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한 명을 키우는데 지출되는 양육비가 모두 2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행한 보건·복지 이슈 앤 포커스에 실은 ‘한국인의 자녀양육 책임한계와 양육비 지출 실태’에서 2009년 기준으로 출생 후 대학졸업까지 자녀 한명에게 지출되는 총 양육비는 2억620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양육기간별 비용을 보면 영아기 3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2466만원, 유아기 3년간 양육비는 2937만6000원으로 산출됐다. 초등학교 학생에게 6년간 지출되는 양육비 6300만원, 중학교 학생 3535만2000원, 고등학교 학생 415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생에게 4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6811만2000원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부키 2.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3.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4.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43/송도수/서울문화사 5.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6. 카산드라의 거울.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7. 종이여자/기욤 뮈소/밝은세상 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비룡소 9.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10. 바보 ZONE/차동엽/여백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감성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 공병각.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현재 마이네임이즈디자이너 대표이다.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은 디자이너, CF 광고, 앨범 재킷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등등 해보고 싶은 일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 많은 서른두 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도 모르는 글쓰는 습관으로 인해 항상 가방 속에, 책상 위에, 침대 옆에 있던 노트에 적어왔던 이야기를 엮어 2009년 첫번째 에세이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출간했고, 2010년 사랑과 이별에 관한 두번째 고백 ‘전할 수 없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풍부한 상상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적인 글쓰기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번에는 북다이
좋아하기로는 둘째라면 서러울 도로 음주를 즐기는 민족이다 보니 새해를 가볍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나마 음주 문화가 건전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잘못된 음주 상식으로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도 잘 알고 마셔야 한다. 흔히 도수 약한 술은 몸에 덜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술 자체가 몸에 해로운 것이기 때문에 도수가 약하다고 해서 건강에 더 이롭거나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수가 약할 경우 과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음주 전처럼 안색에 전혀 변화가 없는 사람이 있다. 얼굴이 달아 오르는 사람을 두고
책상에 앉아 있는 자녀의 뒷 모습을 보며 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똑바로 앉아라’일 것이다. ‘어른들 말씀 틀린 것 하나 없다’는 상투어처럼 실제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척추질환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당수다. 특히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주로 청소년들의 잘못된 자세가 문제가 돼 나타난다. 그러나 이 같은 질환도 조기에 치료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광동한방병원 에스메디센터 박대영 원장은 “청소년 시기 잘못된 자세,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단은 신장을 약화시켜 성장기 뼈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자세
겨울밤 거리를 수놓는 오색 불빛들. 아름다운 형형색색 불빛이지만 지나치게 밝은 조명을 보고 있으면 자칫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실제 환경부의 한 조사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도시의 과다한 불빛을 공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야간 인공조명에 대해선 응답자의 22.6%가 ‘너무 밝아 불편하거나 피해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상당수 시민들의 걱정처럼 인공 불빛은 우리 몸에 위해를 끼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YES’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안과 한재룡 교수는 ”야간조명은 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쳐 수면장애 등을 유발해 우리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야간조명 광독성 유발 최근 친환경 조명으로 각
검찰이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냐”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시민 A씨가 “천 의원의 발언은 국가를 전복하고 국내혼란을 야기해 정권을 불법으로 찬탈하기 위한 전조”라며 천 의원을 국가내란죄(예비, 음모, 선동)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같은 지검 형사2부에 배당, 수사를 본격화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고발장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고발인인 A씨 불러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천 의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천 의원은 지난해 말 수원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결의대회’에서 “서민 다 죽이는 이명박 정권은 말이라도 잘하지, 헛소리 개그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나. 응징해야 되지 않겠나. 죽여버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청목회 입법 로비 등 검찰이 의욕적으로 시작한 사정(司正) 수사가 뚜렷한 성과 없이 해를 넘겼다.수사 초기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소환조사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규명할 핵심 증거 확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외쳤지만 정관계 로비 등 의혹의 몸통규명은 사실상 어렵게 되지 않았느냐는 관측이다.정·재계는 검찰 수사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고 있다며 역공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이 원하던 성과를 내지 못하자 별건·압박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검찰을 압박하는 형국이다.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는 답보 상태다. 몸통인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돼 ‘용두사미’란 지적마저 나온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수사 초기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소환조사에도 불
교수들은 신묘년(辛卯年) 새해 ‘민귀군경(民貴君輕)’을 희망의 사자성어로 뽑았다. 교수신문이 구랍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다. 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응답자 212명 가운데 39%가 민귀군경을 택했다. 민귀군경은 맹자 진심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맹자는 ‘춘추좌전’ ‘상서’에서도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라’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며 민본을 강조했던 사상가다. 이승환 고려대 교수는 “현 정부가 들어선 이래 힘센 자가 힘없는 자를 핍박하는 불행한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시행되길
지난해 하반기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 흡연율이 39.6%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말인 43.1%보다 3.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05년 우리나라가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비준국이 되면서 담뱃값 인상 등 규제정책을 편 이후 2005년 52.3%, 2006년 44.1%, 2007년 42.0%로 꾸준히 하락하다 2008년 40.9%에서 2009년 하반기 43.1%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42.6%로 하락 반전됐고 하반기 처음으로 흡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조선 숙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유득일(1650~1720)의 ‘연행일기초’(燕行日記草)를 한국고전적국역총서 제6집으로 국역 발간했다. 숙종은 1694년 인현왕후를 복위시켜 왕비로 책봉한 사실을 청나라에 알리기 위해 사절단을 보냈다. 이 사절단에 서장관으로 참여한 유득일이 북경에서 보고 경험한 일을 기록한 자료가 ‘연행일기초’다. 현재 남아 있는 저자의 유일한 저서이자 자필 초고본이다. 이 책에는 그해 8월 2일 서울을 출발, 9월 28일 북경의 대불사에 도착해 5∼6일간 머무는 동안의 일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고사와 관련된 지명의 유래, 연혁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이 소장한 유일본과 희귀본 중 가치가 높은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진주 월명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17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17건은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사업으로, 2008년 경남 서부지역 불교문화재 조사를 통해 확인된 문화재 중 관계전문가의 지정조사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것들이다. 유형별로는 불상, 괘불도, 동종, 전적 등이다.우선 불상분야로 ‘진주 월명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晉州 月明庵 木造阿彌陀如來坐像·보물 제1686호)’과 ‘진주 청곡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晉州 靑谷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보물 제1688호)’은 17세기 전반의 대표적 조각승인 현진작(作) 불상의 양식변화 뿐만 아니라 17세기 전반기의 불상 양식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지만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경제학원론의 서문에서 읽었던 내용입니다. 경제학의 연구 분야를 2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첫째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여 최대한 보다 좋게 보다 많이 생산하려는 것이며, 둘째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배분하는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2가지의 중요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방법 중의 하나가 협상을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협상이라는 행위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의 욕구는 무한정에 가깝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적으며, 때문에 필연적으로 누군가와 그것을 나누어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성숙한 상태에서는 서로 다투기 마련입니다.제가 20대의 시절로 기억됩니다. 어린 조카 둘이 재미있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목재문화재 보존 성과와 방법·기술 등을 정리, 실무자들이 보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재 보존’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목재문화재 보존’은 문화재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문화재 재질별로 보존기술을 정리해 관련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도서 중 하나로, 전년도에는 ‘금속문화재 보존’을 발간해 배포했다.이 책은 목재문화재 보존의 이론적 배경, 보존기술 변천사, 보존처리 사례, 분석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보존처리 사례에는 보존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보존처리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지난 1980년대부터 국립문화재 연구소를 비롯한 박물관, 발굴기관, 보존업체 등에서 보존처리가 시행된 유물 중 적용 기술과 방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한국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서 생물학적 다양성과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간직한 우포늪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 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일대에 위치한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자연 배후습지로, 10여종의 멸종위기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체가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사계절의 뚜렷한 변화 속에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관의 심미적
올해 겨울 들어 국내 첫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도권에서 30세 남성이 고열과 근육통으로 병원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은 뒤 28일 인플루엔자(A형 H1N1) 바이러스(신종플루)로 확진을 받고 귀가했다. 이 남성은 지난 29일 새벽 증상이 악화돼 다시 병원을 방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에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평소 기저질환이 있거나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정밀 역학 조사 중이다. 52주차(12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표본감시기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유사 환자수)은 23명 내외로(잠정치)로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 규모가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과 비교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30일 부산 건설업자 정모씨에게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정모 전(前) 부산고검 부장검사(현 대전고검 부장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정 부장에게 식사 등을 제공한 시점은 지난해 3월말이고, 정씨가 변호사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된 건 한달 후인 4월”이라며 “(향응이) 자신의 사건을 잘 봐달라는 청탁의 대가였다기보다 사교 목적으로 회식비를 제공한 데 불과하고 정 검사도 이런 취지로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알선뇌물 수수죄가 성립하기 위한 직무관련성 및 청탁대가성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회식 참석자와 규모, 기타 제반사정을 고려했을 때 특검의 주장대로 정씨 수사와 관련한 청탁이 오고간 자리였다고 볼 수 없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0일 ‘2단계 대여(對與) 투쟁’과 관련, “내년 1월 3일 (당) 시무식이 끝나는 대로 바로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에게 ‘1단계 투쟁’을 했다고 해서 느슨해져 있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투쟁은 게릴라전, 선전전 등 모든 것을 결합한 형태”라며 “서울과 전국 지방을 하루에 3~4번 왔다갔다 하더라도 우리 몸이 부서지는 때까지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우리는 이 투쟁을 통해 국민들에게 서민들의 생활을 제대로 챙겨줄 수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투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민주당의 분명한 결의를 한편으로는 이명박 정부에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에게 분
내년부터 유학이나 근무 등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사유 없이 임신한 상태에서 무작정 외국으로 출국해 출산할 경우, 복수국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법무부는 복수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원정출산의 기준 등을 구체화한 개정 국적법 시행령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따라 내년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행령은 우선 출생을 전후로 어머니나 아버지가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와 유학이나 근무로 2년 이상 외국에서 체류하는 등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사유가 없으면 복수국적 허용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규정했다.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사유도 없이 어머니가 자녀를 임신한 뒤 출국했다면, 기본적으로 ‘원정출산’으로 규정, 복수국적 혜택을 박탈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복수국적자가 외
북한은 대표적 비대칭전력인 특수전부대원이 20만명을 넘어섰으며 약 40㎏의 플루토늄을 확보하고 최대 5000t의 다양한 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30일 이 같은 북한의 전력 변화 내용과 정부의 국방개혁 방향과 추진 실적 등을 담은 ‘2010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우리군이 대표적인 비대칭병력으로 꼽는 북한의 특수전 병력은 20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6년 국방백서에 기록된 12만여명, 2008년 18만여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이들은 땅굴, AN-2기 등을 이용해 우리의 후방 지역으로 침투해 주요 목표 타격, 요인 암살, 후방 교란 등의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또 다른 비대칭전력인 핵, 탄도마사일, 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