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하키팀이 ‘2010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한국체육대학과 일반부 김해시청하키팀이 1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남대일반부 풀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4승1무의 성적으로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김해시청의 홍성권 선수가 뽑혔고, 지도자상에는 김해시청의 박진호 코치가 수상했다. 우승팀 김해시청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연속 정상에 올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하키팀으로 인정 받았으나 지난해는 잠시 1위 자리를 내 주며 견고했던 입지가 흔들렸었다. 하지만 곧 바로 정상을 탈환함으로써 김해시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
봉중근(30·LG 트윈스)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줄 것으로 기대됐던 에드가 곤잘레스(27)가 혹독한 한국 무대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LG가 에이스로 기대하고 뽑은 외국인 선수다. 박종훈 감독도 메이저리거 곤잘레스에게 믿음을 보냈다. 하지만 예상외로 추운 날씨 탓인지 곤잘레스의 모습은 불안하기만하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한 곤잘레스는 승리없이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9.13에 달한다. 지난달 27일 LG의 박종훈 감독은 곤잘레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웠다. 곤잘레스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부터는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다. 지난 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곤잘레스는 4⅔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2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내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박찬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개막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지난 8일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이날 36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26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1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박찬호는 승패나 홀드,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은 4.76(종전 4.91)으로 낮아졌다.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결론은 가빈이다. 프로배구 V-리그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현대캐피탈도 가빈의 활약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에 합류한 가빈은 정규리그에서 1110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상황이 조금 달랐다. 풀세트 접전을 치른 10일 첫 경기에서는 50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에 첫 승을 선사했지만 2차전(11일)에서는 27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11개나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현대캐피탈 블로커들에게 타이밍이 읽히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신치용 감독으로부터 “머릿 속에 집에 가고 싶은 생각만 가득차 있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 잔뜩 체면
“이천수가 전남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를 떠나 국내로 돌아온 이천수(29)가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51)의 ‘이천수 복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3일 “예나 지금이나 나와 구단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전남으로 복귀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 2008년 수원삼성에서 방출된 이천수는 이듬해 유일하게 계약을 제의한 전남에 입단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원 소속팀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이적 방침을 전해 들은 뒤, 전반기 일정만 소화한 채 알 나스르와 연봉 12억원에 1년 계약을 맺고 사우디로 떠났다. 당시 이천수는 박 감독과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행을 택했다.
▲ 2010년도 마산 진동 초등학교 총동창회 춘계행사 △일시:4월 25일(일요일) △장소:모교 체육관 △연락처:사무총장 박외덕(017-551-6464)
거창경찰서(서장 김두연)는 상춘기를 맞아 절도 등 생계형 침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 1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읍면별 자율방범대 대장 총무 등을 초정, 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서장은 평소 지역방범활동에 노력중인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모범 자율방범대장 8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김 서장은 “지역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이 합동 순찰을 매일 저녁 실시해 절도 등 생계형 침해범죄와 아동,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을 예방해줄 것”을당부했다. 장명익기자
창녕경찰서(서장 채주옥)는 14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창녕군 창녕읍 오리정사거리 등 군내 14개소에서 경찰관, 협력단체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G-20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하여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지도·단속활동을 펼쳐 서민생활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김덕수기자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젊은 층과 맞벌이 부부의 유입으로 유아 교육 환경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따라 유아 대상 공개 방송인‘EBS 모여라 딩동댕’을 유치, 녹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녹화는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달 12일 1회(14:00 ~ 16:00), 2회(16:30 ~ 18:30), 3회(19:00 ~ 21:00)일정으로 개최되며, 4. 30 ~ 5. 6일까지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연령은 5~8세(2003년 1월생부터 2006년 12월생)를 대상으로 단체 신청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단체의 최소 인원은 아이 기준 20명으로 보호자의 인원수는 유아 인원의 과반수를 넘어야 하고, 단체 결성이 되지 않은 개인은 홈페이지 내 ‘함께 가요’를 통해
창원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400가구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중 전세가격의 30% 정도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 형태와 인원은 △일반1형(방1개) 75가구 △일반2형(방2개) 250가구 △일반3형(방3개 이상) 75가구 등 모두 400가구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14일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보호대상 한 부모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약저축 또는 청약종합저축통장 사본, 신분증, 도장 등 서류를 준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부산 삼락강변공원서 유채꽃길 강변을 걸어보세요.’오는 18일 낙동강 둔치의 삼락강변공원에서 ‘2010 유채꽃길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걷기대회는 한국체육진흥회의 공식인증대회로 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웰빙 조깅코스, 강둘레길, 강나루길, 유채꽃길, 연꽃단지, 문화마당으로 이어지는 8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채꽃과 청보리길, 또 낙동강 둑에 피어 있는 벚꽃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삼락강변공원을 걸으면서 건강과 함께 가정 화목을 다지는 행사”가 되길 기대했다.임일문기자
‘철(鐵)의 제국 가야’를 재조명하게 될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가 김해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김해시는 ‘김수로’가 지난달 경기도 화성에 이어 문경, 안면도 등에서 야외촬영을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가야역사테마파크에서 본격 촬영된다고 밝혔다. 지성, 유오성, 배종옥, 서지혜 등 국내 유명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김수로’는 가야의 건국신화와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통해 막강 제국 가야의 문화를 다시 그려낸다. 또 찬란한 철기문명과 해양교역으로 융성한 500년 역사를 이루었음에도 고구려, 백제, 신라에 밀려 잃어버린 제국으로 치부되어 온 금관가야의 당당한 고대사를재탄생 시킨다. 시는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위해 지난해 9월 MBC와 협약을 체결하고 가야역사테마파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3일, 14일 2일간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해 인명피해 10%로 줄이기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이날 양산 부산대학병원 백승완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기본교육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한 잘못된 생활속의 습관병을 교육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등 각종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전문교육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명찬기자park9225@gnynews.co.kr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진주시민단체연대가 발족했다. 아이쿱진주생협을 비롯해 진주여성회, 진주참여연대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1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진주시민단체연대 발족식을 가졌다. 진주시민단체연대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급식을 차별의 밥상, 눈치보는 밥상이 아닌, 보다 인간적이고 교육적인 급식으로 바꾸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발족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이유로 “학교급식을 둘러싼 각종 비리사건과 위탁업체의 저가입찰로 인한 비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그에 따른 집단 식중독사고 등 돈벌이를 위한 학교급식”을 지적했다. 이어 “의무교육의 권리보장 차원에서 시행돼야 할 학교급식이 이윤추구의 대상
대한민국 청정지역을 대표하는 지리산 주변 지역 통합 관광브랜드 ‘지리산 둘레보고’가 탄생했다.국내 최초로 3개도 7개시·군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출범한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국민 브랜드 공모전·국내 전문업체를 통해 다양한 공모안을 수렴, 지리산 7개 시·군을 통칭할 수 있는 명칭과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지리산권 관광 공동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지리산과 함께 주변 7개 시·군의 경제, 문화, 관광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관광 공동브랜드 분야에서는 최초로‘지리산 둘레보고’를 최종 결정해 선보였다.지리산 둘레보고는 ‘지리산 주변(둘레) 문화 자연유산의 보고(寶庫)’라는 뜻과 함께‘지리산도 방문하고 둘레 시군도 보고 간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디자인은 지리산관광권의 핵심요소인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병태)는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 소재 29개 지사 지사장과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에서 박병태 본부장은 “모든 직원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부패행위를 일체 배격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자율적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직장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직원들도 반부패·청렴실천을 생활화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단의 비상경영체제 운영에 따른 내부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부장과 지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다래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참다래 생산 전문기술교육’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참다래를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산품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연 3회 생산 전문기술교육을 벌인다. 이번 교육은 DDA·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 및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으로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시기 및 교육내용 등을 지역에 맞게 선정해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심화과정으로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종태기자
마산시의회 박중철 (53·한나라당)의원은 14일 8년간의 시의원 생활을 접고 경남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시의원은 지난 13일 시의회에 사퇴서 제출하고 경남도의원(창원시 제7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초의원으로서 생활정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대소사들을 미완으로 남겨둔 채 새로운 선거에 뛰어 든다는것이 가슴 아프기도하다”면서 “그러나 기초나 광역의회 든 생활정치의 연장이고, 저를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함께 남은 과제를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진정책을 통해 활기를 찾고 젊음의 거리를 위한 광장문화 조성 △월영광장 교통 보행체계를 개선해 새로운 광장문화
마산 출신 현대조각의 거장 고(故)문신(1923-1995) 선생이 생전에 추진했던 원형 전시관 건립 공사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이달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마산시가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6일 착공, 이달말 준공, 오는 6월말에 개관할 예정인 문신미술관 원형전시관은 마산시 추산동 54-3번지 일원 연면적 858.78㎡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원형 전시관 1층은 수장고, 항온 항습실, 2층은 원형전시실 1~2관과 공조실로 꾸미고 3층은 뮤지엄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 수장고에는 드로잉, 유화작품 등 2400여점이 전시되고 2층 원형전시실에는 석고원형 등 115여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원형전시관이란 문신의 조각 작품 원본인 원형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식물채취와 샛길출입 등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불법, 무질서 행위의 발생시기와 장소, 유형 등을 분석해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기간을 정하고 사전에 홍보한 뒤 단속하는 제도다. 공원사무소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허가받지 않은 임산물 채취행위가 해마다 반복됨에 따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전 지역에서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국립공원에서 불법적인 임산물(산나물) 채취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 내에서는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제한하고 있는데, 특히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