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3차원 입체 스캔 이미지를 담은 ‘반구대 암각화’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2004년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하여 형상을 기록한 정밀 실측 자료이며, 반구대 암각화를 연구하는 관계자들이 암각화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수록된 이미지는 암각화의 실제 크기 가로 600㎜ 세로 660㎜ 크기를 기본으로 균등분할 하고, 이를 본래 크기의 1/3로 축소하여 치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새겨진 도상(圖像)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 이미지를 사진과 함께 실었고, 2004년 3차원 스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된 도상도 함께 수록했다. 이 책은 앞으로 반구대 암각화 연구 활성화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여는 ‘2012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수출 1000억불 달성을 축하하며 화려하게 출발한다. 김홍재 예술감독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즐거운 민요적 선율미와 발랄한 리듬을 살린 로맨틱하고 유쾌한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을 선보인다. 이어 울산시향 호른 수석단원으로 위촉된 키야마 아키코 협연으로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라장조 제1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동심과 우정을 노래한 듯 경쾌하면서도 아름답다. 부드러운 호른의 특색을 잘 살린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야마 아키코는 교토시립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하였고, 제7회 전일본 솔리스트 콘테스트 호른부문 최우상 수상, 일
전라북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4일 지난 2009년 1월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국보급 사리장엄을 올해 국가로부터 위임을 받아 보관 전시하기 위해 전시관 수장고 확장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보급 사리장엄의 격에 맞는 보존 환경을 조성해 영구히 보전하며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3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사업 추진은 1월말 수장고 확장 및 리모델링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문화재청과 협의 및 승인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2009년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을 국가로부터 위임받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전시하는데 충분한 국립박물관 수준의 수장고 354㎡를 갖추게 된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010년 전국 별서(別墅)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한 ‘거창 용암정 일원’과 ‘화순 임대정’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별서’란 거주하는 주택에서 도보권 내에 떨어져 있거나 인접한 경승지에 은둔·은일(隱逸)·풍류 또는 순수하게 자연을 즐기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거창 용암정 일원’은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던 용암 임석형이 조부와 선친을 따라 노닐던 월성계곡 용암에 1801년 지은 정자(용암정:경남 문화재자료 제253호)와 계류, 급류, 소(沼) 등 자연경승이 조화를 이루는 별서다. ‘화순 임대정’은 사애 민주현이 만년에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해 1862년에 건립한 정자(전남 시도 기념물 제69호)로 학 형국의 주변지형을 배경으로
울주문화원의 지난 한해 행사를 갈무리하는 책자가 나왔다. 울산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은 최근 ‘울주문화’ 11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울주문화’ 11집에는 변양섭 원장의 발간사,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의 축사, 사진으로 보는 2011년, 특집, 논단, 답사기행문, 회원작품(시, 시조, 수필 등) 등이 실렸다.특집으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출신의 이기원 시인의 미발표 작품과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원 시인은 울산에서는 최초로 등단한 작가이며, 평생 병마와 싸우면서 누워서 시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기원 시인의 장녀 이지현(본명 이채란)씨가 제공해 준 사진 및 미발표 작품, 딸이 기억하는 아버지 등이 수록돼 있으며, 이지현씨는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이 일제강점기 자료총서 다섯 번째 권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시리즈 4번째 권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23’을 출간했다.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일간지에 나타난 조선 영화와 연예관련 기사 그리고 광고를 모아 정리한 시리즈다. 2008년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11~1917’을 첫 권으로 선보였다. 윤백남의 ‘월하의 맹서’를 비롯해 ‘춘향전’, ‘국경’ 등 2000여건의 관련 기사와 광고가 빠짐없이 제시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1911년에서 1920년 사이 경성의 영화상설관에서 상영된 영화 목록이 부록으로 만들어져있다. 본문 6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부록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조선영화의 흥행과 배급, 영화문화를 이해하는데 도
꿈이 있는 자는 젊은이요, 꿈이 없는 자는 죽은 자와 같다. 나이를 떠나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은 젊은이다. 꿈이 간절하면 눈앞에 사실적인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눈앞에 이루어진 상태로 나타나면 이것이 비전이다. 비전은 시각상의 환각, 환영이며 주관적인 시각이면서도 실물과 같은 실재감을 가지고 눈앞에 나타난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바라는 꿈을 미래의 시점이 아닌 현재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떠올리며 갈망하는 상태를 비전을 가졌다고 말한다. 공부를 잘 하려면 소원이라고 할 만한 기대치인 꿈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등수와 희망하는 대학, 대학을 졸업한 뒤의 직장, 더 나아가 장기적인 인생의 꿈이 있어야 한다. 성공을 이룬 명사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
부산의 온천 명소 허심청이 온천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 호텔농심은 20여년 간 동래온천을 대표해 왔던 허심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착시체험 공간인 ‘트릭아이미술관’과 전시 갤러리를 조성, 오는 11일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트릭아이는 눈속임 그림을 뜻하는 트롱프뢰유의 영어식 표현이다. 일본의 경우 후쿠오카의 유후인, 요코하마의 만요 클럽 등 온천과 숙박,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도심 휴양형 온천문화 예술공간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릭아이미술관이 들어서는 허심청 지하 1,2층은 2010년 1월까지 유흥시설인 나이트클럽으로 사용되다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이 검토됐다. 트릭아이미
충북 증평군은 조선 중기 다독(多讀) 시인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1604~1684) 선생의 묘소 일대를 문학공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백곡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산교육장 조성을 위해 도비 50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율리 산 8-1 백곡 선생의 묘소 일대에 올해 문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문학공원 500㎡에는 시비(詩碑)를 세우고 의자와 주차장을 설치한다. 백곡 선생은 ‘사기’와 ‘백이전’을 1억1만3000번이나 읽었다 해서 그의 서재를 억만재라고 했다. 태어난 곳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백곡(柏谷), 괴강노옹(槐江老翁), 구석산인(龜石山人)이란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충남 천안,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증평군 증평읍 율리 등지에서 생활했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신촌역사, 군산 임피역사, 문경 가은역 등 간이역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시민의 문화자산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주변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공간과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촌역사(등록문화재 제136호)는 지난 1920년에 지어져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역사로 오는 3월까지 보수·정비를 완료, 주민쉼터와 관광안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신촌역사 앞에 무대를 갖춘 녹지 광장을 조성, 신촌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신촌의 명소로 재탄생시켜 등록문화재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 임피역사(등록문화재 제208호)는 지난 1936년에 지어져
사진가 박진영(40)이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현장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6일 ‘사진의 길-미야기현에서 앨범을 줍다’를 개막한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 원전유출 사고를 담은 사진들을 건다. 작가가 재난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작업한 결과물이다. 사건의 현장이지만 극적인 장면이나 스펙터클한 이미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일본인 부인과 도쿄에 살고있는 박씨는 지진발생 사흘 뒤 극심한 차량정체와 통제된 도로를 뚫고 미야기현을 찾았다. 당시 인상 깊었던 것은 땅바닥에 흩어져 바람에 날린 주인 없는 사진들과 그 사진들을 주워 물로 씻던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그들에게 ‘가장 찾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
그림 형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하이브리드 오페라도 재탄생한다. 라보체 프로덕션은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다음달 3~12일 서울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성악가만의 발성법과 외국어로 구성된 오페라가 아니다. 어린이를 비롯한 오페라 입문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연 캐릭터는 아나운서와 팝페라가수에게 맡기고 발레리나들을 천사로 등장시킨다. 프리랜서 전혜원 아나운서가 이슬요정으로 등장해 연기와 함께 스토리를 해설하고, 집중시간이 다소 짧은 어린이 관객을 배려해 100분가량의 런타임을 60분 내외로 조정했다. 샌드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발레, 엘렉톤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로 볼거리도 풍성해 몰입도를 높인다. 메조소프라노 김주희, 소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2일부터 3월30일까지 고전 운영실에서 ‘내 삶의 기록, 일기’를 선보인다. 도서관이 소장한 일기(日記)류 고문헌 23종을 전시한다. “일기는 한 개인이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적은 것으로 해당 일자와 그날의 주요 활동이 기록된 역사적 사료, 또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며 “일기자료는 일상일기 외에도 기행일기, 관직일기, 전란일기, 기타 사건일기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국내 유람이나 중국·일본으로 사행(使行)을 떠나 기록한 ‘기행일기’, 개인이 관직을 수행하면서 작성한 ‘관직일기’, 전쟁 중에 전란의 경험을 적은 ‘전란일기’, 유배·소청 등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기록한 ‘사건일기’와 일상을 담은 ‘일상일기’ 등 141종의 일기자료를 소
“위대한 이벤트는 일차적으로 집단기억에 영향을 미치며 이벤트의 장소는 분명히 집단 기억 속에 있다. 이벤트는 원래 연출됐던 형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방송됐던 형식 속에 존재한다.” 미디어 이벤트는 중심적 가치 혹은 집단 기억의 어떤 면에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하도록 만드는 축제다. 이 책은 텔레비전과 관련한 미디어 이벤트에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텔레비전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면서 한 국가 혹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 아폴로 호의 달 착륙, 케네디(1917~1963) 대통령의 장례, 찰스(64)와 다이애나(1961~1997) 왕실의 결혼식, KBS의 이산가족 찾기 등이 그 예다. 또 미디어 의식의 사회 통합적 역할, 미디어 이벤트의 주요 ‘스크립트’와 진행순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이사장 문화재청장 김 찬)가 1일자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초대 사무총장에 이삼열(71)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 사무총장은 독일 괴팅겐대학교 사회과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사,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철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사무총장은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재정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연수(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와 문화다양성 연수, 유럽 국가 사회문화정책 시찰(독일, 영국, 스웨덴), 중국 내몽골 생태계·문화생활 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0년 12월 객석점유율 92%(유료점유율 80%)를 기록하고 24회 공연 중 11회를 매진시킨 연극 ‘돈키호테’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 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가 1605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엉터리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현실주의자면서도 이상을 좇는 주인을 끝까지 섬기는 우직한 농부 ‘산초 판자’, 허약하디 허약한 늙은 말 ‘로시난테’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캐릭터로 현대소설의 효시로 통한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앵 사르두(1831~1909)가 이 소설을 희곡으로 옮겼고 독일의 작곡가 오펜바흐(1819~1880)가 음악을 맡아 1874년 초연됐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사르두의 희곡을 바탕으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겨울방학 특별전 ‘거짓말은 무서워 - 체험, 피노키오의 모험’을 5일 개막한다. 헤르만 헤세 박물관 소장 피노키오 관련 동화책, 앤티므 인형, 연극 소품, 판화, 포스터, 영상, 특별 연출 조형물 등 460점을 선보이며 체험을 통해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무를 깎아 피노키오를 만드는 작업실부터 극장, 요정의 집, 대형 상어, 비둘기를 타고 날아가는 피노키오, 사람이 된 피노키오까지 각 장면을 조형물과 출력물로 제작, 설치했다. 또 높이 180㎝의 피노키오 목각인형을 세워 관람객이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피노키오가 탈출한 고래 뱃속을 체험하는 공간도 있다. 여러 나라 등지에서 제작된 앤티크 피노키오 인형과 실제 연극에서 사용
2012년, 문화와 예술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문화체육관광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흐름은 ‘누리소통망(SNS)과 유튜브를 타고 신한류를 이끄는 K팝’, ‘주5일제 수업의 전면적 도입에 따른 가족여가의 새로운 발견: 문화예술로 함께 즐긴다’, ‘장르의 옷을 벗고 융복합으로 무한 변신하는 예술’ 등이다. 문화예술인과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K팝은 SNS와 UCC 사이트인 유투브를 타고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간 소비되면서 신한류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튜브는 국내는 물론 세계 영상시장 점유율 1위다. 기획사들은 이를 이용, 유튜브를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대규모 현지팬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일궈냈다. SNS는
“나는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일한 것이다.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그를 통해 우리의 꿈을 이뤄게 해달라고 오히려 모두 힘을 합쳐 벼랑 꼭대기로 떠밀고 있는 것이다. 나를 위해 그 박원순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야권단일화 후보의 ‘희망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세상을 바꾼 바람개비(풀피리 刊)’를 최근 내놓았다. 237쪽 분량의 책에는 자원봉사단장을 맡았던 이해숙씨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선거운동 기간 느낀 단상들이 담겨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민사회진영 출신으로 기존 정당에 조직에서 열세를 보였던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에게 최고의 우군이었다. 희망캠프를 찾아와 직접 작성한 자원봉사 신청서만 488장. 자원봉사자 연령층은 다양했다. 40대
문화재청은 ‘정선아리랑’을 전체 ‘아리랑’으로 확대, 2012년 3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고 북한의 아리랑까지 공동 등재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012년 정책목표를 문화재 보존·관리의 고도화, 문화재 향유의 다양화·고품격화, 문화재 교류·환수의 내실화로 삼는 등 2012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29일 발표했다. 우선 문화유적 무료관람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내년 1월1일부터 현충사 무료개방과 시범시행 중인(2011년 10월1일~) 청소년과 소외계층의 궁·능 무료관람을 전면 시행하고 소외계층 문화유산 체험 활동 지원, 농어촌·산촌 등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해양문화재 이동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