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친노신당에 곧 입당할 예정”이라며 정계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입당하면 좋을지는 그분들(국민참여신당 추진세력)이 판단해서 이야기해주면 입당할 계획이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참여신당과 민주당의 관계에 대해서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모든 정당과 경쟁관계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큰 틀에서 진보개혁세력이 함께 동의하는 목표를 위해서 필요한 연합을 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민참여신당의 지방선거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책임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신당이 친노신당으로 국민복지와 환경에 중심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9일 최근 원안 수정 논란이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국민에게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2005년 행복도시와 관련해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 의원인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특위를 만들어 합의하고 박근혜 대표도 직접 찬성투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한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있다. 부도덕한 정권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세종시와 관련해 지난해 9월 청와대에서 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분명히 정부부처 이전 고시하겠다고 저와 합의한 내용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부처 이전이 없는 행복도
10·28 재선거에서 안산 상록을의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민주당 김영환 후보 측과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무소속 임종인 후보 측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임 후보 측 선대위원장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심상전 진보신당 전 대표, 창조한국당 김동민 사무총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기득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민주당의 패권적 태도로 인해, 임 후보와 민주당 사이에 진행됐던 단일화 협상은 끝내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 후보는 재선거에서 야권 연대 실현을 위해 후보단일화를 먼저 제안하고, 단일화 방안 협상과정에서도 여론조사 방법, 시기, 항목 등 민주당의 요구를 거의 대부분 수용했다”면서 “인물 검증을 위해 필요한 후보자 간 공개
1.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푸른숲 3. 성공과 좌절/노무현/학고재 4. 공무도하/김훈/문학동네 5.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6.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최강희/북노마드 7.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시드페이퍼 8.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윤석금/리더스북 9.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10. 59초(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리처드 와이즈먼/웅진지식하우스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김훈은 삼십 년 가까이, 작가이기 전에 기자였다. 2003년 1월 퇴직하며 마지막으로 기자생활을 한 한겨레신문에서, 작가는 사회부 기동취재팀 소속으로 종로경찰서를 출입하는 ‘종로2진’이었다. 기자는, 아침마다 ‘캡’에게 전화를 걸었다. “캡이세요? 김훈입니다. 지금 종로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러저러한 일이 있는데, 이를 기사로 써보겠습니다. 몇매를 보내면 될까요?” 그리고, 마감시간에 한 번도 늦는 법이 없이 연필로 꾹꾹 눌러쓴 기사를 팩스로 송고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술집골목에는 밤마다 지식인, 예술가, 언론인들이 몰려들어 언어의 해방구를 이룬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논하며 비분강개하는 것은 그들의 오랜 술버릇이다. 그 술집골목 한복판에 ‘라파엘의 집’이라는 시설이
창원 시티세븐 풀만호텔은 경남 최초 뮤지컬 전용극장(320석, 730.56㎡)을 오픈했다. 국내 호텔업계에 자체 공연장을 둔 곳은 많지만 뮤지컬 전용극장을 운영하는 건 시티세븐 풀만호텔이 처음으로 공연·호텔업계 관계자로부터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5일 개관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풀만 뮤지컬 극장에서 오픈 기념 공식 공연작인 ‘더 쇼걸(The Show Girl)’의 쇼케이스 공연을 가졌다.뮤지컬은 영화 다음으로 가장 사랑받는 문화예술 분야로 성장했으나 뮤지컬 전용관 수는 시티세븐 풀만호텔을 포함해 현재 전국 4곳에 불과하다. 이에 창원 시티세븐 풀만호텔 뮤지컬 극장 개관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일로 평가된다. 특히 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받은 선물과 유품 등 200여점이 30년 만에 일반에 첫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선물과 유품으로 만나는 박정희’ 특별전시회를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수립이후 최초로 박대통령이 재임 중 외국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과 평소 사용하던 유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박대통령 서거 후 박근혜 의원 등 유가족이 국가에 기증하고 올해 7월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이관 받은 선물과 유품 487점 중 200여점이 선보여진다. 전시는 도입부, 선물관, 유품관, 영상관 등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선물관은 박대통령의 1960∼70년대 외교 행보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 미국, 유럽,
지난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수사한 사건의 1심 무죄율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무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홍일표 의원(한나라당·인천 남구갑)이 1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앙수사부 처리사건 판결내역’에 따르면 대검중수부가 지난해 수사한 46명 중 기소한 44명 중 12명(27.2%)은 무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일반 형사사건의 무죄율 1.5%와 비교해 무려 18배나 높은 수치다. 2000년대 들어 중수부가 수사한 사건의 1심 무죄율을 보면 2000~2005년까지는 0%~5%, 2006년은 21.8%, 2007년 10%를 기록해 지난해 중수부의 무죄율인 27.2%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수업료 이외에 지난 한 해 초중고 학부모들에게 부담시킨 돈이 4조26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 1인당 60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수업료를 포함할 경우 6조4000억원이 넘어 사교육이외에 공교육에 부담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음이 확인됐다. 18일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밝힌 국회 교과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8년 수업료 외 학생 부담액은 초등학교 1조8944억원, 중학교 1조1515억원, 고등학교 1조2224억원에 이른다. 학생1인당 부담액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고교생이 86만14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학교 56만5000원, 초등학교는 51만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의무교육이 실시되는 초·중교에는 사실상 수업료가 없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18일 10·28재보궐선거와 관련,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기 위해 대안 세력으로 야당을 육성해줘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10·28재보선 수원장안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우리 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것은 이러한 국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당 (수원장안 지역의) 이찬열 후보가 초기에 인지도에서 크게 뒤처졌지만 최근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급상승한 것은 이명박 정부를 심
‘정치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이 1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990년대 이후의 새로운 정치미술’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부제는 ‘악동들 지금, 여기’다. 현대미술이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갖고 어떻게 사회에 개입하고 발언하는지를 조명한다. 회화와 사진, 조각과 영상 설치작품 150점을 선보인다. 참여하는 33명 3팀은 20~40대 작가들이다.김홍희(61) 경기도미술관장은 “1990년대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미술을 실험하고 실천하는 작가들”이라며 “이들은 아방가르드 정신을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예술적 미학을 잘 표현해냈다”고 소개했다.올해로 민중미술이 등장한 지 30년이다. 그러나 경기도미술관은 민중미술 작가들을 초대하지 않았다. “당시 작가
1997년에서 2007년까지 10여 년 동안 ‘구룡포’ 연작시를 써온 이충호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구룡포’를 출간했다.이충호 시인의 이번 시집 ‘구룡포’는 구룡포라는 제목에 일련번호가 붙은 마흔 여섯 편의 시를 한데 묶은 특별한 시집이다.문학평론가 황현산 고려대 교수는 “시를 통해 삶과 사물을 일관되게 성찰하려는 시인의 의도가 특별하다”며 “시의 말 밑자리인 구룡포가 시 쓰기의 보편적 전망을 두루 끌어안으면서도 시편 하나하나에서 생각의 낯선 돌파구를 날카롭게 뚫어내기 위해 한 결같이 발휘하는 힘이 특별하다고” 평했다.이 시인은 “시가 너무 메마르고, 시대의 현실에 목을 매는 것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인간의 보다 본질적인 서정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서 구룡포 연작시를 썼다”며 “연작시라는 형태를 택한 것도
서양화가 지용현(41)의 작품은 복잡하면서 신비롭다. 캔버스에 펼쳐진 세계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봄직한 분위기다. 우주 공간을 연상케 하는 강이나 동굴, 미로, 언덕, 계곡, 숲이 있다. 피와 뼛조각이 널브러져 있고, 알은 동공의 모습이다. 불을 뿜는 도마뱀도 있다. 작품의 모티브는 음악이었다.“우주를 넘나드는 듯한 사운드와 철학적 메시지로 무장한 록그룹 호크윈드가 1973년 발표한 ‘스페이스 리추얼’을 듣고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3~4년 전 이 음악을 들었는데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듯했다.” 그래서 작품도 ‘스페이스 리추얼’ 시리즈다.여기에 건축적 요소를 투영했다. 바로크 풍이다. “바로크 건축 책들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복잡한 굴곡과 장식이 많은 건축물을 통해 광기의 느낌을 받았다”고 털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가 15일 나주 오량동 토기요지(사적 제456호) 3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나주오량동토기요지는 영산강 유역 특유의 대형 전용옹관(專用甕棺) 가마터로 알려지면서 2004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전체 유적 중 극히 일부에 대한 조사에 그치면서 실제 옹관가마였는지 여부가 학술적 논란이 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나주 오량동토기요지의 성격 규명과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려고 2007년도부터 연차 조사를 계획, 추진해왔다. 이번 3차 조사는 2007년 조사된 가마밀집 분포지역에 대한 전면발굴조사다. 가마 18기, 폐기장 1기, 작업장 1개소 등 총 20기의 유구(遺構)와 옹관편, 토기편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
10·28재보궐선거 수원장안 지역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손학규 상임고문은 14일 “탄탄한 야당을 만들어 건강한 정부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삐 풀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있어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과 수원장안의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지게 되면 정부 여당의 독선과 독주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져 갈 것”이라며 “야당이 튼튼해져야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 쟁점에 대해서는 3가지로 구분하고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먼저 “이명
한나라당이 2주 뒤 있을 재·보궐선거에서 집권당이 패배하는 징크스를 깨겠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는 각 선거지역으로 배치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내일부터 재·보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현명한 국민들이 성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도부에서 평당원까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며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항상 재·보선은 집권당의 무덤이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징크스를 깨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서민정책과 경제살리기를 뒷받침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들이 승리를 안겨주리라 믿는다”고 확신을 나타냈다. 안 원내
북한이 지난 달 6일 예고없는 댐 방류로 인한 우리 국민 6명의 인명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14일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 첫 회의에서 “임진강 사고로 뜻하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가족에 대해서도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황강댐을 예고없이 방류한 경위에 대해 “해당 기관에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긴급히 방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날 사과는 우리측 대표단이 오전 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임진강 사고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유감 표명을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창석)는 세종증권 매각 비리, 정·관계 로비 사건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한을 다음달 13일까지 5주간 더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박 전 회장이 낸 보석 신청은 보류했다. 박 전 회장은 현재 1심 공판이 진행중인 7월24일부터 심혈관계 질환 및 디스크 등에 대한 입원치료를 위해 일시석방 돼 첫 구속집행일시로부터 11주가 지난 9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될 예정이었다. 박 전 회장은 농협으로부터 휴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인수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건네고 사전에 입찰 정보를 입수하는 한편, 정상문 전 청와대총무비서관 등 5명의 정·관계 인사에게 부정한 청탁과
계절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추가로 발생했지만 정부가 발표를 미뤄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9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이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지 이틀만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지난 7일 보건소에서 계절독감 접종을 받은 이 남성은 9일 사망한 뒤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이 진행됐다. 앞서 이달 5일 서울에서 86세 남성이 백신 접종 후 귀가 도중 사망했고 6일 경기도 81세 여성, 7일 전북 81세 여성 등 3명이 잇따라 숨졌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3명의 환자와 달리 4번째 환자의 사망사례는 발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남성의 사망시점이 독감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 당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규정의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다. 노동부는 14일 “최근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규정 시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노조활동 위축 논란이 한창”이라며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풀타임 전임자 없이 노조위원장이 근무하면서 노조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중소기업 노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 소재하는 명문제약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로 198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노조원은 72명이다.노동부는 지난 해 6월 취임한 송태현 노조위원장을 소개하면서 “단체교섭이나 노사협의회 참여, 고충처리 등 노조활동은 회사의 협조를 받아 근무시간 중에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미리 배포한 자료에는 “노조활동 하는데 반드시 1년 내내 유급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