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 종목에 걸친 도핑 규정이 매우 엄격해지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금지약물 복용선수에 대한 올림픽 출전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올림픽이 열리는 북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해가 심한 도시 중 하나로 대기오염이 심각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천식 약물에 대한 엄격한 도핑검사가 천식을 앓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이중고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마라톤이나 도로 사이클 경기등 한 시간 이상이 걸리는 호흡이 중요한 운동 중 천식을 앓는 일부 참가선수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강화된 도핑검사, 괴로운 천식 선수? 북경은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중 하나로 중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대기질을 높이기 위해 170억
궁도의 전통계승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서부경남 8개 시·군 13개정 친선 궁도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진주궁도장에서 개최됐다. 진주남강정(사두 이운영)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사천, 거창, 산청등 서부경남 8개 시·군의 13개 궁도정에서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대회로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2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진주궁도장은 4개의 과녁과 28개의 사대가 설치되어 있고 과녁까지의 거리가 145m인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2개의 조명탑을 설치하여 주·야간에 관계없이 연중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2005년 12월달에 준공됐다.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멋있는 전통 스포츠로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요구하므로 신체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군부대를 찾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제리 로이스터(56) 감독이 SK 와이번스와의 마산 홈경기가 열리는 25일 오후 1시 창원시에 위치한 육군 39사단 사령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로이스터 감독이 직접 제안한 이번 방문행사는 한국전쟁 58주년을 맞이해 창원시에 있는 39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이스터 감독을 포함한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은 사단장과의 면담 시간을 가진 후, 사단 의무실을 다니며 입실한 장병들에게 위문품(모자, 도넛, 음료 등)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6.25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조금이
창원대학교 김태은(20) 선수가 지난 19일목요일 오전 10시 경기도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08 플랫워터레이싱 국가대표 선발전 카나디안 1인승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옥명훈기자
롯데가 올스타전 인기투표를 싹쓸이 하고 있는 가운데 가르시아가 역대 최다득표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6월 3일부터 KBO와 네이버 등 인터넷과 모바일, 각 구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3차 집계 결과가 23일 발표됐다.3차 집계 결과, 동군 외야수 부문 카림 가르시아(33·롯데 자이언츠)는 44만817표를 얻어 3주 연속 1위자리를 질주했다.이는 지난 해 같은팀 이대호(26)가 수립했던 역대 통산 최다득표(34만1244표) 기록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여기에 전부문에서 롯데의 싹쓸이가 계속되고 있어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9부문에서 기록한 역대 한 구단 베스트 10 최다 배출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군에서는 한화와 KIA가
‘2년차’ 지은희가 대회 최종일 극적인 역전승으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지은희(22·휠라코리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6328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역전우승을 따냈다.올 시즌 우승의 고비에서 매번 무너지는 불운에 울었던 태극낭자들은 이선화가 긴트리뷰트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뒤 2주 만에 다시 한 번 승전보를 울리는 상승세를 선보였다.전날 데일리베스트로 우승 가능성을 한껏 키운 지은희는 대회 최종일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3번과 4번 홀에서 연이은 버디를 잡아낸 지은희는 2번 홀에서 보기에 그친 수잔 페
‘무적함대’ 스페인이 승부차기 끝에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를 꺾고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스페인은 2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스페인은 오는 27일, 본선 D조 1차전에서 만났었던 러시아와 4강에서 다시 만나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전반전 팽팽히 맞서며 균형을 이어갔다.다비드 비야(27·발렌시아), 페르난도 토레스(23·리버풀), 다비드 실바(22·발렌시아) 등이 주축이 된 스페인의 공격라인은 이탈리아의 빗장수리를 뚫기 위해 문전으로 쇄도하기 시작했다.이에 맞선 이탈리아는 스페인의 공격을
비에이라가 프랑스축구대표팀 잔류 여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프랑스국가대표팀의 주장 파트릭 비에이라(32·인테르)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대표팀 은퇴에 대한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2008 ‘죽음의 조’ C조에 속해 강호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 패한 프랑스는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8강 진출의 꿈이 좌절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 3차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비에이라는 현재 프랑스대표팀에 소속돼 있다.A매치 100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비에이라의 경험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는 프랑스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비에이라는 대표팀에서의 미
“수술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부상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들을 잠재웠다. 스웨덴의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인테르 밀란)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무릎 부상이 수술을 필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술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며 “유로2008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고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다. 인테르 밀란의 서포터스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유로2008을 시작하면서부터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이 통증은 경기를 많이 하고 나면 항상 찾아오는 통증이다”며 과로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주장했다. 유로2008에
터키대표팀 오른쪽 풀백 하미트 알틴톱(26·바이에른 뮌헨)이 4강 독일전을 앞두고 조국 터키에 영양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터키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4강전을 앞두고 독일대표팀 전력 분석에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하미트 알틴톱은 독일에 대한 정보를 꽉 잡고 있는 독일통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 터키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그가 유일할 정도로 그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22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독일 팀을 분석할 것
관록과 패기의 대결이다.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가 8강 토너먼트를 모두 마치고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다.오는 26일과 27일에 걸쳐 열리는 4강 대진은 독일-터키, 러시아-스페인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유럽 전통의 강호인 독일과 스페인은 대회 개막전부터 전문가들과 도박사들로부터 강력한 결승 맞대결 상대로 지목된 만큼 이번 4강행이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하지만 이들을 상대할 터키와 러시아는 각각 파티흐 테림(터키), 거스 히딩크(러시아)라는 걸출한 사령탑과 패기 넘치는 선수들을 앞세워 자국 축구사에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어서 이들의 행보를 결정지을 이번 4강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독일과 터키는 오는 26일 오전 3시 45분 스위스 바젤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환상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박찬호(35·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5회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완벽한 피칭이었다. 박찬호는 20명의 타자들을 상대로 83개의 공을 뿌렸고, 이 가운데 51개를 스트라이크로 집어 넣었다. 특히 박찬호는 2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등, 최고 96마일(154km)짜리 빠른 직로 탈삼진을 무려 9개나 뽑아냈다. 박찬호가 한 경기서 탈삼진을 9개나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8월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강민호(23)는 지난 21일 잠실 LG전에서 2회 좌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째 홈런이다. 강민호는 20일 경기에서도 4회 선제 솔로홈런과 10회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6월 중순 이후 강민호의 방망이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2일 두산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고, 홈런 4개를 쏘아 올리며 13타점째를 쓸어 담았다.잠시 주춤했던 홈런 페이스도 이틀 동안 3개를 쏘아 올린데 힘입어 SK 박재홍을 제치고 단독 4위(14개)로 올라섰다. 시즌 타율은 0.315(232타수 73안타).강민호는 최근 상승세에 대해 “잘 맞히는 비결 같은 것은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박2일’ 경기가 최근 진행돼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2일 오후 6시32분에 목동구장에서 시작된 KIA 타이거즈 대 우리 히어로즈의 경기는 이날 자정을 넘겨 13일 0시 49분에 경기를 마쳤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시즌부터 무승부제를 폐지하고 ‘끝장승부’를 시행함에 따라 그럴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마침내 일이 벌어진 것.이날 경기는 연장 14회말 터진 히어로즈 강정호의 끝내기 안타로 장장 6시간의 대혈투가 끝났지만, 피곤한 선수들은 잇단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 후 히어로즈는 롯데를 만나 3연패를 당했고, 당시 경기에 선발로 나와 8.1이닝을 1실점으로 막었던 KIA 에이스 윤석민은 그 후유증으로 탈이 나기도 했다.결국 이번 경기 후 무승부제
포웰이 돌아왔다.로이터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종전 남자육상 100m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아사파 포웰(26·자메이카)이 어깨부상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트리니다드 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9초9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지난 2월 이후 단 한 차례도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았던 포웰은 이날 계속해 내리는 이슬비와 바람이 살짝 부는 좋지 않은 조건속에서 복귀전을 가졌다.포웰은 2007년 9월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그랑프리대회에서 세계기록 9초74를 세웠던 강력한 남자 100m 스프린터였다.하지만 지난 1일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자신의 기록을 0.02초 단축한 9초72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1인자의 자리가 바뀐 상태이다.이로써 세계기록 1위를 보유한 볼트와 2위 포웰을 모두 보유하고
캐나다 육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육상대표팀이 대기오염, 교통 문제와 경기 일정을 이유로 오는 8월 8일에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육상 종목은 개막 일주일 후인 8월15일부터 시작되지만 캐나다 육상대표팀은 개회식 날까지 싱가포르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홍콩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호주 육상대표팀도 캐나다 대표팀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캐나다 육상대표팀의 레스 그래맨틱 감독은 “대기오염 때문만은 아니다. 베이징의 훈련 환경은 너무 열악하다”며 베이징의 훈련 여건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트랙 훈련장은 하나 밖에 없고 교통은 혼잡한데 훈
“믿어지지 않는 승리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62)이 자신이 이끄는 러시아가 ‘거함’ 네덜란드를 꺾고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는 2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2008 8강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주심이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자 히딩크 감독은 코치진을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춤을 추며 승리를 만끽했다. 히딩크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이들(러시아 선수들)의 활약은 믿기 힘들 정도였다. 그들은 전술과 체력 모든 면에서 네덜란드를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 전 선수들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조국 네덜란드를 격침시키고 새로운 ‘4강신화’를 썼다.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2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8강전에서 1-1이던 연장 후반 드미트리 토르빈스키(23·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안드레이 아르샤빈(27·제니트)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러시아는 구소련시절이던 지난 1988년 유로대회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7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타 하펠 슈타디온에서 스페인-이탈리아전 승자와 맞붙게 됐다.러시아는 전반전 로만 파블류첸코(27·스파르타크 모스크바)-아르샤빈 투톱을 기용해 네덜란드를 밀어붙였고, 중앙수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가 허정무호의 상대 전력 탐색을 위해 기술위원들을 각지에 파견한다. 협회는 19일 오후 “오는 22일 일제히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차전에서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한 팀들의 전력 분석을 위해 기술위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강영철 위원은 22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일본-바레인 간의 3차예선 2조 6차전을 관전한다. 바레인(1위)과 일본(2위)은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이며 최종예선 조추첨에 따라 한국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큰 팀들이다. 이규준 기술위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날아가 23일 오전 3시에 열리는 3차예선 4조의 사우디-우즈베키스탄전 분석에 나선다. 우즈
오심 논란에 휘말렸던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이 결국 다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18일 긴급 상임이사 및 강화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2008베이징올림픽 자유형 120kg에 대해 재평가전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유형 120kg급의 고승진(조선대)은 지난 13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열린 최종 평가전 결승에서 김재강(영남대)에게 0대 2로 패했지만, 파견 결정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둬 베이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레슬링협회는 이 과정에서 오심이 있었다고 판단해 재평가전을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레슬링협회 관계자는 “파견 결정전 당시 오심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 시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심판이 무리하게 코션(벌점)을 선언해 승부가 뒤집했다”고 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