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근로자복지기본법에 따라서 원·하청 간 상생 협력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강화를 위해 둘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이길섭 한화오션㈜
사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남양 만남의 광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가 설치된다. 이번 ‘이-피트(E-pit)’ 설치사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사업부지(약 250㎡)는 사천시에서 제공하고, 사업비(약 15억원)는 현대자동차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이-피트(E-pit)’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6기가 설치되는데,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전시간 문제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의 경우 배터리 충전량
창원시는 ㈜아이싸이랩과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시범사업’인 비문(코무늬)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아이싸이랩 최형인 대표 이외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와 ㈜아이싸이랩은 협약을 통해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실증)사업 추진 ▲창원퍼피, 애니퍼피 가입 통합 사전고지 및 안내 ▲창원시민 및 관내 동물관련 영업장에 사업추진 홍보 ▲관내 반려동물 관련 행사 개최 시
진주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합동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봄철 출하 시설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 사용 등 상반기 생산 단계 점검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2월 전국 농산물 생산지를 점검해 부적합 농가를 다수 적발, 부적합한 농가 중 대부분이 토양처리제 성분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작물 폐기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토양처리 살충제 부적합 발생 위험이 높은 농가를 방문해 ▲토양처리 살충제 방제 시
경남도 소방본부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 발굴을 위해 수집·기증 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소방박물관은 소방유물 보존 및 전시 연구를 목적으로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은 소방과 관련된 역사 자료 또는 유물(소방도구 등)을 찾아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박물관 전시·관람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수집 및 기증 대상은 소방특수차량, 소방헬기(소형 소방정, 수난장비 등), 세계 소방유물(소방 관련 헬멧, 모자, 배지, 마크 기념품) 등이다. 기증을 희
하동군은 올해 벼와 고구마, 옥수수 등에 대한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이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한다. 가입 대상은 노지작물 25종, 시설작물 24종, 농업용 시설 등이다. 재해보험 가입 기간은 작목별로 상이하다. ▲벼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고구마와 옥수수는 각각 6월 7일, 6월 14일까지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시설공단이 마산화장장 화장로 설비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마산화장장 화장로 3기에 대한 대기배출 설비 교체 공사를 시행해 최근 완료했다. 특히, 화장로 1·2·3호기에 대한 순차적인 공사로 화장장을 정상 운영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그동안 화장설비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마산화장장은 이번 신규 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화장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최신 설비를 도입한 만
거창군은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 개소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공유냉장고는 현재 12개의 읍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창한 공유냉장고’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앞으로 행정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주민 주도로 운영하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온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관내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행점검 회의를 오는 24일 오후 2시 낙동강청 별관에서 개최한다. 22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국고보조금 예산 3972억 중 70%인 2780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의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집행점검 회의에서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환경부의 조기집행 방침과 집행목표를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집행률
양산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령 초과 등의 이유로 멸실 인정을 받은 자동차 소유자와 멸실이 예상되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유하지 않은 차량으로 인한 민원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멸실 인정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차령이 11년을 초과하고 최근 3년간 운행 흔적이 없는 등 환가가치가 없어 차량으로 운행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차량이다. 이러한 차량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이해관계인의 압류로 말소 신청조차 할 수 없으며, 매년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에 대한 독촉 등 민원 고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경남도가 22일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들 및 외래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을 시작했다. 민원콜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외국어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민원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도록 한다. 경남에는 약 13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2022년 말 기준)하고 있으며, 김해시 3만1000명, 창원시 2만6000명, 거제시, 양산시 각 1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외국어 상
경남도는 올해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오는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을 종식한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개식용특별법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유통, 식품접객업 등 신규 개설은 금지됐다. 기존 업자들은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 소관부서(농장은 축산·동물보호부서, 도축·유통은 동물방역 또는 식품위생, 식품접객업은 식품위생)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
거제 노동자작업공동세탁소 ‘블루클리닝’은 6명의 세탁전문요원과 전문세탁장비를 보유해 고물가시대에 저렴한 세탁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특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 작업복의 오염이 잦고, 화학물질을 수반한 오염의 경우에는 가정용 세탁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세탁물에 교차오염을 일으킬 우려 때문에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자체 세탁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소사업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와 노동자 권익증진 및 건
진주시는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텃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됐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텃밭에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조성해 알록달록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울타리에는 곤충 그림을 설치해 부모
산청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와 산불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산에서 불 피우는 행위, 화기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임도나 산림인접지에 주·정차한 개인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있는 경우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타인소유의 산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거나 가져갈 경우(미수도 포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남도는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 시작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도내 주요 점검 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 놀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8일 온새미로공원을 방문해서 올여름 폭염 대비를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 시험가동 및 점검에 나섰다. 함안군은 자체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온새미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과 쉼터에 폴대형 8대, 배관형 11m의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노즐을 통해 미세한 물안개로 분사하는 냉방장치다. 더운 공기와 만나면 기화해 주위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올여름부터 공원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남해군은 폐지 수집 노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연장 실시한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대면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소득 수준, 주거환경,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한 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보를 통한 발굴도 추진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을 경우 남해군 주민행복과(860-3835) 또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면 방문상담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진주시는 올해부터 경남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며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모범 장수기업 선정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진주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모범 장수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지역 향토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 기업은 진주시 관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20명
통영시는 지난 18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객이 야간에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강구안, 디피랑 등 주요 관광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지난해 6월 구성된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 회원, 통영시 자율방범연합회, 관광혁신과 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강구안을 중심으로 두 코스로 나눠 점검했다.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는 2022년 9월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통영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활동성과 적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