로 위원회는 지방대학
김해시가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첫 해외 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웨이팡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연의 수도’로 불리는 웨이팡시는 중국 산둥성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고대 유적과 건축, 석각, 동상 등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형문화재로 유명한 인구 900만명의 유서 깊은 도시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먼저 개막식 전날인 4월 19일 리우지엔지 웨이팡 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며 활발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개
의령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군이 주민 모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18일 의령군에 따르면 2021년 환경부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의결하면서 지방정부와 함께 낙동강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있어 주민 동의를 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동의’ 없이는 이 사업이 애초부터 추진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주민 설명과 동의는 계속 가져가는 과제였지, 군민이 모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낭설”이라고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이른바 안인득 방화·살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추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안인득 사건 피해자·유가족 5명은 소멸시효를 앞두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주출장소와 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소멸시효는 지난 16일까지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주출장소를 통해 4명의 유가족이, 법률사무소 ‘법과 치유’ 오지원 변호사를 통해 1명 등 모두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상자의 경우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소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기업가·근로자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기념 주간으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50년을 기억하고, 미래 50년의 비전도 새롭게 발표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 관광,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 체험, 축하 음악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함양군 대봉산 휴양 밸리 집라인 타워 기울어짐 사고 용역 결과 와이어로프 16개 중 10개 교체를 권고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집라인 타워 7개 중 1번 타워가 기울어진 것을 발견해 운영을 중단하고 구조물 안전진단과 와이어로프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했다. 와이어로프 검사에서 5개의 집라인 시설 중 1번 집라인은 타워 기울어짐 사고로 로프를 교체했고 메인로프 2번과 3번, 보조로프 2~4번에서는 일부 단선이 발견됐다. 군은 와이어로프 검사 외에도 구조물 안전진단과 타워 기울어짐이 발생한 원인을
경남도는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모든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부상함에 따라 제조기업의 공정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전주기 디지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2014~2023년 4205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이는 전국 3만2662개사 대비 12.8%로, 경기 9074개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고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경남교육청에서 유보 관리 체계 일원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보통합추진협력단 협의회를 열었다. 유보통합추진협력단은 경남교육청-경상남도의 국·과장급 공동 협의체로, 경남교육청 8명, 경상남도 6명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장은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부단장은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이 각각 맡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는 지난 17일 방위사업청에 ‘한국형 차기구축함사업(KDDX)의 공정경쟁 촉구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18일 전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방위산업은 산업 자체가 가진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안보 유지와 우방국가와의 무기체계 공조 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이 영위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보안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이를 지키는 과정 또한 엄중하게 통제돼야 할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한국형 차기구축함사업과 관련한 군사보안 문제는 단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오전 남해군청을 방문해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 김신호 부군수,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신호 부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국도노선 조정 ▲경찰수련원 ▲지중해풍 해안경관사업 ▲교육발전 특구 ▲신규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남해대학 우주항공 및 해양관광 특화 대학 육성 등 중앙부처 협조와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1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의 관광·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만족도는 항목별 평균 ‘만족한다’가 55.8%이지만, 여가활동 만족도는 43.0%로 평균보다 낮았다. 장애인의 주요 문화·여가활동으로는 TV 시청이 전체의 89.4%, 여행 5.4%, 스포츠 3.1%였으며, 문화·예술참여와 예술관람은 각각 3.0%, 2.0%로 문화·여가 비중은 현저히 낮아 지
창원시는 27일부터 창원대~수정종점 구간을 운행하는 3005번 급행 시내버스를 토·일(주말)과 공휴일에 마산로봇랜드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마산 로봇랜드 재개장 이후 마산로봇랜드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3005번 급행 시내버스를 마산로봇랜드까지 연장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마산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3005년 급행 시내버스는 평일은 기존대로 1일 2대 90분 간격으로 창원대~창원중앙역~창원병원~월영동~수정 종점 구간을 운행하며, 마산로봇
통영시는 지난 17일 오전 통영 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제9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영시의회 의장의 환영인사와 통영시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3·4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 건의사항 심의·의결 및 행사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다가오는 5월 4일 진행되는 ‘제1회 통영 바다장어 축제’ 홍보와 회의 이후에는 이충무공 유적지인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해서 한산대첩이 일어났던 역사의 현장에서 멸사봉공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군
경남도는 ‘찾아가는 청렴 서당’을 통한 내부 직원과의 소통에 이어 도에서 발주한 소규모 공사·용역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 현장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공사·용역 관련 업무분야의 부패경험 항목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집중 개선하고자 총 266개 사업 300여 명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2024년 청렴도 평가체계 및 경남도 청렴시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 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진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위원회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기준을 시범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되고 정성 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평가에 따르면, 시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최종 A등급을 달성해 개인정보 관리에 충실한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인포그래픽을 활용해서 ▲시민에게 알기 쉽게 안내한 점
진주시는 18일 전국 국립대 전 총장협의회 15명이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면 승산마을 일원을 견학했으며 작은 마을에서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주역인 삼성, LG, GS, 효성과 같은 1세대 창업주들이 나온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인 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윤과 경쟁을 중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해양레저산업 성공 전략 구상을 위해 지난 1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마리나 선도 기업 골드코스트 시티 마리나(Gold Coast City Marina&Shipyard, 이하 GCCM)를 방문했다. GCCM은 호주 해양레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공공형 워킹 마리나로 레저보트의 제조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이 한곳에 이뤄지고 있는 산업클러스터로 ▲모나코 마리나 ▲스페인 포트벨 마리나와 함께 세계 마리나 산업에서 혁신경영을 선도하는 3대 기업으로 꼽힌다. 조 부시장은 앤드류 채프먼 GCCM CEO를 만나 “G
창원시 성산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 정비를 위해 창이대로~불모산로 일대 노면표시 재정비 공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이대로~불모산로 일대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다. 성산구는 야간 또는 우천 시 노면 표시 식별이 매우 어렵다는 민원을 해소하고자 6200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창이대로~불모산로 일대 노면표시 정비에 나섰다. 향후 성산구는 관내 퇴색된 노면표시를 현장 확인해 예산 범위 내에서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를 추진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과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