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지은희가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의 사우콘 밸리CC 올드코스(파71·67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우승했다.단독 2위로 대회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지은희는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캔디 쿵(28·대만)을 1타 차로 제치고 극적인 시즌 첫 승을 따냈다.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로 짜릿한 역전과 58만5000달러(약 7억5173만원)의 상금까지 챙겼다는 점에서 그 어떤 우승보다 기분 좋은 우승이었다.2007년 LPGA투어에 뛰어든 지은희는 지난해 웨그먼스 LPGA에
미국의 아론 페어졸(25)이 지난 11일 미국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200m 배영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페어졸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해 1분53초08로 결승점을 터치, 라이언 로치트(24)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운 1분53초94이 종전기록을 경신했다. 로치트는 페어졸이 선두로 나서기 전인 처음 50m 구간까지는 자신의 세계기록 밑으로 역영했다. 페어졸은 150m를 지나 로치트의 기록에 1분이나 앞서면서 세계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로치트는 1분54초21로 2위에 골인했다, 페오졸과 로치트는 이달 로마에서 개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페어졸은 이로써 사흘 동안 두 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8일 주종목인 배영 10
‘스턴건’ 김동현(28·부산 팀매드)이 미국종합격투기 UFC 무대 3연승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00’ 대회 웰터급매치에서 T.J 그랜트(26·캐나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UFC 2승에 1무효경기 전적을 가지고 있던 김동현은 UFC 3연승에 성공하며 거물급 상대와 다음 대전에 기대를 부풀렸다. 김동현은 지난 1월 맞붙은 카로 파리시안(27·미국)과 무효경기 이후 6개월만의 출장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지난 2004년 국내 종합 격투기에 데뷔한 이후 프로 무대에서 12승2무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풀럼에 복귀한 설기현이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설기현(30)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친선경기에 풀 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승리에 힘을 더했다. 지난 9일 골드코스트 유나이티드와 경기에도 풀타임 활약했던 설기현은 2경기 연속 풀럼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던 설기현은 이날 경기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끝에 1도움까지 기록, 로이 호지슨 감독(62)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 풀럼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에 이 경기의 결과를 소개하며 설기현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경기력에 합격점을 줬다. 지
‘창용불패’ 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의 ‘0’의 행진이 깨졌다. 임창용은 1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1-1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3승째를 챙겼던 임창용은 2일 만의 구원등판에서 첫 자책점을 내주며 올 시즌 33경기, 33⅔이닝 동안 계속되어 왔던 ‘0’의 행진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임창용은 이날 팀이 패해 시즌 첫 패까지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26이 됐다. 뉴시스
지은희가 우승 사정권에 진입했다.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의 사우콘 밸리CC 올드코스(파71·67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공동 6위로 대회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지은희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순위표 맨 윗자리에 자리한 크리스티 커(32·미국)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올 시즌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지은희로서는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3라운드가 끝난 현재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커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은희의 역전 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와 토마토저축은행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캘러웨이골프와 토마토저축은행은 13일 경기도 가평의 크리스탈밸리CC(파72. 7130야드)에서 소속 선수들 간의 골프 대항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항전은 팀 당 8명의 소속프로들이 출전해 2대2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걸려있다. 이번 대항전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은 향후 불우한 환경의 유소년 골프 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캘러웨이골프에서는 석종율(41), 전태현(42), 배상문(23), 강경남(26), 송진오(21), 정준(38), 김현진(29), 방두환(22)이 출전한다. 이에 맞설 토마토저축은행에서는 황인춘(35), 앤드류 츄딘(37·호주), 이승호(23
수행 정진하던 산중 스님들이 승복을 벗고 일상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축구로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보은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사찰 스님 및 신도들이 참가한 ‘제1회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2교구의 용주사, 3교구의 신흥사, 4교구의 월정사, 7교구의 수덕사, 9교구의 동화사, 19교구의 화엄사 등 6개 교구를 대표한 사찰의 스님 및 신도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전 경기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산중 스님들은 수행 정진 중에 틈틈이 다져온 숨은 축구실력을 뽐내 응원단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김해시청축구단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보생명배 2009 내셔널리그 전반기 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시청을 꺾고 4-2로 승리해 전반기 우승을 했다.지난 2008년 2월 팀 창단 2년 만에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김해시청 축구단 구단주 김종간 시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축구인생에서 얻은 경력을 토대로 열정을 아끼지 않고 우수선수를 발굴, 지도한 박양하 감독의 열성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평이다.이날 경기에서 승패가 갈라진 것은 후반전이었다. 양팀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득점 기록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1분 이진희, 24분 이진희, 34분 민경일 등이 소나기 슛이 골로 연결, 여기다 41분 추운기가 한골을 추가, 모두 4골을 뽑아냈다.비록 수원에 2골을 내주었으나 김해는 결국 4-2
한국이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양궁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양궁 대표팀의 김예슬(19·경기체고)은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유미(23·한국토지공사)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슬과 김유미는 112-112로 동점을 이뤄 슛오프에 들어갔다. 김예슬과 김유미는 슛오프 첫 발에서 나란히 10점을 쐈지만 2번째 발에서 김유미는 9점을, 김예슬은 10점을 쏴 김예슬이 금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 오른 석지현(19·경남체고)은 러시아의 빅토리아 발자노바를 114-108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
박성환이 10년 만에 부활한 대표선발전에서 국내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성환(25·상무)은 9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끝난 2009 배드민턴 국가대표 단식선수 선발전 남자부 2조 경기에서 9전 전승으로 가볍게 1위에 올랐다. 9경기, 18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만을 내준 박성환은 여유있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8연승 가도를 달리던 박성환은 마지막 날 이한빛(19·인하대)을 2-0(21-9 21-15)으로 제압하고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간판 스타인 이현일(29·김천시청)의 은퇴 후 핵심 멤버로 자리잡은 박성환은 “입대 후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남은 기간 혼신의 힘을 다해 8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중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대표팀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FC스렘 야코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승부차기에서 수문장 이선민(21· 대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선민은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선방하며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여자 대표팀은 11일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이날 남녀 유도 대표팀은 1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유도 81kg급에 출전한 김민규(27·수원시청)는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한국 남자 청소년(U-17) 핸드볼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조 1위로 2010유스올림픽 아시아남자핸드볼 예선전 4강에 올랐다. 이춘삼 감독이 이끄는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사우디를 29-22로 물리쳤다. 3전 전승으로 조 수위에 오른 한국은 오는 11일 A조 2위 UAE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나란히 2승씩을 거둔 팀 간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속공을 이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이에 맞서는 사우디는 철저한 패턴 플레이로 빈틈을 노렸다. 하민호의 골로 기분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주장 이현식의 공격이 연거푸 성공해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야간경마축제가 ‘아이스 오아시스(Ice Oasis)’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달간 경마공원 일원에서 시원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37개 대형 조명탑이 대낮 같은 불빛을 쏟아내는 가운데 벌어지는 경주는 야간경마의 백미.낮에 보는 것과는 또다른 스피드와 긴장감을 선사한다.여기에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은하수 터널’이 입구부터 펼쳐지고, 인공폭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쇼를 배경으로 ‘얼음’을 테마로 한 행사와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3m짜리 초대형 얼음그릇에서 만드는 과일화채와 시린 발을 구르며 지나가는 20m 길이의 ‘아이스
보스턴 셀틱스가 ‘빅 3’를 넘어 ‘빅 4’를 꾸리게 됐다.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활약했던 포워드 라시드 월러스(35)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기간은 2년으로 보스턴은 구단 정책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로써 보스턴은 기존의 ‘빅 3’인 케빈 가넷(33)과 레이 앨런(34), 폴 피어스(32)에 월러스까지 가세해 NBA 정상급 선수들로 ‘빅 4’를 구성하게 됐다.월러스는 골 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함과 동시에 거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위축시키는 등 NBA에서도 열정적인 경기로 상당히 인정받은 포워드다.다만, 열정적인 성격을 좀처럼 주체하지 못해 선수나 심판, 심지어 관중들과도 많은 마찰을 빚어왔다는 점이 단점이다.보스턴
2008~2009시즌 NBA 정상에 오른 LA 레이커스가 2연패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휴스턴 로키츠에서 활약했던 론 아테스트(30)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이커스는 구단 정책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300만달러(약 4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아테스트는 야오밍(29)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0)가 부상으로 신음한 가운데 홀로 휴스턴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까지 이끌었던 선수로 2003~2004시즌에는 ‘NB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테스트는 199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9번
“퍼거슨 감독은 내 축구 인생의 아버지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을 향한 존경심을 표시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지 ‘AS’와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있어 퍼거슨 감독은 단호한 지도자였지만 정말 위대한 사람이다. 이기적이던 나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처음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 호날두는 지난달 11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으며 R.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전날 8만여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R.마드리드의 공식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는 “처음 맨유에 왔을 때 고작 18살이었다. 퍼거슨
“이번 대회는 느낌이 좋다.” ‘새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가 9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의 사우콘 밸리CC 올드코스(파71·674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우승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오초아는 지난 2004년부터 26승을 기록하며 LPGA투어의 확실한 강자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러나, 메이저대회에서는 2007년 브리티시여자오픈과 2008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고작 2승에 그치고 있어 ‘새 골프여제’라는 별명이 다소 부끄러울 정도다. 올 시즌 오초아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우승을 포함해 6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금도 74만달러 가량
아마추어 무대를 점령하고 프로에 뛰어든 대니 리가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19·한국명 이진명)는 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한다.지난 4월에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출사표를 던진 대니 리는 그 동안 아마추어 최강자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하고 잠시 적응기를 가졌다.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했던 대니 리는 4번의 컷 탈락과 3번의 중위권으로 프로의 높은 벽을 절감해야 했다.그러나, 직전대회인 AT&T 내셔널에서 공동7위로 첫 ‘톱 10’에 성공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더욱이 이번 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존 디어 클래식은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열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 최향남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에서 활약 중인 최향남(38)은 8일(한국시간) 허셜 그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와 경기에 4-4로 맞선 8회말 등판, 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첫 패를 당했다. 14경기 만에 첫 패를 당한 최향남은 시즌 2승1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총 28개의 투구수 중 18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을 정도로 제구력은 괜찮았지만 집중타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최향남은 선두타자 앙헬 살로메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 후 중전안타를 하나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