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1일부터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르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호 1번에는 홍지욱(53) 지부장 후보, 김일식(51) 수석부지부장 후보, 김정철(52) 사무국장 후보가 출마했다. 2번에는 김은형(49) 지부장 후보, 윤현권(50) 수석부지부장 후보, 이동규(50) 사무국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금속노조는 2년마다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사무국장을 뽑는다. 부지부장은 비정규직 할당 1명, 여성할당 1명, 일반명부 4명을 뽑는다. 홍지욱 후보 측은 “절박하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가 침몰한 지 3일째를 맞았지만 실종자 11명의 행방이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 수색 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 사고 당일 침몰한 선체의 뱃머리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어 자칫 수색이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 마저 나온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대성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함정 등 총 39척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전방위적 수색 활동을 벌였다. 공중에서는 헬기 9대가 3교대로 움직여 입체적인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가용 세력을 총동원한 수색에도 불구하고 사고 해역 주변에서 부유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을 공식 요청했지만, 북한은 21일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런 때에 도대체 북과 남이 만나서 무엇을 할수 있으며 그런 만남이 과연 무슨 의의가 있겠느냐”며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부산에 나가셔야 할 합당한 이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은 “지난 11월 5일 남조선의 문재인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
창원시는 경기대응 및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의 2020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2091억원(일반회계 2조6417억원, 특별회계 567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예산 2조9872억원보다 2219억원(7.43%)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702억원(11.40%)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483억원(7.85%)이 감소했다. 특히 복지 분야와 일자리 분야에 대한 국고 보조금과 도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열린 제21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 지정 긴급헬기 이·착륙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상대학교 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센터 기준에 맞는 헬리패드를 갖추지 못한 상태이며 병원 앞 고수부지를 이용해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고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고수부지에 강한 바람으로 비산먼지 및 이물질이 날아다니고 심
경남도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3곳을 확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는 지난해 42곳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105곳으로 확충했으며, 2021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40%로 늘려갈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은 정부 국정과제이자 김경수 도지사 공약으로 당초 2022년까지 추진계획이었으나,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 추계를 반영해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는 것으로 올해 7월 계획을 변경했다. 2019년 11월 현재 경남도의 어린이집은 2777곳, 이용아수는 9만3417명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은
사천시는 2020년도 예산(안) 7,004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6872억원보다 132억원(1.9%) 증가한 규모다. 2020년도 당초예산(안)의 일반회계는 6332억원, 특별회계 672억원이다. 이번 2020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보건분야 1889억원(26.9%),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1432억원(20.4%) 농림해양수산 분야 844억원(12.1%), 환경·안전 분야 871억원(12.4%), 문화관광·교육 분야 343억원(4.9%)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을 보면 ▲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이 23일 ‘나라다운 나라 마산다운 마산’이라는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출판기념회는 23일 오후 1시 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북콘서트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대통령 카피라이터 정철이 패널로 참석해 박남현의 삶과 책에 담긴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전해철 국회의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축하영상을 통해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경남중앙신협(이사장 이철호)에서 ‘2019년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창원NC파크야구장에서 김장김치와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중앙신협 임직원 등 봉사자 120여 명이 모여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4,800kg(10kg 600상자)와 쌀 200포(20kg)는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에 기탁했다. 최옥환 구청장은 “매년 연말이면 잊지 않고 관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 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농업인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하동군은 21일 오전 11시 적량면 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손두기 농협 군지부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 향우, 13개 읍·면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한마음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
거창군에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2호관을 오는 25일 승강기안전기술원내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승강기안전기술원은 도서관이 멀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뿐만 아니라 승강기산업단지 내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설치하게 됐다. 지난 8월 도내 최초 스포츠파크에 개관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 1호관은 도서관이 멀어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승강기안전기술원 스마트도서관은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및 승강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사)경남한중우호협회,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 등과 잇따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사단법인 경남한중우호협회(회장 정영식)와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대 중국 홍보와 관람객 유치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남도, 경남도의회, 엑스포조직위, 경남한중우호협회,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은 국민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제안 건수는 3961건에 달할 정도로 전 국민의 열띤 호응이 있었고, 이중 총 26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의령군은 총 50건의 과제를 발굴해 참여한
밀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연극촌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11개월 간 진행됐으며, 당사자·수요자 중심의 다주체 거버넌스 운영, 지역내외 시민조사와 분야별 전문가 조사, 오픈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안된 의견들은 전문가들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에 반영했다. 마스터플랜에는 밀양연극촌 활성화를 위한 운영 모델 및 프로세스 제시, 중장기 로드맵과 이와 연계한 단계별
함안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함안새바람 동아리 11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정례회 때 채택됐던 제안시책 12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직원들이 혁신과제로 제안한 과제 8건의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8월 정례회 때 제안됐던 12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면 ‘새올행정시스템 메인 이미지 활용’, ‘공직자 통합메일을 통한 홍보와 업무 이미지 개선’ 등 2건은 완료됐다. 또 ‘우
경남도가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경남의 우수 혁신 사례들을 전국에 알린다. 경남도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함께 행복(사회적가치)’, ‘누구나 디지털(디지털 서비스)’, ‘모두의 참여(국민참여)’ 등 3개 주제별로 80개 기관이 59개 전시부스를 통해 혁신사례들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요람에서
김해시는 내년 시정방향을 ‘가야왕도 김해 도약의 원년’으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제224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년 주요 시책 방향은 가야문화정립, 도시기능회복, 경제활력제고 등으로 정했다. 허 시장은 “내년을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도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엔 일자리 10만개 창출 프로젝트와 성공적 이행과
진주시는 21일 오후 4시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모빌리티 빅데이터 분석기반 도시 구축’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미래지향적이며 과학적인 도시 분석을 통한 도시발전과 도시문제 및 교통문제 해결, 도시기능 활성화를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 등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구현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8월 ‘교통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에 진주시를 지정한 바 있으며, 이어 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빅데이터 센터 공모 사업’에 전국 기초 지자체
양산시가 2020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1조1265억원·특별회계 1531억원 등 총 1조2796억원을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39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내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정책에 투자,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 시민건강을 위한 쾌적한 환경 분야 투자 확대 등에 집중 투입된다. 또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SOC 사업추진 등에 집중 편성해 아이부터 청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의면 행정리(암하마을·행정마을)가 선정돼 2020년부터 5년간 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해당지역의 토양 양분관리 및 수질환경개선, 악취개선 등 농촌환경 보전과 생활 경관 개선, 자연·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주민활동비를 지원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의면 행정리는 마을 앞 하천 정비, 영농·생활 폐기물 처리 등을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동·식물과 문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