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애니메이션에서 접해 왔던 어린이 캐릭터가 은행예금으로 판매된다.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TV방송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후토스 하늘을 나는 집’ 프로그램 등장캐릭터를 활용한 ‘신난다~후토스! 어린이통장·적금’을 출시했다.‘신난다~후토스! 어린이통장·적금’은 관내 전 농협점포를 통해 판매하며 가입대상은 만13세 미만 어린이로 제한해 입출식통장과 적립식통장 2가지로 구성된다.입출식 통장은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3.0%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의 자동화 기기 이용시 수수료 면제, 인터넷 모바일 뱅킹 이용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적립식 통장은 월불입금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로이 적립할 수 있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자동화기기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ATM 해외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ATM 해외송금서비스’는 지금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만 가능하던 해외송금을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총 14개국 통화를 송금할 수 있고 환전수수료 50%, 송금수수료 30%를 할인하는 혜택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의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유학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하는 고객과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외국인 근로자 등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최근동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수입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17%, 10% 증가한 10억200만달러, 10억4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6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기존 수주받은 고가 선박 수출(비중 30.5%) 증가(98.7%)로 일시적인 회복세를 보여 올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두자릿수 증가(17%)하였으나, 최근 선박 수주물량 감소로 향후 선박 수출경기는 후퇴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입은 기계류등 시설자본재 및 소비재의 대폭 수입증가로 작년 11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10%)로 전환된다. 부산세관(세관장 김종호)의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입현황에서 수출은 경공업품(비중 9.4%)을 제외하고 식료, 직접소비재(비중 1
개통은 됐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휴면 이동전화의 요금이 지속적으로 자동납부되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중심 정책의 일환으로 ‘휴면 이동전화 확인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면 이동전화 확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의 명의로 가입된 이동전화 또는 자동납부 중인 이동전화의 번호를 한 번에 쉽게 조회하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지난 8월 실태 점검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이동통신 3사에서 3개월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이동전화 11만7469건 중 다수가 ‘휴면 이동전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휴면 이동전화는 ▲ 신규 가입 시 이용자가 기존 이동전화의 해지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 가입 명의자와 자동납부 명의자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인 시공능력평가에서 기술력 비중은 확대되는 반면 경영평가 비중은 축소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건설공사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그러나 그동안 시공능력평가액이 시공실적에 비해 과다 평가되고 실적이 없어도 자본금을 많이 보유한 업체가 시공능력평가액이 높게 평가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외환위기시 건설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확대했던 경영평가액 반영비중을 현행 90%에서 75%로 축소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이번 금융교실은 2005년 8월 처음 개설된 이후 방학 때마다 운영, 올해 8월까지 총 1150명이 참가했다. 초등학생반(5~6학년생 80명 및 동반 학부모 80명)과 중학생반(40명) 및 고등학생반(40명)으로 나눠 반당 1일(10:00~15:00)씩 운영된다. 금융경제·신용관리 등에 대한 강의 이외에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금융교실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시스
지난달 어음 부도율 및 부도업체수가 증가했다. 기업자금사정과 관련 없는 ‘특이부도’ 때문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20일 한은의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자결제 조정 후 전국 어음부도율은 0.04%로 전월(0.02%)보다 0.02%p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어음 위·변조 등 특이부도가 10월 3117억원에서 11월 634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0.02%)보다 0.01%p 상승했으며 지방은 0.14%로 전월(0.07%)보다 0.07%p 증가했다. 지난달 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35개로 전월(10월) 124개 보다 1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개
연이은 영하의 강추위가 월동용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강추위가 본격화된 14일부터 19일까지 내복, 핫팩, 전기히터 등 주요 월동용품 매출이 전주(7일~12일)보다 100% 이상 신장했다. 일반적으로 아동내복보다 크게 저조하게 나타나는 남성내복 매출은 전주보다 무려 235%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 출퇴근길에 소지할 수 있는 핫팩 117%, 조끼 98%, 스웨터 59%, 목도리와 남성 가디건 등도 각각 43%, 39% 상승했다. 아동용 월동용품 매출도 크게 올라 아동내복은 150%, 아동장갑과 아동방한부츠가 각각 48%, 27% 올랐으며, 여성 스카프 48%, 성인 어그부츠 26%, 여성내복과 장갑이 각각 25%, 2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내년 1분기 소비경기 전망치가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94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망치가 ‘117’로 집계돼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98) 이래 가장 높은 전망치를 나타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란,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전망치에 대해 대한상의는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코스피지수가 조정 분위기 속에 1640포인트대까지 떨어졌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64.24)보다 16.40포인트(0.99%) 떨어진 1647.8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상승세가 꺾였던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해 조정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3.65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 소식도 국내 증시 조정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나온 프로그램 매물 때문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지수는 장중 1647.66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7일 동절기 전기용품 가운데 전기매트 등 전기난방용품 16개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기표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동절기 전기용품 11개 품목 18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한 결과,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원통형 전기스토브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이 불법 또는 불량제품으로 확인됐다. 기표원은 결함이 발견된 7개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인증 취득시에는 방열판을 부착해 ‘이상운전시험’ 항목을 제외받았지만 실제로 시중에 판매할 때는 방열판을 제거해 화재 등 안전상 위험이 있어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햇다. 또 5개 제품은 충전부 감전보호, 온도상승, 방화안전망 간격 등에서 안전기준 미달로 인증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일
건설공사의 사전자격심사(PQ)에 반영되는 시공평가항목이 주관적인 정성평가에서 객관적인 정량평가로 바뀐다. 또 발주청별로 관리돼 오던 평가결과가 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관리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공평가제도 개선안을 이달 중 고시해 오는 2011년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공평가란 시공품질의 우수성, 공사이행의 성실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공건설공사의 계약자 결정시 반영하는 제도다. 그러나 평가자에 따라 점수가 다르고 평가기관(발주청)이 일률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는 등 신뢰성이나 변별력이 떨어져 실제 공사계약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100% 정량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KT(회장 이석채)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31일까지 쇼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로밍 SMS문자 40건을 무료 제공한다.출국 전 가까운 쇼 대리점이나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쇼 로밍 SMS 무료 쿠폰을 받은 뒤, 공항 내 쇼 글로벌로밍센터에서 학생증과 쿠폰을 보여주고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쇼 홈페이지에 로밍 사용 후기를 등록하거나, 휴대전화 ‘##5252’로 폰카 사진을 전송하면 로밍 5만원 할인권과 기프티쇼(1000원상당) 제공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임일문기자lim@gnynews.co.kr
전국은행연합회가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 체제 도입을 추진한다. 연합회는 오는 2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은행권의 변동금리대출 기준금리(CD금리) 체제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최근 은행권의 변동금리 대출시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는 CD금리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연합회는 자금조달비용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금리 체제를 마련해 내달(1월) 중으로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그동안 공정거래법상 담합으로 해석될 우려가 있어 금리개편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연합회가 개별은행으로부터 금리자료를 제출 받아 이를 평균한 평균조달금리를 공개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이번주 연일 강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1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최대 전력수요가 6543만8000㎾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다섯 번째로 전력사용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6시보다 약 45만㎾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동기일의 5702만㎾에 비해 840만㎾ 정도 늘어난 것이다. 거래소 측은 연일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특히 서울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떨어져 난방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초저녁 시간대 점등부하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는 금년도 겨울철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후자금을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연금 상품에 가입한 비율은 10가구 중 3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은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20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노후자금(72.4%)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것. 노후자금은 20대만 하더라도 주택자금(71%)에 이어 2위(40%)를 차지했고, 30대(59%) 40대(71%) 50대(86%) 등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중요성이 커졌다. 또 ‘노후자금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의 통화스와프자금을 이용한 대출 잔액 4억5000만달러를 전액 회수했다. 한은은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개선으로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4억5000만달러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과 미 연준은 지난해 10월 30일 한은이 미 연준에 원화를 맡기는 대신 300억달러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협정은 내년 2월 1일 만료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중단되더라도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으며, 한일 및 한중 통화스와프는 별개로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는 듯 보였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0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42조원으로 전월말보다 3조3000억원(0.6%) 늘었다. 증가폭이 지난 8월 4조7000억원에서 9월 1조2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가 10월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0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9월 1조3000억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중 예금은행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채권 매각이 있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25만3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분양 계획물량의 6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특히 지방에서의 공급감소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2010년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401개 단지에서 37만3086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25만32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트, 임대, 오피스텔, 주상복합, 연립 및 타운하우스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년도 계획물량 40만8934가구 대비 38% 줄어든 수치다. 분양물량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올해 초 줄줄이 워크아웃 처리된 주택업계의 분양물량이 상당수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이다. 또 건설사들이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 전인 올해 말로 분양을 앞당
5거래일 연속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속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P(0.10%) 떨어진 1664.24P로 약보합 마감했다. 직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66.16P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아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오히려 장 초반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여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었다. 지수는 개장 직후 1670.10P까지 올랐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저항에다가 외국인까지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1시간여 만에 1652.10P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