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생들이 2일부터 새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요즘의 학생들은 새학기 선물로 무엇을 가장 선호할까. 정답은 IT 기기. SK텔레콤의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지난 2월초 중·고·대학생 회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새학기 IT 기기 선물을 조사한 결과 ‘컴퓨터’가 42.08%로 1위에 올랐다. 최근의 ‘넷북’ 열풍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애플 아이폰 바람에 힘입어 ‘스마트폰’이 24.41%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디지털카메라가 14.61%의 점유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MP3플레이어, 게임기 등이 이었다.이처럼 학생들이 졸업·입학선물로 IT기기를 선호하는 것은 최근 10년간 계속 이어져 온 추세다. 디지털 시대에 체화된 학생들에게 IT 기기는 사실상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161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4.58)보다 20.54포인트(1.29%) 오른 1615.12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가 1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1612.83포인트)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2.43포인트로 17.85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장 출발 시 1600선을 넘어선 것은 미국·유럽증시 상승세 때문이었다. 미국증시는 AIG 자회사 매각·소비지표 개선·그리스 불안감 해소 덕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광산·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올랐다.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국채를 300억유로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다. 지수는 장중 1620.
입사해서 대리, 과장, 부장을 거쳐 임원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대략 ‘20년 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장인 승진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 후 대리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3년 5개월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과장급이 되는 데는 8년, 차장급은 12년 3개월, 부장급은 13년 9개월, 임원이 되는 데는 19년 1개월이 각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진 기간은 기업규모별,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리급부터 부장급까지의 승진 기간은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대리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경남도가 터키와 폴란드에서 약 1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남도는 김태호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유럽무역사절단이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터키, 폴란드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에 나서 총 127건에 9915만달러 수출상담과 799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첫 번째 방문국인 터키에서 지난 2월 24일 이스탄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기계산업 및 조선관련 부품 중소업체 12개사가 참가했으며 83개 유력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총 83건 6527만달러 상담과 6104만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은 두 번째 방문국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난달 26일 개최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2일 경남농협 지역본부를 방문해 올해 경남·부산·울산농협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3개 시도 조합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최 회장은 이번 방문은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농협개혁과 관련한 일선 지역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모두의 동참과 노력을 당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남·부산·울산 본부장 및 간부직원과 3개 시도 지역 농·축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업무계획 보고에 이부근 경남농협본부장은 ‘현장경영, 상생경영, 성과경영, 정도경영’의 경남농협 4대 운영방향을 토대로 경남농협 건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최원병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농협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농협 자체적으로 강도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한 미국의 풍력발전기 전문생산 자회사가 풍력발전기를 수주,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인 드윈드사(DeWind Co.)가 최근 미국의 리틀프링글사로부터 계약금액 3000만달러에 달하는 10기의 풍력발전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풍력 발전기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인도되며, 미국 텍사스주 서부의 팬핸들(Panhandle)이라는 지역에 설치되어 올 여름에는 상업 발전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납품하는 풍력발전기는 드윈드사가 자체 개발한 2㎿급 D8.2모델로, 10기의 총 발전용량은 20㎿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 종합기획실장 고영렬 전무는 “지난해 8월 드윈드사를 인수한 이후 이루어낸 첫 수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시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하이자산운용과 제휴로 ‘2010-4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10-4차 공모 주가연계펀드 2종은 ‘하이 2스타 증권투자신탁 제47호’와 ‘하이 2스타 증권투자신탁 제48호’이다. 두 상품 모두 회차별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 마다 도래)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주가의 행사가격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원금이 조기상환된다. 특히, 하이 2스타 증권투자신탁 제47호는 삼성화재와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이 기준주가의 80%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 게다가 80%미만이더라도 3년간(장중포함) 기준주가 대비 5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7.0%에 달하는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 하이 2스타 증권투자신
중소기업진흥공단 이기우 이사장은 2일 오전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일일 상담도우미 활동을 벌였다.이 이사장은 이날 방문고객을 위한 상담은 물론, 자금접수 등을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내방고객과 오찬을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했다.중진공은 올해 중진공 취급 정책자금이 3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함에 따라 자금접수방식을 지난해 상시접수에서 올해는 매월접수(1~10일까지)로 변경하였으며 월초 자금을 신청하려는 중소기업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현장경영의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는 중진공 이기우 이사장은 3월 접수 첫날 경남지역본부를 방문, 중소기업의 자금 어려움 등을 직접 파악하고 상담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정책자금 축소에 따른 불편사항, 중진공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경남중소기업청은 경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비즈니스지원단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수출지원시책 및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중기청은 4일 오후 2시부터 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2010년 수출지원시책’과 ‘2010년 경남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일목 정책장터의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수출지원센터에서 올해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경나테크노파크에서 경남도 기술개발사업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경남중기청장과의 소통마당 및 애로사항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 진행중 참여기관과 개별기업 상담이 진행되며, 이노비즈 인증서 수여식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다. 참가 안내는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55-268-2531)에서 한다. 정종민기자cor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장 연구·조사기능을 지역연구소로 이관하는 대신 연구기획·전략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남해수산연구소를 부산·경남권의 ‘남동해 수산연구소’와 광주·전남·제주권의 ‘남서해 수산연구소’로 나눴다. 허덕용기자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김해시 유럽 종합무역사절단’이 현지상담 등을 통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크로아티아에서 수출상담 결과, 1695만달러어치의 상담액 중 924만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히 건설자재 부문에서 많은 실적을 올려, (주)정우카프링(파이프 카프링 제조)이 200만달러, 대흥산업(파이프 제조)이 90만달러, 그외 업체들이 634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하는 등 첫 시장개척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박재현 부시장은 “세계경제가 불황을 맞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시기”라며 “이번 개척활동이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될 것
조선업종 하청 비율이 타 업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임금 체불 및 노동조건 악화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조선업계 불황의 불똥은 하청업체들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비정규직 하청 비율이 매우 높다. 최근 한국 조선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거제·통영지역 조선업계의 하청업체는 쉽게 만들어졌다가, 일거리가 떨어지면 적당히 사라지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동자들은 여러 업체를 옮겨다니기 일쑤다. 이 지역 한 중형 조선사의 경우, 본사 노동자는 400여명인데 반해, 하청노동자는 65개 업체, 3500명에 이르고 있다. 즉 하청노동자가 본사 노동자의 9배 가까이 된다. 이같은 사정은 타 조선
경남 유럽무역사절단이 터키에서 6527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이번 수출상담으로 경남의 기계·조선산업이 유럽시장 점유율 3%를 확보하는 교두보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터키 이스탄불과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장개척 활동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도 유럽무역사절단(단장 김태호 도지사)은 터키에서 총 6527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이스탄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기계산업 및 조선관련 부품 중소업체 12개사가 참가했으며 83개 유력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가한 (주)그랑쏠레이 등 2개 업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장개척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같은 업종 경쟁사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녹십자생명과 제휴로 ‘(무)그린피아저축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무)그린피아저축보험은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기능과 함께 각종 보장기능이 제공된다.최저보증이율은 4.0%까지 보장되며, 보험료 납입면제혜택(50%에서 80% 이내 장해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도 있다.2월 현재 공시이율은 5.4%이다.연간보험료의 200% 한도 내에서 추가납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3개월 이상 선납할 시 할인도 된다. 게다가 월 2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헬스케어서비스(건강관리·질병관리·가족건강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월 50만원 이상은 할인 또는 적립금 가산혜택이 주어진다.가입연령은 만 15세에서 65세까지로 일반형(1형)과 중도급부형(2형)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최저보험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임직원들의 마케팅 역량강화와 전사적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5일 도내 전 영업점 책임자 및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은행도약을 위한 2010년도 ‘NH 마케팅 월드컵’ 개막식을 개최했다.‘NH 마케팅 월드컵’ 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금융사업에 연계시켜 실시하는 이색 마케팅 경연대회이며 이번 마케팅 대회를 통해 마케팅 최고 은행으로 도약하고 국내 최고 금융기관과 금융맨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계획이다. ‘NH 마케팅 월드컵’은 신규고객, 개인예금 등 8개 종목에 대해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정종민기자
3월 경남 지역 기업경기가 전월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562개 업체를 대상으로 3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93으로 전월(84)보다 9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90→99), 중소기업(83→91), 내수기업(82→94)이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수출기업(92→90)은 하락했다. 매출 전망BSI는 109로 전월(99)에 비해 10p 상승해 기업의 영업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전망BSI(101→105) 및 내수판매 전망BSI(96→106) 각각 4p, 10p 상승했고 생산 전망BSI(104→108), 신규 수주 전망BSI(98→107), 가동률 전망BSI(100→111)도 모두 상승했다. 제품 재
STX중공업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잇따라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등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25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총괄 회장과 이찬우 STX중공업 부사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파우지 판소 하리리 이라크 산업광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2억달러 규모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복합석유화학단지 및 기반 시설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이라크 산업광물부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연산 에틸렌 60만t, 프로필렌 20만t, 폴리프로필렌 20만t, 저밀도 폴리에틸렌 20만t, 고밀도 폴리에틸렌 20만t, PVC 40만t 등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있는 복합석유화학단지 및 기반
상대방의 우체국통장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 알면 인터넷으로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체신청(청장 유수근)은 현대생활의 필수매체로 자리 잡은 휴대폰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송금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시행한다. 우체국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인터넷뱅킹(www.epostbank.kr)에서 개인정보(휴대폰번호) 활용을 동의하면 된다. 유수근 부산체신청장은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송금서비스의 시행으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모바일뱅킹과 폰뱅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금을 할 때는 인터넷뱅킹 거래화면에서 받는 사람의 휴대
장기미취업자가 중소기업에 취직할 경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소득세가 비과세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다음해 6월말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장기미취업자는 3년간 근로소득에 대해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된다. 비과세 대상자는 취업일 현재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및 ‘특별법’에 따른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날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자다. 단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 대학 졸업자나 중퇴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장기 미취업자가 취업한 중소기업은 노동부 장관이 운영하는 ‘워크넷’에 등록된 기업이어야 한다. ‘장기미취업자 중소기업 취업 과세 특례’를 신청하
오는 7월부터 은행의 영업시간 종료 후 당일입금 처리기준이 달라 은행 마음대로 대출연체 이자를 더 받아온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은 영업시간 종료 후 이자납부 등과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는 개선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당국은 이같은 관행들로 더 거둔 연체이자를 환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자행계좌로부터 자동납부 시 14개 은행은 전산시스템 개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중 당일입금 처리기준을 현행 17~23시에서 24시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출고객은 영업시간 종료후에도 24시까지 대출금 상환가능 및 연체발생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별 입금처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