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CSI)가 5개월 연속 110을 상회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84에서 4월 98로 오른 이후 5월 105, 6월 106, 7월 109, 8월 114, 9월 114, 10월
200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