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13㎞에 달하는 해안선을 보유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마산권역 명품 해안둘레길을 조성해 기존 관광지와 연결하고 어촌마을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 상생모델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한 해양도시인 창원은 굴곡이 많은 리아스식 해안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마산권역 명품 해안둘레길을 조성해 웰니스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해안둘레길을 활용한 실핏줄 경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구상이다. 단기
경남도교육청은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현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시작한다. 협의회 대주제는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이며 23일 하동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한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협력을 끌어내 학교를 변화시키고 현장 속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교육지원청의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주논개제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등 진주 봄 축제에 대한 관광진흥과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장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의 각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연휴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경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남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후기 고등학교 구분과 지원 방법, 지원 자격, 고등학교 전형 시기별 전형 계획,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지침,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한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도내 고등학교 지원 자격 추가 ▲사회 통합 전형 선발 방법 변경 ▲내신 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 시수 감소(3년간 15시간
“아니 바래길에 무슨 꿀을 발라놨어요?” 새벽부터 비가 내린 지난 4월 20일 바래길 작은소풍 참가자들로 꽉 들어찬 앵강다숲 바래길센터에서 한 참가자가 던진 익살스런 표현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서 매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하는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 4월 행사가 10코스 앵강다숲길(15.6㎞)에서 열렸다. 새벽부터 내리던 봄비에 취소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평소와 다름없는 규모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서 진행자는 물론 참가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바래길 월 정기걷기 브랜드인 ‘작은소풍’ 걷기행사는 참가자들
창원시는 4월 장애인 300세대를 위한 ‘희망 드린 봄봄봄 지원사업’을 펼친다. 희망 드린 봄봄봄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노인,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기념 월을 기준으로 성금을 지원하는 ‘2024년 희망 드린 봄, 사랑, 해孝(효) 지원금 사업’의 일부분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장애 세대에게 성금을 지원하며 장애, 비장애인 우리 함께 - 마주보고(마주봄), 바라보고(바라봄), 함께 보자(함께봄)는 의미로 지어진 사업 이름이다. 창원시는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모아진 희망드림 창원뱅크 후원금을 통해 매년 취약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기존의 50%만 반영해 62명만 모집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경상국립대는 23일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학무회의에서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신입생 입학정원 및 모집인원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었다.그러나 증원 규모가 50% 수준(62명)으로 조정되면 전체 정원은 138명으로 줄어든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정원 감축이 아니며 여건에 맞게 적절히 의대 정원을 조절하는 차원”이라고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31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차관은 23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 27일 문을 연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정부는 올해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에 예산 및 예비비 665억원을 투입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293명의 직제를 반영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는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연구원 등 본격적인 채
설립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이 디지털·문화 혁신을 이룬 첨단산단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산단의 미래 50년을 향한 최종 목표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제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기업·대학·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20여 명이 4차례의 토론 과정을 거친 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친환경·학습·활력이라는 4가지의
대한민국 우주수도 사천시에 오는 2025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개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지난 22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뜻을 모으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하고 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박 총장은 임시 캠퍼스와 본 캠퍼스 설립을 위한 현장 회의 및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 음식 소비가 줄고 무설탕·무알콜 수요가 증가한 트렌드가 불량식품 소비자 신고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닭가슴살 등 단백질 포함 식품 관련 신고도 늘었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2023년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배달 음식 관련 신고를 줄고 무설탕·저당 및 무알콜 관련 신고는 크게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신고 2만 3340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천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주항공테마공원의 트랙산책로가 ‘힐링 건강트랙’으로 다시 태어났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우주항공테마공원 트랙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에 완료했다. 우주항공테마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총연장 730m의 트랙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공간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노후화에 따른 갈라짐과 찢어짐 등이 발생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기존 포장재를 고무분말의 체육시설 탄성 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공간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이달 초 로봇 위암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함을 완성하기 위해 경남 지역 최초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US는 국내 AI 전문기업인 휴톰(Hutom)에서 개발한 의료용 AI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수술 단계에서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 관련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제공해 수술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도입한 RUS는 환자의 복부에 수술 도구를 삽입할 때 복부 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혈관(동맥·정맥) 정합, 자동 장기·
산청군은 2024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일환으로 건강걷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생활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마을 경로당 2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운영은 전문 체조강사가 주 1회(1시간)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산청군 걷기실천율은 29.7%로 경남(43.3%)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청군 전체 연령 중 70세 이상의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은
합천군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합천군불자연합회가 주관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행사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지난 22일 오후 7시 합천읍 역사테마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을 비롯한 향록스님, 불교연합회 진각스님을 비롯한 불자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평화의 탑 점등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육법공양,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부처님 탄신 찬탄경문 봉독, 봉축 점등사와 축사,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올해 한살림경남과 함께 자립 준비청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프로그램 ‘건강위로 마음위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아동 40명은 월 1회, 연간 총 400개의 친환경 및 지역 농산품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식습관 지도, 제철 식재료 레시피북, 식생활 정보 교육자료(영상, 카드뉴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미애 한살림경남 이사장은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자립 준비청년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으면
거창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지구의 날 기념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거창환경실천단과 함께 ▲폐자원 보상 교환 ▲탄소중립·자원순환 환경퀴즈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가입 신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 ▲탄소중립 생활 실천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자연순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분리배출 생활화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 폐자원 보상 교환행사에는 10개 어린이집과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우유팩 9476개, 폐건전지 8950개, 투
진주시는 23일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진주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하모의 이번 공연은 진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하모를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청에 특별히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마련됐다. 석촌호수는 서울 대표 호수공원으로, 봄철 방문객 수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하모는 봄 내음 가득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통통 튀는 가창력을 뽐내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사회의 안전사고는 단순하지 않다. ‘이태원 사고(2022)’와 같이 안전사고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또한 매년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이상 재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체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은 ‘스스로를 지
거창군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505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대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배구, 족구, 농구, 사격 4개 종목 종합 1위 ▲테니스, 레슬링, 태권도 종합 2위 ▲역도,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엘리트 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10연패를 달성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사격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농구는 올해 1위를 달성하며 새롭게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