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단기적으로 제한된 지수 범주 안에서 주가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목표수익률을 낮게, 방망이를 짧게 잡을 것”을 권유했다. 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의 관심은 유럽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라며 “오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은 현 3.25%인 기준금리를 적어도 50bp, 많게는 75bp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물결은 11일 우리나라 금통위, 16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에서도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문제는 미국의 고용지표”라며 “오는 5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와 그 이전인 3일 11월 민간조사업체 ADP 취업자수 변
올 들어 극심한 하락장 속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1등주가 2등주보다 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대표주’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일까지 각 업종 대표주는 38.15% 하락했고, 업종 2위주는 44.5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은 46.07%이다. 18개 업종 가운데 1등주가 2등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은 건설(현대건설), 금융(신한지주), 기계(두산중공업), 비금속광물(한일시멘트), 서비스업(LG), 섬유의복(LG패션), 유통(신세계), 의료정밀(삼성테크윈), 의약(유한양행), 전기전자(삼성전자), 철강금속(포스코), 화학업종(S-Oil), 통신(SK텔레콤)등 13개 이었
자금난을 겪고 있는 C&중공업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가 결정됐다. C&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C&중공업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여부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결의절차를 진행한 결과 의결권비율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구성해 C&중공업을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관리키로 했다. 채권금융기관은 C&중공업에 대해 내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자산·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권행사유예기한 내에 제2차 채권금융기관
3일 금융위원회는 10월 말 현재 투입된 총 공적자금 168조4000억 원 중 92조7000억 원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9월 말(55.0%)보다 0.1%P 오른 55.1%로 집계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10월 중 33억 원이 신규 지원됐으며 1750억 원이 회수됐다. 구체적인 내역으로는 예금보험공사(예보)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각각 1억 원, 32억 원이 지원됐다. 반면 예보에서 한아름종금 등의 파산배당(1557억 원), 제일은행 자산매각(150억 원), 부일금고 부실관련자 손배회수(1억 원), 대투증권 출연금 정산(1억 원) 등의 명목으로 1709억 원을 회수했으며, 캠코에서는 부실채권 회수 등으로 41억 원을 회수했다. 뉴시스
쇠고기·멜라민 등의 먹을 거리 파동으로 올해는 김장을 직점 담궈 먹겠다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실제로 배추와 무 등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풍년으로 배추가격이 폭락해 판매량에 비해 매출액은 하락한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3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제히 실시한 김장행사 기간 동안 관련 상품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김장행사 기간 동안의 배추와 무 판매량이 지난해 행사 기간(11월22일부터 28일)보다 30%, 20%씩 각각 늘어났다. 롯데마트도 행사 기간 동안 배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마른고추와 쪽파도 각각 70%씩 늘었다. 반면 무는 0.2%로 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달러 가까이 급락하면서 40달러 선 붕괴도 점쳐지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2일 현재 전일 대비 배럴당 4.835달러 하락한 4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역시 2.32달러 내린 46.9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2.53달러 하락한 45.4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0.5% 하락한데 이어 EU(유럽연합)와 일본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주요 국가의 경제가 동반 침체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도 하락을 거듭하고
인터넷 쇼핑몰 임직원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다. 3일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스토리텔링 마케팅, 카테고리 매니저(CM)들의 이벤트 페이지, MD들의 추천상품 코너 등의 임직원들을 활용한 불황타개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다. CJ몰에서 운영 중인 ‘크리스마스 기프트샵’ 페이지에 접속하면 한 중년 남성의 얼굴 사진과 함께 ‘강마에, 온 가족 크리스마스 선물사고 제주도에서 송년 파티한 사연’이라는 문구가 담긴 팝업 창이 눈길을 끈다. 이는 연말 잦은 술자리로 가족들에게 밉살이 톡톡히 박힌 ‘경상도 무뚝뚝 사나이 강마에’가 CJ몰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을 받아 온 가족 선물을 알뜰하게 구입했다는 사연이 재미있게 소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인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돼있던 녹지 기준 및 국민임대주택용지 비율이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입지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을 개정해 4일자로 관보에 고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개발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등을 하는 경우 통합지침에 있는 녹지율을 기준으로 협의하도록 의무화하고, 불가피하게 녹지율을 상향할 필요가 있는 경우 ‘관계기관 합동 실사단’을 구성해 협의·결정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합지침에서 산업단지의 규모에 따른 적정 녹지율 기준이 제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는 녹지율이 더 높게 상향 조정되는 경우가 잦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국민임대주택용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2일 경남·울산 등 전국 152개 영업점에서 지난 1년간 소중히 키운 ‘사랑의 돼지저금통 개봉식’을 가졌다. 경남은행 본점에서 실시된 사랑의 돼지저금통 개봉식에는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 천호진 본부장과 3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비워 집계된 금액은 모두 650만원으로, 경남은행은 이 모금액과 함께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의 매칭그랜트기금 650만원을 사랑실천기금으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랑실천기금으로 마련된 130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의 후원과 더불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재진군(거창 창동초등 2년)에게 나누어 전해지게 된다. 문동성 은행장은 “경남은행 고객들의 사랑나눔실천으로 650만원에 달하는 기금이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이 사랑의 김장김치 보내기를 통하여 소외계층과 연말 함께 보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농협은 우리김치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 및 김장채소 판매촉진으로 배추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국내외 경기악화로 겨울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2만원의 행복-사랑의 김치보내기’특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 명칭에 아이디어를 낸 이 캠페인은 도내 전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달 12일까지 5kg들이 2천상자(4천만원 상당)를 목표로 하여 펼쳐지며,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 가능한 많은 양의 김치기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랑의 김치보내기 캠페인의 김치기증은 직원 개인 또는 사무소 단위로 1구좌당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기존 인터넷뱅킹 내 신용카드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신용카드 메인페이지를 신설. 신용카드 결제내역과 이용한도, 고객정보, 제휴포인트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출력토록 했다.뿐만 아니라 결제일, 결제계좌번호. 리볼빙서비스 등에 대한 서비스 변경과 신청도 대폭 간편화 했다. 경남은행은 또 신용카드 상세정보, 선결제 대상금액 표시, 서비스 이용가능액(서비스 한도) 등에 이르는 서비스 조회와 이용도 수월하도록 개선했다.경남은행 e-biz팀의 하충수 팀장은 “신용카드페이지 개편으로 경남은행 신용카드 소지고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50포인트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수급 여건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이는데는 성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5.42포인트(-3.35%) 떨어진 1023.2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8.62포인트 하락한 299.58로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7~8% 급락한데다 이날 일본 증시가 6.35% 폭락 마감했고, 홍콩 증시가 5% 가까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매도 물량을 늘리며 순매도로 마감해 전일까지 4일 연속 순매수에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47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정영택 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은 2일 “올 4/4분기에 3% 성장은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이날 오전 ‘2008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4/4분기에 3%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야 연간 4.4%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즉, 올 4/4분기에 3%대 성장률 달성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목표치 4.4% 달성도 요원해 졌다는 의미다. 정 팀장은 이어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가 생각보다는 빠르게 국내 실물경제에 전가돼 수출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으며 이것이 국내경기의 하강속도를 빠르게 나타나게 한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은은 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결정을 12월 총회로 유보키로 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5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3대 원유 가격이 모두 배럴당 40달러대에 들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5.15달러 떨어진 49.28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 브렌트유의 선물유가는 5.52달러 하락한 47.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가 하락은 OPEC이 최근 추가 감산이 아닌 생산량 동결을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또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1월 제조업지수(PMI)가 198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지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 보다 하락한 3.8%를 기록해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08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8년 1분기 -9.6%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또 전년 동기대비로도 3.5% 감소해 1998년 4분기(-6.1%)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실질 소득이 나빠진 이유는 원유, 철강석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실질 무역 손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영택 한은 국민소득팀장은 “3/4분기 특징은 국내 수요가 계속 위축된 가운데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IBK투자증권은 올해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R의 공포’가 내년에는 ‘R의 기회’로 바뀔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로 900~155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주식시장은 금융위기에 이어 ‘R(Recession)의 공포’로 급락했지만 그 과정에서 ‘R의 공포’가 상당부분 반영된 만큼 또 다른 ‘R’인 Recovery(회복)와 Rebounding(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 제시 이유로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와 스웨덴의 금융위기 때 경험한 단기 유동성 장세 기대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주가의 선행성 ▲대규모로 풀린 글로벌 유동성의 긍정적 효과 ▲우호적 정책효과로 중국본토증시의 상승 ▲성장률 둔화, 기업실적 악화 등에 대한 불안감 선반영 ▲달러화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실적이 이사철 수요가 꺾이면서 11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355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0월(4348억 원)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전년 11월(2661억 원)에 비해서는 3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11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908억 원으로 지난 10월(3603억 원) 대비 38%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2014억 원)보다는 44%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10월의 1만39
대한주택보증이 우선 5개 업체의 미분양주택 754가구를 962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대한주택보증은 2일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대상 사업장 중 일부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정된 매입대상은 5개 업체의 6개 사업장 754가구로, 총 분양금액 1924억원의 50%인 962억원에 매입한다. 이번 매입대상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매입심사위원회의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앞서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0월 31일 미분양주택 매입신청공고를 내고 1차 매입신청을 접수해 54개 업체 62개 사업장 8327가구(1조2593억원 규모)의 매입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7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쳐 25개 업체 30개 사업장 4068가구(4873억원)를 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이용걸 예산실장은 2일 “내년 예산안 확정이 지연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 발생이 예상된다. 민생 안정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03년을 제외하고 2001년 이후 매년 예산안 확정이 지연돼 왔으나, 여·야간 이견 이 크지 않아 정부안을 토대로 사전 준비를 해 예산확정 후 조속한 집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09년 예산안의 경우 여·야간 입장이 현격해 예산안 확정전에는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예산 확정이 지연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소득층 및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및
지속되는 경기불황속에 ‘공짜’, ‘증정’ 마케팅이 각광을 받으면서 편의점에서 진행중인 영화, 뮤지컬 등 문화상품 초대권증정 이벤트 응모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2일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영화, 뮤지컬등 문화상품 초대권증정 이벤트 응모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훼미리마트 측은 경기불황속에 문화생활 씀씀이가 줄어들자 공짜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응모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영화 ‘미인도’ 시사회 초대권증정 이벤트에 5000여명이 응모해 3000여명이 당첨됐고 지난달 12일 진행한 시사회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초청고객 94% 참석률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번 영화시사회는 보광훼미리마트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