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직 편집국 제2사회부 부장박명찬(양산 주재)
지리산 하동딸기가 탐스럽게 익어 본격 출하 효자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동딸기 명품화를 위해 고설 딸기 재배시설 확대 보급, 하우스 현대화 추진, 딸기 우량묘전용온실 기자재원, 딸기공동 선별장 확대설치 등 10억8200만원을 들여 재배환경을 개선했다. 하동딸기는 455농가에서 210㏊를 재배해 년간 280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한기를 이용한 딸기 재배로 농외소득원이 된다. 또한 외국 품종 재배시 로열티 지급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을 위해 매향, 설향 등 국내육성 품종을 150㏊로 확대 재배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딸기를 시장에 출하하기 위해 딸기선도 유지용 예냉시설확대보급 등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 딸기생산 고장이 되기 위해
인류에게 미치는 재앙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면 병마(病魔))와 수마(水磨) 그리고 화마(火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쟁과 태풍이나 지진, 쓰나미, 산불 등도 생명을 위협하는 천적이지만 생활 속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불행이 에이즈,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원인불명의 병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안전소홀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이다. 특히 주택구조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 특히 고층아파트의 화재는 한 세대의 안전 불감증이 다세대에게 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연결돼 해당가족들과 애꿎은 이웃에게까지 평생 지울 수 없는 불행을 안겨준다. 지난 16일 진해시 병암동 상지아파트에서 진행된 민방위의 날 훈련은 도시가스화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0일 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군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포늪 탐방로 정비·개설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우포늪을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탐방로로 조성하기 위한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달 중간보고회 개최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한 내용 위주로 용역 보고가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우포늪 전체를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개발, 우포늪 조망이 확보되는 탐방로 조성, 우수배제시설 및 녹지 경계목 설치, 탐방객 불편해소를 위한 친환경공법 설치 등 우포늪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기반시설 설치가 주요 포인트로 이야기가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박완수 창원시장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체험봉사활동에 나섰다.이번 민생체험은 현장에서 몸으로 부대끼며 주민들의 고충을 가감 없이 담아낸다는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뜻이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첫 방문지인 의창동에서 재향군인회 여성회와 함께 보수공사가 필요한 소계동 소재 천주경로당을 방문해 도배·장판작업 등 보수공사에 참여하고 노인들의 생활실태 점검과 애로사항을 들었다.또한 박 시장은 경남은행에서 기탁한 연탄 5000장 중 의창동에서 선정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다섯가정을 위해 의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남은행 봉사단과 함께 연탄 배달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박완수 시장은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삼문동 시립도서관 광장에 설치된 높이 8m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색색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한 김기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학교장, 문화원장, 예총지부장, 여성단체협의회장등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점등 스위치를 겼다. 이재한(부북면사무소 근무)씨의 캐롤송이 색소폰으로 연주되어 참석자들은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드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밤이었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8m와 폭4m으로 설치되어 다양한 형태의 전구와 소품들로 장식되
경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중앙과 일선 시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대설 등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 수립해 피해 발생 시 초동 대응으로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12일 7일간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재난예방과 관련해 사전대비 행동매뉴얼 추진 실태,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11월 16~ 11월 30일)에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보고체계를 구축해 강설, 풍랑·강풍, 한파 등 재난 유형별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에 따라 피해발생 시 조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책을 마련했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소비자농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쌀에 대한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쌀을 위주로 하는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여성 소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19일 두차례에 걸쳐 가졌다. 지난 12일에는 삼색주악, 남방감저병, 호박송편 등 예쁜 떡을 만들었고 지난 19일에는 쌀막걸리와 쌀엿을 직접 만들어 쌀을 이용한 전통음식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쌀을 이용한 막걸리를 가정에서도 담아 먹을 수 있을 것 같
진주시가 분화국 전시회로는 국내 최고 수준인 ‘명품도시 진주 제7회 국화작품전시회’가 지난 20일 성료됐다. ‘명품도시 진주 제7회 국화작품전시회’는 시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4만1000점과 국화 애호가인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1년여 기간동안 정성들여 가꾸어 온 국화작품 1000여점을 포함한 4만2000여점을 선보여 성공적인 전시회였다는 평가다. 시는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단순한 일반 국화축제 방법에서 탈피하고자 1년 전부터 국화 작품 위주로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각종 자료를 수집, 기획·연구하였으며 완벽한 작품생산을 위하여 전국 최고의 국화 전문가를 초빙, 1년 동안 월 1회 이상 국화애호가와 진주시 국화연구회원, 시민 국화재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집중 재배교육을 했다. 특히 출품희망자에게는 우량묘종
“전 세계에서 매일 발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폭력이 지구상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앤 베네먼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성적 학대를 받고 있는 여자 아이들과 유괴된 남자 아이들을 봤다”며 “이런 일들이 하루빨리 사라지고, 과거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돼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5살 이하의 어린이 사망 건수가 28%로 떨어지고, 아동의 초등학교 진학률의 남녀 성비 불균형도 좁혀졌다. 아울러 에이즈 감염율과 아동 징집, 성매매, 조혼 등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됐다고 노르웨이 보건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종 바이러스가 로슈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아슈트라제네카 등이 제조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신종 플루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을 만한 이유는 없다고 보건 당국은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종 바이러스가 노르웨이에 광범하게 확산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WHO는 또 이미
일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의 지시로 실시된 ‘미일 핵(核) 밀약 관련 문서 조사’에서 미일 간 핵 반입 금지 밀약의 근거를 이루는 회의록이 발견됐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핵 밀약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본 자민당 전 정부 입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외무성은 정부에 보관되어 있는 미일 안보관련 문서 2694건과 오키나와 반환 관련 문서 571건, 주미 대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400개의 문서를 대상으로 핵 밀약에 대한 회의록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기타노 미츠루(北野充) 관방 심의관이 20일 조사 결과를 오카다 외상에게 보고하면서 관련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 오카다 외상은 다음 주에 개별적인 독립 위원회를 발족해 이번 결과에
통영 광도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종합학습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영오광대 초청공연을 가졌다. 통영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오광대 공연으로 통영오광대보존회 회장의 해설과 함께 1-5과장의 통영오광대 전 과장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향토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그동안 지루하게만 생각한 오광대와 같은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소중한 우리 문화를 아끼고 보존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도초등학교는 희망키움학교 사업
“사랑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낭만적 속삭임이 파국의 시작이었다. ‘살인마 잭’은 아이러니로 점철된 뮤지컬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의사는 오히려 사람들의 목숨을 끊어놓는다.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처참하게 매춘부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이다.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 ‘다니엘’과 ‘다니엘’에게 신선한 장기를 주기로 약속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잭’, 연쇄살인범을 수사하는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특종만을 노리는 런던타임스 신문기자 ‘먼로’ 등의 욕망이 뒤엉키며 극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46)가 주연하고 데이비드 핀처(47)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영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우수여행업체 초청 팸투어단이 창녕군을 방문했다. 국내 우수여행업체 팸투어는 경남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알려 경남방문 모객상품 개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행사로 경남도에서 기획했다. 팸투어단은 지난 19일 창녕군을 방문해 1억4000만년 전에 생성된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이자 1500여종의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학습장이며 제10차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 공식탐방지인 우포늪과 선사시대부터 가야시대까지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창녕박물관, 창녕진흥왕척경비 등 창녕지역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둘러보았다. 이번 팸투어단의 군 방문을 통해 생태관광활성화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우포늪과 연계한 군의 생태·문화 여행 상품개발과 홍보
진해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임사성)은 시내 재래시장인 경화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안전한 겨울만들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안전캠페인은 방재단 단원 40명이 참여해 불조심예방 거리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안전대피요령 등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겨울철 10대 안전대책을 기재한 홍보물과 물티슈를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자율방재단 단원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 대형 재난으로 연결된다는 안전의식을 되살려 생활 속에서 시민 모두가 안전 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배정한기자
마산시는 바다를 매립해 도로개설 등을 한 뒤 신규등록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무단 매립돼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는 해안선에 대해 일제 조사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시내 해안선 151km에 대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및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매립지 조사를 위해 내년 2월부터 GIS 자료를 이용한 해안선 조사를 하고 4월께 공유수면 매립지 현지조사, 현황도·조서작성, 관련부서 통보 등을 통해 내년 10월말까지 지적공부를 정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유수면 매립법 제26조(매립지의 소유권취득 등) 관련법령을 검토, 불법 무단 매립일 경우 공유수면 매립법 제35조(원상회복) 제2항 규정에 의거, 소유자를 ‘국(國)’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진주시가 남강변 둔치에 버려진 하천부지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판문동에서 희망근로사업을 보다 생산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남강변 둔치를 희망근로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과 유채꽃밭, 잔디공원 등 명품 ‘굴바위체육공원’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굴바위체육공원은 판문동 남강둔치 굴바위 인근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불모지나 다름없이 버려진 하천부지 6228㎡(1882평)를 사업비 5200만원을 투입, 지난 10월부터 희망근로사업으로 풀베기작업, 땅고르기, 잔디밭·유채꽃밭·족구장·배드민턴장 조성 등으로 명품 체육공원으로 탄생시켰다. 이 체육공원은 동쪽으로는 대나무숲이 병풍처럼 드리웠고 남쪽으로는 남강의 맑은 물과 깎아지른 듯한 칠봉산의 아름다운
조선 시대에는 서예를 회화의 앞 자리에 세웠다. 지배층이었던 문인들의 정신 세계를 담아내는 데 서예가 회화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조선 후기에는 회화가 서예를 따라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19세기 조선 회화는 문인들의 그림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게 된다. 서예의 필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인데, 북산 김수철 우봉 조희룡 같은 이가 이런 방법으로 새로운 회화를 만들어 미술사에 이름을 올린 작가가 되었다. 이를 두고 ‘이색화파’ ‘신감각 산수’라고 불렀다. 추사 김정희 같은 이는 한 술 더 떠 자신의 서체까지 만들었고(추사체), 그 서체로 그린 그림이 한국 회화사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세한도’(국보 180호)다.문인들의 정신 세계를 담는 이런 그림은 서예를 중심에 두었다. 즉 글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두도 섬의 사태방지를 위한 연구 용역’ 시행 중 감천항 입구에 있는 두도에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한자리에서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공룡 피부화석, 나자 식물줄기 화석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용역 책임을 맡은 부산대학교 지질재해·산업자원연구소(책임연구원 김항묵 명예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공룡화석은 지질학적으로 다대포층 하부, 10㎡ 정도의 중회색 셰일 층리면에서 약 8000만년 전 후기 백악기에 살던 육식공룡 마니랍토라의 발가락 2개와 오리부리룡으로 추정되는 초식공룡의 발자국 12개, 오리부리룡의 피부화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이어 연구소측은 “백악기 육식공룡 마니랍토라가 주린 배를 채우고자 조각류 초식공룡의 사냥을 시작하던 중 위험을 느낀 초식공룡이 도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