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3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12만8000명에 비해 1만1000명(8.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산업별로 공공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해 7400명에서 2만2500명으로 202.3% 증가했으며,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분야는 지난해 5000명에서 9200명으로 82.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1~65세가 3만8900명에서 5만500명으로 29.7% 증가했으며 그 뒤로는 20대 초반인 21
최근 제도권 금융회사의 신용관리가 강화되면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신용카드 불법할인 행위인 이른바 ‘카드깡’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불법 사금융 이용을 막기 위해 8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불법 카드깡을 통해 자금을 융통한 사람이 자진 신고할 경우 ‘금융질서 문란자’ 등록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현재 신용카드로 현금을 융통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5년간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또 카드깡업자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 가맹점이 카드깡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각 카드회사에 통보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악재 여파로 1550포인트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67.12)보다 14.33포인트(0.91%) 떨어진 1552.7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1552.79포인트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7일(1524.50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27일은 이른바 ‘두바이 쇼크’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입은 날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65.24포인트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국내 증시 투자심리 위축 분위기는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우려감이 지난 주 후반에 이어 이날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통영시에 위치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제19대 조합장에 최정복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지난 4일 굴수하식수협자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금도)는 통영 본소와 전남 여수 지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른 굴수협조합장 선거에서 최정복 현 조합장 당선을 선포했다. 이날 조합장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827명 중 통영지소 634명, 여수지소 137명 등 771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정복 후보 386표, 지홍태 후보가 384표를 얻어 최정복 현 조합장이 2표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3선 고지를 달성한 최정복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피부에 와 닿는 굴 조합 행정
‘설 차례상 어디서 준비하는 게 좋을까?’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비용이 백화점에 비해 약 24%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회에 걸쳐 재래시장 3곳, 대형마트 4곳, 백화점 2곳 등에서 26개 차례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16만4000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별로는 전통시장이 14만1000원으로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형마트 16만4000원, 백화점 18만6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6개 품목별로는 깐녹주·배·사과·대추·곶감·숙주·파·도라지·고사리·동태포·한우(국거리용·산적용)·돼지고기·가래떡·두부·청주·약과·산자 등 18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단감·밤·조
창원시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현지 물류기지를 이용해 통관, 물품분류, 재포장, 배송 등을 담당하는 종합적인 물류지원 서비스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창원시 주관 해외시장개척단 또는 해외박람회 참가업체이거나 해당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물류센터(미국·중국·네덜란드·파나마·러시아·캐나다·일본·벨기에·싱가포르·브라질·영국의 20개 소) 물가 등을 고려해 해당 국가별로 차등 적용되며 창원시는 업체별 참가비의 80%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가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IT발전기금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홈산업화센터는 지능형 홈을 비롯해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IT발전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을 활용, 경남지역 지능형 홈 및 IT융합 산업체에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오전 11시 팔용동 경남테크노파크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 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남IT발전기금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경남도와 농협, 경남은행이 경남 IT산업 발전을 위해 총 75억5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조성했다. 경남IT발전기금 지원 대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육류 공급대책과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는 원활한 육류수급을 위해 도내 9개 소·돼지 도축장 작업시간을 도축처리 능력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6시 30분부터 실시키로 하고 토·일요일에도 도축검사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 도축작업 관리와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깨끗하고 안전하게 도축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 전후 도축시설에 대한 철저히 세척하고 소독과 함께 위, 장 등 내장 부산물은 반드시 고기와 구분 처리토록 하고 검사를 통해 발견된 질병 감염축은 도축을 전면 금지토록 했다. 병원성 미생물(살모넬라, 대장균 등)과 유해물질(항생제, 농약
경남도가 친환경 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67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남의 대표 브랜드 ‘한우지예’를 광역브랜드로 육성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 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시·군 축산관계 공무원과 축협 및 축산관련 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녹색성장과 연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등 61개 사업에 167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축산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도권 농수산국장은 “올해 투입하는 사업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사업비 1345억원보다 24% 정도 늘어난 1670억원을 확보했다”면서“주요재
농협중앙회 전산시스템 서버가 다운돼 전국에서 이용자들이 5시간이 넘도록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께 중앙 전산시스템 서버가 다운돼 전국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버 다운으로 한때는 모바일 뱅킹도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장애로 이날 농협 일부 지역본부에 이용자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르자 농협은 복구작업을 벌여 5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10분께 시스템을 복구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 후에도 일부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작동되지 않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협 관계자는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은 현금자동입출금기의 경우 전원을 끈 뒤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작
6일 제37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8·19·25·27·45’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5억8128만4058원씩 받게 된다. 2등은 42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4392만4558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279명(당첨금 각 144만2402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4951명(각 5만6807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9만683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지방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급격히 불어난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적체상태인데다 최근에도 ‘청약률 제로(0)’ 단지가 속출하는 등 회복기미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과거 지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건설사들도 올해 지방 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정부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1순위 요건을 6개월로 줄이고 청약가점제 적용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방청약제도의 개선이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으며 양도세 한시감면 혜택 연장과 같은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지방 미분양은 9만763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김해시 주촌면 일대에 분양, 조성 중인 김해일반산업단지의 입주 예정업체들이 대부분 탄탄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수출중심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단공은 63개의 입주 예정기업 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산업단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늠해 보기 위해 기업분석을 실시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지역 기업이 49개사(78%)로 가장 많고, 부산과 창원에서 각각 7개사가 이전 또는 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연령은 50대가 34개사였고, 업력(業力)은 5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이 4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2007년과 2008년 실적비교를 통해 성장성을 조사한 결과, 대상기업들의
STX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누리 알 말리키(Nuri Al Maliki) 이라크 총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300만t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가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t에 달하며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화학비료인 ‘요소’의 가격을 19.3% 내리는 등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등 농약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출시하는 맞춤형 비료인 ‘맞춤1호’(20kg)는 1만5950원에 판매된다. 유사 비종인 ‘21-17-17’의 올해 가격 1만8850원 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공급한다 주요품목 가격 인하폭을 보면 화학비료 ‘요소’(20kg)가 1만3200원에서 1만650원으로 19.3%, 유기질비료 ‘왕중왕로얄’(20kg)은 8000원에서 7800원으로 2.5% 내렸다, 이밖에 농약 ‘후라단입제’(3kg)의 경우 4000원에 3700원으로 7.5% 인하해 공급한다. 이번 인하로 올해 농가 전체의 영농자재 구입비
사천시는 최근 국내외적 여건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 명절 성수기를 맞아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우리 우수 특산물 이용을 위한 서한문 발송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대대적인 캠페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시청 공무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시장번영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중앙시장에서, 10일에는 사천읍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시장 바구니 200개을 제작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나눠 준다.한편 사천시는 전통시장의 비가림시설과 환경정비사업, 노외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이벤트 행사 등
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거세사업 330두를 비롯해 한우개량사업 330두, 한우등록사업 1670두, 한우브랜드 기반 조성사업 800두, 혈통등록 송아지 확보 지원 300두 등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재배 20㏊에 3000만원, 청보리 우량종자 보급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1억50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 조성사업 7종 26억4000만원 등 총 12종 28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 쇠고
경남도내 경제에서 서비스업 발전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경남지역 서비스산업 총생산액은 28.2조원으로 경남 전체 GRDP의 41.0%를 차지한 반면, 전국 서비스업 생산에서 경남지역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5.0%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을 4개 부문으로 비교하면 생산자서비스의 GRDP 비중이 28.3%로 가장 높고 사회서비스(26.4%), 개인서비스(24.2%), 유통서비스(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유통 및 생산자 서비스는 정체되거나 위축된 반면 사회 및 개인 서비스는 꾸준히 확대됐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양도소득세 한시특례를 앞두고 ‘미분양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 4분기와 올 1월까지 약 10만가구를 밀어내기 식으로 분양한데 따른 것이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던 2009년 4분기와 올해 1월까지의 총 일반공급 물량은 9만991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공급물량(3만957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월별로는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월(1만1712가구→3만8346가구) 227% ▲11월(1만4302가구→1만6578가구) 16% ▲12월(2564가구→2만6799가구) 945% ▲1월(2379→1만8194가구) 664%씩의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단기간에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라 자동차주는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5.02)보다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5.48포인트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1610대 초반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도와 아시아 증시 약세 때문이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덕에 장 막바지 다소 올랐다. 결국 지수는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장중 자동차(부품)주가 선전했다. 이는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인해 현대차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외국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