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하동군은 2018년 11월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6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수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된 세계 중요 농어업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2002년부터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민주노총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는 2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9일 밀양한국화이바에 근무하던 고(故)김상용 청년노동자 죽음에 대해 회사는 ‘회사 잘못은 없다. 이는 가정불화, 여자친구 문제’라고 책임을 회피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인의 죽음에 사죄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경남본부는 “직장내 괴롭힘은 범죄”라고 단언하며 “한국화이바는 노동부 조사결과에 따라 직장내 괴롭힘 사건을 즉각 재조사하고 행위자에 대한 징계와 고 김상용 청년노동자 죽음에 사
사천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은 국도3호선과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9km,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16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해 말 ‘제5차 국도
경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와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유치원 3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법 통과 이후 후속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0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회의를 열어 ‘3법 개정’으로 인해 달라지는 내용과 모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추진 일정 등을 전달하고, 유치원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내에서는 현재 총 114개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의무도입 대상인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 73곳과 희망유치원 41곳이 에듀파인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경남 진해, 농해수위)은 해군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9주년을 하루 앞둔 20일 해외파병기념관(평화유지활동 기념전시관)을 건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3년 상록수부대의 소말리아 복귀 및 재건지원 활동 이후 수 많은 국군부대가 파병 및 의료지원단 등을 통해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1월 21일은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9주년을 맞는 뜻깊은
진주시는 내달 3일부터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3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가 대상이고 그 외 업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신청절차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 신청을 하거나 진주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예약을 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신용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NH농협은행,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진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훈이 꿈꾸는 진주는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도시, 인권도시 진주”라며 “이를 실현하고 복된 진주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2년 반전 더불어민주당 도당 위원장으로서 대선을 치르고 난 후 쓰러져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고군분투했다”며 “그러다 시민들의 격려로 회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상임감사로 진주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발전을
김병용(59)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을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의 정치상황은 혼돈 그 자체로 민생정치는 실종되고, 경제는 파탄 지경으로 모든 국민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며 “정치권이 우선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앞장서 해결하고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행복 창출을 최대의 과제로 삼는 정치, 소통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존중하고 합의를 찾는 상생정치로 국민의 소리를 더 크게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랜시간 청와대
경남도가 청렴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2020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 고강도 반부패 시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를 청렴도 평가 최상위권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청렴도는 3등급으로 2018년도 보다 1단계 하락했다.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였으나, 공사·용역·보조금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에
경남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립학교 및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곳은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단설유치원,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808곳이다. 경남 도민과 귀성객은 20일부터 도교육청 공지사항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주차장 개방 학교(교육기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학교는 제외된다. 개방하는 학교(교육기관)의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창원시 인구감소대책과 특례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함안군과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창원시민·함안군민 의견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인구 100만의 창원시가 지난해 3월에 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전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었다. 지난 12월 창원시 특례시 법안이 무산 되면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장 공약이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던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특례시 지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원안을 제출했지만, 국회가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
경남도소방본부가 지난해 경남지역의 119 신고 접수 전화가 50초에 한 번씩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건수가 63만1476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730건 꼴로 약 50초에 1건씩 접수된 셈이다. 2018년의 119 신고건수인 60만3813건과 비교해 2만7663건이 늘었다. 신고는 화재와 구급, 구조 등 재난 관련 출동이 전체의 47.1%(29만7225건)로 조사됐다. 구급은 5분, 구조는 12분, 화재는 23분에 한 번 꼴로 119신고가 접수됐다. 20
4·15총선을 80여일 앞두고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가 홍준표 전 경남도 도지사의 고향 출마선언과 조해진 전 국회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에 박상웅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과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지역위원장의 공세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경남연합일보’는 미래한국연구소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주민들의 민심의 변화를 알아봤다. Q. 출마가 예상되는 자유한국당 세 후보 중 누구를 가장지지 하겠냐는 질문에 ▲홍준표 32.5%, ▲조해진 29.0%, ▲박상웅 13.5%, ▲기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3) 경남도지사 항소심 선고가 이번주에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21일 오전 11시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애초 지난해 12월 24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돼 이날 선고 공판이 열린다. 앞서 1심은 김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에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대응태세 강화 △청렴의식 함양과 근무기강 확립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관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세부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본부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태세를 갖춘다. 특히 공단은 장사시설인 상복공원을 비롯해 마산합포구 인곡리 마산공원묘원과 진해구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제3회 워크숍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경남 행복학교 5개교 대표 교사 및 전국 혁신고등학교 150개교에서 혁신리더 교사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고등학교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을 목적으로 2019년 1월 출범한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는 혁신 교육의 의제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혁신 고교의 동반성장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술 포럼’과 ‘혁신고등학교 교육과
진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지원반 등 6개 반에 68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는 쓰레기 기동처리반 등 8개 반에 136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 기간 중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각
거창군은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고효율 LED 조명등 구입비를 일반세대와 출산 세대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정에 설치된 형광등 또는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일반세대와 거창군 인구증가에 기여한 출산 세대(2020년 예정)이고, 지원범위는 일반세대는 50%(40만 원 한도), 출산 세대는 100%(80만 원 한도)의 교체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설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동립유공자 후손과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민양근 복지민원국장과 각 해당 지역 읍·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문품 전달과 함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산청군은 지난해 말 보훈조례 개정으로 보훈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5만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연출가 박장렬(극단나무협동조합 이사장)씨를 경남도 도립극단 최초 예술감독으로 지난 16일, 최종 선정했다. 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지난 해 12월 공개모집 통해 응모한 6명을 대상으로 경남 도립예술단 전형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으며, 경남 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의 심사로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도립극단 설립이 자칫 어렵게 쌓아온 우수한 경남연극 기반을 무너뜨리는 블랙홀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어, 김경수 지사는 신임 예술감독에게 경남연극협회 등 지역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