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시대의 변화는 실로 눈부실 만큼 빠르다. 지난 몇 세기에 걸쳐 누적된 삶의 변동보다 훨씬 더 크고 빠른 변화가 불과 몇 달 사이에 휙휙 이루어진다. 당연히 지난 시절에 유용했던 생각은 크게 달라졌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변화하는 시대는 이제 책 속에 묻혀 있는 고정된 지식이 아니라 퍼덕퍼덕 살아 숨 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이때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재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자신의 발걸음을 맞추기 힘들어진다. 미래의 시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겐 변화를 꿰뚫는 창의적 사고가 더욱 절실하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시리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는 변화하는 시대를 꿰뚫는 힘의 다른 말이
1. 바보ZONE/차동엽/여백 2.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부키 3. 잠깐 멈춤/고도원/해냄출판사 4.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5.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6. 카산드라의 거울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7.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 북스 8. 허수아비춤/조정래/문학의문학 9. SERI 전망 2011/권순우/삼성경제연구소 10. 그냥/박칼린/달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 예술의 숲 야외광장에서 차분하게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신묘년(辛卯年) 새해에 대한 소망을 다짐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가 열린다.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32일간 예술의 숲 일원에서 ‘예술의 숲 야외 서예전’이 울산미술협회 서예, 문인화 분과와 울산서예협회 작가들의 작품 총 320점으로 마련된다.서예와뮥 문인화는 정적인 평면작품으로 실내 상용이라는 고정관념을 벗고 탁트인 야외 공간으로 나온 이번 전시는 등불과 깃발을 이용한 일종의 설치 개념의 작품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등불과 깃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차로 각각의 크기에 맞게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다시 디지털로 변환, 방수가 가능한 매체에 인쇄하여 틀에 고정시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렇게 탄생한
연말을 맞아 공연업계가 선행에 나섰다. 뮤지컬 ‘넌센스’의 라스베이거스 버전인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16일 2차례에 걸쳐 회당 600석씩 총 1200석을 기부해 공연한다. 오후 4시 공연에는 ‘아름다운가게’ 등 국내 10개 NGO와 복지기관을 통해 600여명을 초청한다. 오후 8시 공연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의 후원자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기부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리즈 브랜드 공연 ‘연극열전’은 2011년 1월31일 누적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을 기념해 객석을 기부한다.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 ‘웃음의 대학’ ‘오월엔 결혼할거야’ 등 공연마다 100명씩, 총 400명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초대해 1월 중에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지난달 29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발병한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살처분 대상 가축은 모두 17만5541마리로 16만155마리를 살처분한 2002년의 피해를 넘어섰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51건의 의심신고 중 35건이 양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살처분 대상 가축은 17만5541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15만7993마리는 살처분이 완료됐으며 1만7548마리는 진행중이다. 살처분 가축은 안동이 11만5940마리로 가장 많고 영주·봉화·영덕·의성(3만2326마리), 영양·예천(2174마리) 등이다. 한편 이날 경기 파주에서 구제역이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살처분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줄기세포 논문을 조작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황우석 박사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이날 황우석 박사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업무상 횡령금액 중 약 1억5000만에 대해서는 횡령일자, 금액, 거래 일수 등이 지출내역과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 이 부분은 무죄”라면서도 “신산업전략연구원(신산연)으로부터 받은 5억9000만원이 자신을 위한 기부금이라는 황 박사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선고했다.다만 “횡령 연구비 대부분도 개인 이익이 아닌 연구원 복지 등에 사용했다”며 “피해자인 신산업전략연구원의 문제 제기도 없었다”며 집행유예 선고 배경을
‘예산 파동’으로 정치권의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 23명이 16일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할 경우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나라당 개혁 성향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이 중심이 돼 재선, 3선 의원들이 함께 만든 23명 규모의 ‘국회 바로세우기를 다짐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2011년도 예산안 등이 강행 처리된 데 동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폭력에 얼룩지게 만든 책임이 우리 자신에게도 있음을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
국방부는 16일 합참차장에 김정두(56·해사31기) 해군중장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55·육사35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최종일(56·육사34기), 박선우(53·육사35기), 이용광(56·학군16기)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공군 윤학수(55·공사25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국방정보본부장에, 이영만(54·공사27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성일환(56·공사26기) 중장은 공사 교장에서 공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송명순(여군29기)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여성 장군으로 진급했다. 학사3기 출신인 정현석 대령도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장군이 됐다. 국
이번 주는 여섯 개 작품이 개봉한다. 아래 소개하는 세 작품 외에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눈에 띈다.90년대 귀여움의 대표아이콘이었던 맥 라이언의 스크린 컴백 작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와 브람스, 슈만 두 음악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피아니스트 클라라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가 나왔다. 클래식 역사에서 가장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라고 불릴 만큼 매우 유명한 이야기다보니 영화 ‘클라라’는 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제천음악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작품에선 운명적 만남과 사랑 등의 소재 외에도 슈만과 브람스가 작곡한 낭만주의 클래식 명곡들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엔 해리포터 시리즈는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된 드라마성 작품들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격자’는 ‘황해’에 비하면 딱 3분의 1만큼 고생했다고 생각해요.”영화배우 하정우(32)의 스크린 속 눈빛은 강렬하고 매섭다. 영화 ‘추격자’(2008)의 영향이 크다. ‘멋진하루’(2008)와 ‘국가대표’(2009) 등으로 이미지를 변화시켰지만 ‘추격자’ 속 연쇄살인범의 잔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어둡고 강렬하며 비열한 느낌의 눈빛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그가 다시 쓸쓸해보이면서도 어둡고 잔인한 듯한 영화를 택했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36), 배우 김윤석(42)과 함께 1년여 동안 촬영한 ‘황해’다. ‘추격자’ 팀의 재결합이다. “한 번 일을 해봤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 일하는 게 좋았죠. ‘추격자’ 끝나고 감독님, 김윤석 선배님과 만난 자리에서 대강의 틀이 잡힌 영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김길태(33)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선고했다.부산고법 형사2부는 15일 오전 김에게 1심의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김에 대해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10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함께 명했다.재판부는 “사형선고는 불특정 다수를 무자비하고, 계획적으로 살해하는 등 피의자가 국가나 사회의 가치와 존립할 수 없는 조건에서만 선고해야 한다”며 “계획적인 살인이라기보다는 피해자의 반항 등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피고인은 살인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피고인의 나이, 성행, 수단 등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감형이유를 설명하고, 또 “피고인이 성장과정에서 비뚤어진 사회인식으로
경기 양주, 연천과 경북 예천 등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이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이는 등 신속히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지역에 국한됐던 구제역이 경기 지역까지 확산된데다, 돼지의 전파력은 소보다 3000배 이상 전염력이 빠르기 때문에 보다 강도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 양주,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뒤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이고, 구제역대책본부장을 2차관에서 장관으로 바꿔 장관이 직접 상황을 지휘키로 했다. 가축질병위기대응 실무 메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권력의 개가 되고 싶어? 정의화 부의장 이런 날치기하려고 정치했어!" "이재오, 이상득이, 이명박이! 권력은 잠시고 국민은 영원한거야!"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되는 과정과 긴박한 순간이 국회 속기록(www.assembly.go.kr)을 통해 세세하게 공개됐다. 국회 속기록의 특성상 격렬한 몸싸움 과정 등 장면에 대한 묘사는 '장내 소란'으로 표기되지만 회의장내에서 발언하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는 생생하게 기록된다. 오후 4시 44분 개의된 지난 8일 본회의는 시작부터 '장내 소란'으로 시작됐지만 출석의원은 267명으로 기록됐다. 당시 대부분의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석에 앉아 있지 않고 의장석을 차지하기 위해 단상에서 몸싸움을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새 갱도를 500m 이상 파들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갱도를 1㎞ 가량 뚫고 들어가면 3차 핵실험이 가능하다. 조선닷컴은 15일 한 정보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땅이 어는 겨울에도 양대 핵 시설(풍계리·영변)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풍계리의 새 갱도 공사가 파낸 토사(土砂) 등을 분석했을 때 500m 이상 진척됐다. 정보 소식통은 “이런 추세라면 내년 3~5월쯤 핵실험이 가능한 1㎞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역시 지난 7일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 등을 통해 “풍계리에서 이란 등 핵무기 개발국의 핵실험을 대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야 3당은 15일 한나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와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징계안 및 사퇴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공동 발의자로 나선 민주당 박지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진보신당 조승수 원내대표 등은 야당 의원 89명의 찬성을 얻어 박 의장에 대한 징계안 및 사퇴촉구 결의안을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징계안을 통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으로서의 권위가 크게 실추됐고 특히 야당을 압박하고 국민 대다수의 뜻을 거역하는 불법 및 권한남용을 자행했다”며 “일벌백계로 엄중히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퇴촉구 결의안에서는 “국회의장은 여야 간 원만한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내야할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의장은 국회법(제20조의 2)에 명시된 국회의장의
지구의 혼을 담은 울산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이 15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22년 역사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사가 만들어낸 영상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에 이어 지방 최초로 울산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이브 앤 내츄럴 (Life & Nature)’라는 주제에 따라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의 숨겨진 생태계,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 훼손된 환경을 복원하려는 노력 등 4개의 특별관, 19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 중에는 미국 알래스카주 랭걸-세인트일라이어스 국립공원의 설산 등 광활한 대자연을 담은 작품과 얼룩말 나비의 알, 제라늄 꽃의 암술머리 같은 생명의 신비를 다룬 작품, 부빙 위를 뛰어다니는 북극곰, 아프리카
전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틀을 벌인다.서울시는 21일 오후 7시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탑 비보이와 비보이팀이 참가하는 ‘피버 서울 라이브 (Fever Seoul Liv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탑 비보이 브루스 리(겜블러 크루), 루키(드리프터즈 크루), 스킴·베로(진조 크루)와 가수 박재범(Art of Movement) 등 25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해 1시간 30분 동안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공연에는 우선 6명의 비보이가 세계 마니아들을 사로 잡을만한 화려한 비보잉으로 배틀을 벌이고, 이어 서울을 테마로 한 비보이 뮤지컬 ‘비보이 배틀(B-boy battle)’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공
최근 치아가 비뚤어져 교정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치아교정을 하는 게 좋은지, 라미네이트 등의 급속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은지 쉽게 결정하기 어려워 인터넷 등의 관련내용들을 살펴봐도 너무 많은 내용들이 있어 쉽게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워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렇듯 최근에는 아름다움을 위해 가지런하고 돌출되지 않은 치아를 원하는 추세에 따라 치아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또한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예전에는 치아교정이라는 것이 치료의 개념으로 인식되었으나 점점 심미시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브라켓 등의 장치를 치아에 붙이고 와이어나 기타 탄성체를 이용하여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치료를 교정치료라 했으나, 요즘에는 라미네이트 등의 보철적 치료법
얼굴 모공이 넓어 고민하는 남녀 중에는 얼굴의 솜털이 굵어진 경우도 있다. 이런 모공을 축소하는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 제모부터 하면 모공 축소와 미백 효과에 도움이 된다. 제모는 다리와 팔, 코밑, 턱,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위주로 이뤄졌다. 안면부 제모는 모발이 자라면서 살 속을 파고 들어가거나 피부가 민감해 면도를 하지 못하는 등 일부에서만 시술됐다. 최근에는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 얼굴 제모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얼굴의 솜털은 투명하거나 흰색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눈 밑 부분부터 콧등 사이의 솜털이 굵어져 마치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대개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를 하지만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때 제
한국얀센은 정신분열병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인베가-서스티나’가 증상 치료 뿐 아니라 재발방지 효과도 입증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 정신의학과 정신건강회의(U.S.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Congress)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1년간 위약군과 인베가-서스티나군을 비교한 뒤 추가로 1년간 모두에게 인베가-서스티나를 투여해 치료효과와 재발로 인한 정신과 입원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위약군은 48%가 재발한 반면, 인베가-서스티나군은 12%만이 재발했다. 또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추가 관찰기간 동안 인베가-서스티나로 약을 교체한 뒤 환자 1명당 연간 입원일이 0.27일에서 0.06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