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번째 앨범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정상을 휩쓸고 있다. ‘하이라이트’의 새 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의 타이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21일 오후 3시 기준 멜론·네이버·지니·올레·소리바다·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하이라이트’는 과거 ‘비스트’ 멤버인 윤두준·양요섭·이기광·용준형·손동운이 이전 소속사를 나오면서 기존 그룹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새롭게 만든 그룹이다. ‘캔 유 필 잇?’은 ‘비스트’의 노래를 대부분 만든 멤버 용준형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그룹 ‘걸스데이’ 이혜리(23)가 영화 ‘물괴’(가제)(감독 허정호)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물괴’는 조선 시대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조성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괴물의 출현과 함께 왕과 왕의 자리를 넘보는 세력의 대결을 그린다. 앞서 김명민·김인권·이경영·김민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는 “이혜리가 ‘걸스데이’ 활동이 끝난 뒤 4월 중순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혜리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 나문희(76)와 이제훈(33)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에 출연한다고 영화사 명필름이 20일 밝혔다. 영화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 여사 ‘나옥분’이 원칙주의 9급공무원 ‘박민재’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문희가 나옥분을, 이제훈이 박민재를 연기한다. 연출은 ‘쎄시봉’(2015),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등을 만든 김현석 감독이 맡는다. 영화는 3월 말께 본격 촬영에 들어가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래퍼 개코(36·김윤성)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다음 달 새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앨범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는 구름 위에 앉은 코끼리가 담겨있고, 이 코끼리의 눈에서 두 갈래 빛이 나오고 있어 이번 앨범에 어떤 곡들이 담길지 관심을 모은다. 개코가 솔로 앨범을 발표한 건 2014년 10월 ‘레든그레이’(Redingray)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개코는 이번 앨범 작사·곡
지난 17~18일 홍대 앞 벨로주에서 연 콘서트에서 가수 박지윤(35)은 숲을 보여줬다. 최근 발매한 정규 9집 ‘박지윤9’를 기념한 이번 콘서트는 가수에게나 팬들에게나 울창한 나무들이 들어선 빽빽한 숲의 밀도처럼 감정의 결이 세밀한 자리였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음악을 담은 첫 앨범인 2009년 정규 7집 ‘꽃, 다시 첫번째’ 직후 연 그녀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에서 박지윤은 꽃이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됐다는 김춘수 시인의 노래처럼 가수 데뷔 13년 만에 연 콘서트에서 팬들은 박지윤의
“뭔가를 이루고 완성하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완성은 없는 거니까요.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구나 싶었죠. 안 하게 되든지 못하게 될 때까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석규는 살아오면서 느낀 자신의 일에 대한 철학을 이렇게 풀어놨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한석규이지만 자신의 연기에 대해 그동안 느꼈던 아쉬움을 표했다. “전에는 제가 연기하는 게 꼴보기 싫었어요. 눈이 ‘멍 때린다’고 해야 하나. 이제 그나마 좀 눈에 뭔가
미국 로큰롤의 개척자이자 대부로 불리우는 거장 뮤지션 척 베리(91)가 별세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베리가 미국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것을 확인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베리는 로큰롤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R&B, 블루스, 컨트리, 스윙 등의 선율이 가미된 ‘고전적 로큰롤’ 사운드를 확립한 뮤지션이다. 1955년 데뷔곡 ‘메이블린’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조니 B.구드’, ‘롤 오버 베토벤’, ‘스위트 리틀 식스틴’ 등 메가 히트곡을 쏟아냈다.
그룹 ‘미쓰에미’ 멤버 겸 배우 수지(23)가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14일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에 이 금액을 전달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수지는 지난 1월 첫 솔로 앨범 ‘예스? 노?’를 발매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18일 하루에만 60만2180만 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00만651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최단 기간 100만 명 돌파다. ‘마스터’, ‘럭키’, ‘터널’, ‘암살’, ‘베테랑’ 등 1000만 이상 또는 10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들과 같은 속도다. 1000만 관객을 끌어
싱어송라이터 허만성과 사자밴드(보컬 최우준)가 꾸미는 ‘커피가게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8시 경북 문경시(옛 점촌시) ‘커피가게’에서 열린다. ‘커피가게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타 지역 뮤지션과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나누는 공연이다. 지난해 4집 앨범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가수 허만성은 이번 공연에서 ‘오늘도 혼자 걷는다’, ‘아기새의 꿈’, ‘떠나라 사랑아’ 등 히트곡을 부른다. ‘사자’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겸 송라이터 최우준이 프론트맨인 ‘사자밴드’는 대중음악의 기본인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6)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어벤져스’ 시리즈 하차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에번스는 최근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원으로 영화를 찍는 건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엄격한 촬영 일정을 가지고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다. 촬영 뿐만 아니라 개봉 후에는 전 세계를 돌며 프로모션 활동도 해야 한다. 이때문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
부산영상위원회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주인공 히어로와 악당의 차량 추격 액션 장면을 촬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촬영은 자갈치시장 일대, 광안리해변로, 사직사거리 일대, 영도 와치로 삼거리, 영도구 영선대로, 광안대교 상판, 과정교, 동서대학교 앞 등에서 진행된다. 부산시와 관할 구청, 경찰 등의 협조로 촬영이 진행되는 지역의 교통이 부분 또는 완전히 통제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원기관 및 한국 프로덕션을 담당하는 미스터로맨스 등과 함께 교통 통제를
배우 지창욱(30)이 SBS TV 새 수목드라마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 얽힌 어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지창욱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잘나가는 검사였지만, 어느 사법연수원생과 함께 사건에 휘말려 변호사로 전업한 ‘노지욱’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두 사람의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면서 성장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여주인공 ‘은희봉’ 역으로는
“역설적인 제목을 사용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보통사람으로 사는 게 가장 힘들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죠. 또 1987년에 모 대통령이 보통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당선된 점도 있고 해서 역설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영화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1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밝힌 작명의 변이다. 이 영화는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민중의 힘으로 민주화의 불을 댕기던 1987년을 배경으로 한 탓에 촛불의 힘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우리들이 하는 일은 픽션, 온통 가짜잖아요. 하지만 가짜를 통해 진짜의 정곡을 찌를 수 있는 게 우리의 일이죠.” 영화 ‘프리즌’으로 돌아온 한석규의 말이다. 14일 오후 ‘프리즌’ 시사회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이번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한석규는 교도소에서 권력 실세로 존재하면서 안과 밖을 넘나드는 악인 ‘익호’를 연기했다. ‘익호’를 통해 이 사회의 축소판인 교도소에서 권력과 계급을 대변했다는 게 나현 감독의 말이다. 한석규는 현실을 대변해야 하는 이 같은 역할을 배우의 임무로 표현했다. 그만큼 현실을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가 1% 시청률로 퇴장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회(1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8%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지난 1월 3.2% 시청률로 출발해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방송 기간 내내 1%대 시청률에 그쳤다. 드라마는 극도로 내성적인 CEO ‘은환기’(연우진)와 친화력의 화신으로 불리는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 오해영’(2016)을 만든 송현욱 P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공민지(23)가 4월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뮤직웍스는 15일 “공민지가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형태는 미니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민지의 복귀는 4월 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민지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2009년 데뷔 후 8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 어떤 곡들이 담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타이틀곡 또한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박재범 등과 협업한 사실이 알려진 만큼 공민지가 솔로 가수로서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강하늘·김무열 등 출연진을 완성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고 메가박스가 15일 밝혔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지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이 동생 ‘진석’을, 김무열은 동생 진석이 동경하는 형 ‘유석’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문성근·나영희 등도 합세했고,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드라마 ‘싸인’(2011) 등을 만든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1일 첫 촬영을 마친 뒤, “긴장되지만
가수 토마스쿡(41·정순용)이 다음 달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난다. 15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토마스쿡은 다음달 22~2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폼텍웍스홀에서 콘서트 ‘A La Carte’를 진행한다. ‘A La Carte’는 프랑스어로 고객의 특별 주문에 의해 제공되는 일품 요리를 뜻한다. 이번 공연이 어쿠스틱 스타일로 편곡된 토마스 쿡의 음악 메뉴를 골라들을 수 있는 자리라는 의미로, 토마스쿡은 관객의 요청을 받아 노래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꾸민다. 토마스쿡은 이와 관련, “곡이 이미 정해진 콘서트가 아닌 관객이 만들
“배우로서는 꿈의 역할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는 만나기 힘든 역할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제가 스릴러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 ‘국제시장’ 이후 3년 만에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김윤진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사라진 아들을 다시 찾겠다는 모성애를 보여준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윤진은 “한 영화에서 많은 걸 표현해야 하는 만큼 이 역할을 맡은 것은 행운”이라며 “‘앗싸, 나한테도 이런 대본이 왔구나’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