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구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국회의장기 생활체육 전국남녀배구대회’에 출전한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윤근) 소속의 남자 선수들이 클럽3부 청룡리그에서 우승했다. 14일 생체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0~12일 3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대회에는 전국 83개 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경기는 남녀 각 5개부(클럽 1, 2, 3부, 장년부, 대학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각 부별 3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된 가운데 통영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날 클럽3부에 출전한 통영 남아들은 높은 기량과 빠른 스피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배구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메리칸리그(AL)가 올스타전 12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 올스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 올스타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997년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내셔널리그에 3-1로 승리를 거둔 이후 이어온 올스타전 연승 행진을 ‘12연승’(2002년 무승부)으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는 역대 올스타 전적에서 38승 40패 2무를 기록, 내셔널리그와 동률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승리투수는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조나단 파펠본(보스턴 레드삭스)이 가져갔다.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던진 히스 벨(샌디에
“이번주 안으로 모든 것이 결론날 것이다.”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이근호(24)의 거취가 이번주 안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15일 낮 프랑스 모나코로 떠나는 박주영(24·AS모나코)을 전송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자리에서 이 대표는 “조만간 이근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데드라인은 이번 주말까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유니폼을 입은 이근호는 6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으며 곧 유럽무대에 진출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PSG가 최근 스테판 세세뇽을 영입하며 활발한 영입전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근호와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
“유로파리그 진출하고 싶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복귀하는 박주영(24)이 올 시즌 최종 목표를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로 꼽았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박주영은 모나코 팀 훈련 합류를 위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지난 6월 17일 이란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마친 뒤 국내에서 줄곧 휴식을 취했던 박주영은 모나코로 복귀해 리그1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2008년 9월 중순 FC서울을 떠나 모나코로 전격 이적한 박주영은 데뷔전 마수걸이골을 통해 프랑스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5월 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때까지 총 30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 하지만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14일 재일동포 3세 수비수 오카야마(32·본명 오카야마 카즈나리)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카야마는 지난 1997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 지난 해까지 J2리그(2부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하며 1, 2부리그 통산 268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186cm, 76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오카야마는 탁월한 수비조율 능력과 월등한 제공권 장악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 구단 측은 “오카야마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됐다”며 K-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의 선수단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은 오카야마 측과의 합의를
경북 예천군은 예천군청 실업양궁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9 제3회 아시아 양궁 그랑프리대회’에서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석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0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 개인전에서 장용호가 금메달, 최원종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다빈이 금메달을 획득, 한인숙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단체전에서 김성남, 장용호, 최원종이 말레이시아를 213대 2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단체전은 한인숙, 전미영, 이다빈이 출전해 대만을 208대 18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지난 1983년 창단 이래 장용호, 김성남, 최원종, 윤옥희 등
뜨거운 여름은 잊어라! ‘다이나믹 발리볼 페스티벌(Dynamic Volleyball Festival!)’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09 부산·IBK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가 진행된다.KOVO컵 대회는 지난 2006년 한국배구연맹이 프로배구 비 연고지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 올해로 4번째를 맞아 국제대회 규모로 승격시켜 치르는 뜻깊은 첫 대회로 발전했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부산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다양한 국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배구의 중흥을 위해 한국 배구연맹과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또한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민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부산에 프로배구팀이
‘마린보이’ 박태환이 수영국가 대표팀 보다 이틀 앞선 17일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다. 박태환을 후원하고 있는 SK 텔레콤은 박태환(20·단국대)이 오는 19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13회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7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태환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 1500m에 출전한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와 격돌한다. 펠프스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1분42초96을 기록,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박태환은 3.03초 늦은 기록(1분45초99)으로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현지 시차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영국
프린스 필더(25·밀워키 브루어스)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00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필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려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에서 넬슨 크루스(29·텍사스 레인저스)와 나란히 11개를 기록,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필더는 2라운드에서 6개의 홈런을 때려내 모두 17개로 결승에 올랐다. 1, 2라운드 합계 16개로 2위에 오른 크루스와 결승에서 맞붙은 필더는 1개차로 크루스를 누르고 홈런 더비 우승자가 됐다. 필더는 이번 대회 최고 비거리인 503피트(153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려 거포의
“새로운 경험을 원했다.” ‘초롱이’ 이영표(32)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영표는 14일 낮 12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우디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알 힐랄이)1년 전부터 이적을 제의해 왔고, 이에 대해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 입장에서 보면 이번 사우디행이 갑작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내 나름대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알 힐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는 시즌 초반 팀의 왼쪽 풀백으로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맺은 이영표는 이후 활약이 기대됐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지난 2월부터
“테베즈가 내 전화를 무시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8)이 카를로스 테베즈(25·아르헨티나)를 붙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일화를 공개했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테베즈는 그동안 맨유 측과 재계약 협상을 펼쳤지만, 결국 재계약 대신 팀을 떠나는 방향을 선택했다. 퍼거슨 감독은 “리그를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지난달 테베즈에게 (잔류요청을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그 뒤로도 두 차례 더 테베즈 측과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며 “테베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카를로스 테베즈(25·아르헨티나)의 영입을 발표했다.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골잡이로 활약했던 테베즈의 영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맨시티는 “테베즈 측과 협상은 끝났으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로부터 이적 허가도 받았다”며 모든 영입절차를 마쳤음을 설명했다.AP통신은 “맨시티가 테베즈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 스포츠 인베스먼트(MSI) 측에 이적료로 2550만파운드(약 541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테베즈의 영입 소식을 전해들은 마크 휴즈 맨시티 감독은 “엄청난 소식이다. 테베즈는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세계적인 선수로, 맨시티의 발전을
여자 배드민턴 이소연(23·충북 영동군청)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영동군은 13일 이소연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 국가 대표인 황혜연(24·삼성전기) 등과 함께 국가 대표(10명)로 최종 선발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소연은 국가 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2개조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평가전에서 조 4위를 차지해 국가 대표가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소연은 충북 충주여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영동군청에 입단해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 단식 부문에서 우승권의 실력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다. 영동군청 강복순 감독은 “반 스매싱이 뛰어나고 끈질긴 승부근성을 겸비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좋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에릭 연지(32)와 계약금 1만5000달러, 월봉 2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완 정통파로 195cm 9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에릭 연지는 최고 구속 147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연지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20⅓이닝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잠시 몸담았던 에릭 연지는 최근까지 독립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에릭 연지는 “한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비록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나에게 기회를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제조정연맹(FISA) 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열리는 FISA총회에 ‘대한민국 충주’를 2013년 대회 개최도시로 공식 추천했다. 집행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충주시는 FISA총회에서의 찬반투표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그러나 역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경쟁에서 집행위원회 추천 도시가 총회 찬반투표에서 부결처리된 선례는 없다. 지난해부터 이 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충주시는 유치신청서, 현지실사, 최종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브란덴브르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집행위원회는 충주를 2013년 대회 개최지로, 차점 도시인 암스테르담을 2014년 개최도시로 각각 총회에 추천했다. FISA는 집행위원회 2
김덕현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김덕현(24·조선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FC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8m41을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덕현은 3차 시기에서 유니버시아드 기록인 8m40을 뛰어넘는 8m41을 기록, 금메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뒷바람이 초속 2m를 넘는 3.5m라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못했다.유니버시아드 기록은 놓쳤지만 김덕현은 5차 시기에서 8m20(바람 초속 0.4m)을 뛰어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8m13을 뛰어 지난 1987년 이후 21년만에 멀리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김덕현은 10개월여 만에 자신이 세웠던 한국 기록을 갈아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이승엽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3일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극심한 타격 부진 때문에 올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12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초 2사 2루 상황에 대타로 나섰다. 경기 전 이승엽은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계기가 되는 안타를 때려내고 싶다”고 말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결국 지난 4일 주니치 드래곤건스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낸 이후 24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스포츠호치’는 “코칭스태프가 이승
스트리커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스티브 스트리커(42·미국)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마지막 날 3, 4라운드에서 총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스트리커는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우천으로 순연된 일정 탓에 36홀을 하루에 소화해 내야 했지만 스트리커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스트리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인 끝에 마지막 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재크 존슨(33
레드불 레이싱 팀의 마크 웨버(33·호주)가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웨버는 지난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르부르그링서킷에서 열린 ‘2009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9라운드에서 1시간36분43초31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5.148km의 서킷을 60바퀴나 도는 독일GP에서 웨버는 팀 동료인 세바스티안 베텔(22·독일)을 9.2초 차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웨버는 브라운GP의 루벤스 바리첼로(37·브라질)와 경기 중 충돌해 추가의 피트 스톱과 속도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모두를 이겨내고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웨버는 28년 전 라스베가스에서 우승한 앨런 존스(63)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따낸 호주출신 드라
추신수가 3개의 삼진을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삼진 3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전날 2루타를 때려내며 무안타 행진을 끝냈지만 이날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게만 2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2경기 만에 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벌랜더의 체인지업에 연이어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