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이고 깔끔한 투란도트를 만들겠다.”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10주년 기념작 ‘투란도트’를 만드는 장영아(38) 연출가는 색다른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투란도트는 화려함과 웅장함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보통 야외에서 많이 공연되지만 이번에는 실내인 토월극장에 오른다.“토월극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토월의 장점이 무대를 깊고 높게 쓸 수 있다는 점”이라며 “토월에서 지금껏 공연된 다른 무대와는 다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깊이와 높이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중국의 화려함은 최대한 배제했다. “기존의 투란도트는 중국적인 부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공연은 중국적인 것을 최소한으로 가져가면서 상징적이고 깔끔하게 표현하려 한다”고 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11일 김태호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문제가 없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인사 담당자들로부터의 철저한 검증과정을 이미 통과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노이로제가 걸렸다고 할 만큼 검증과정을 아주 철저하게 한다”며 “(청문회에서) 문제제기를 해 문제가 있으면 안 되는 것이고, 문제가 없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야당의 ‘박연차 연루 의혹’ 제기 전망에 대해 “그때 검찰에서 조사를 한 번 받아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며 “문제제기를 하는 측에서 자신들 주
수면 유도 상태에서 여성 환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50대 의사에 대해 영구 제명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지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광주시 의사회에 따르면 시 의사회는 전날 긴급이사회를 열고 ‘해당 의사에 대해 영구 제명을 포함한 중징계 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결의했다. 시 의사회는 조만간 해당 의사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사건은 10만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사와 환자 간 신뢰관계를 훼손한 천인공노할 충격적인 일”이라며 “의사로서의 윤리의식과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사건인 만큼 중죄로 다스릴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내비쳤다. 의협은 해당 의사의 행위가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사건을 협회 중앙
여야가 11일 최근 발생한 천연가스(CNG)시내버스 폭발사고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한나라당은 CNG 버스 폭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민주당은 CNG 버스 폭발의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게 하는 것이 친서민정책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CNG 버스 연료용기 결함은 이미 올해 초에 확인됐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미흡한 조치만 했지 근본적 조치하지 않았다”며 이처럼 밝혔다.그는 “버스 이용자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지금 당장 긴급당정을 열든지 해서 장기적인 점검을 하는 것은 물론 모든 버스를 조사하는 긴
검찰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지만, 윗선 규명에 실패하면서 김준규 검찰총장의 수사 패러다임이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1일 이인규 전 지원관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을 구속 기소하고, 원모 전 조사관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하지만 검찰이 내놓은 성과물이 ‘누가 사찰에 개입해 지시·보고를 받았나’라는 핵심 의혹을 비켜가면서 의도적인 꼬리 자르기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달여 시간 동안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힘을 잃게 된 것이다. 검찰은 부실한 수사결과에 대해 “이 전 지원관 등 당사자들과 이영호씨, 지원관실 직원 모두 지시나 보고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고,
안중근(1879~1910) 의사 서거 100주년인 올해 안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뮤지컬과 연극에 이어 소극장 뮤지컬이 나온다.공연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마이너리티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 안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장부가(丈夫歌)’를 올린다.안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 뮤지컬이다.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기록을 재구성, 가족의 내면적인 고뇌와 주변 인물의 심리상태를 파헤친다. 무거운 역사적 사실을 록발라드 스타일의 음악과 리드미컬한 퍼포먼스, 풍자적인 시대묘사로 새롭게 풀어낸다. 주요 배역 총 7명과 코러스 6명, 라이브 밴드가 어우러진다.크리에이티브 마이너리티 김지욱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배
으름은 으름덩굴과의 낙엽 또는 반상록 덩굴성 목본식물로 손바닥을 편 듯한 다섯장의 잎 모양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5월에 은은한 보랏빛으로 피는 꽃은 보기에도 좋고 향을 지니고 있으며 가을에 바나나 모양으로 익는 열매는 시골에서는 머루, 다래와 함께 산과일로 좋은 먹거리이며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목통(木通)이라 하여 소염, 이뇨, 통경작용에 쓴다.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산기슭 숲속이나 개울가에 흔히 자라고 일본, 중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으름은 육질의 삭과로 과육이 달고 부드러워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아버리는 것이 마치 아이스크림 같지만 씨가 너무 많아서 과실로서는 가치가 없다.으름덩굴은 줄기가 질기고 부드러워서 칡넝쿨처럼 옛날에는 새끼 대신에 나뭇단 등 물건을 묶는 데에도 널리 쓰였으며 껍질을 벗긴 줄기
자유선진당은 북한이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10일 “우리 영해에 포탄이 떨어진 순간, 우리 군은 즉각 대응사격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예고없이 발사한 해안포 130여발 중 몇 발은 우리 해상으로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백령도 초병은 즉각 ‘NLL을 넘어왔다’고 이미 탄착지점을 보고했는데도 군 당국은 ‘확인 중’이라며 시간을 끌다가 하루가 지나서야 인정했다”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참 한심한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당국은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고만 보고하고 있다”며 “우리 영해에 적군의 포탄이 떨어졌는데도 피해가 없었다니,
검찰이 11일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총리실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의심되는 총리실 관계자들을 소환, 최종적으로 기소할 인원을 결정지을 방침이다. 현재까지 검찰이 기소하기로 결정한 인원은 총리실에서 수사의뢰된 4명이 전부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 이인규 전 지원관과 김충연 전 점검1팀장은 구속기소되며, 원모 전 조사관은 불구속 기소, 이모 전 조사관은 입건 뒤 기소유예 처분된다. 이를 위해 검찰은 전날 이 전 지원관을 다시 불러 최종적으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민간인 사찰과 관련된 진술과 증거 등은 충분하다고 파악, 이 부분을 중심으로 공소사실을 구성할 계획이다. 검찰은 민간인 사찰 외 남경필 한나라당
외교통상부는 10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의 담화 발표에 대해 “한·일 간의 불행했던 과거사를 극복하고 미래의 밝은 한일관계를 개척해 나가려는 간 총리와 일본 정부의 의지로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간 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를 통해 과거 일제의 식민지배에 대해 통절히 반성하고 진정으로 사죄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뉴시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반환하겠다고 약속한 궁내청 소장 의궤는 오대산 사고 등지에 보관돼 있다가 한·일 강제병합 후인 1922년 조선총독부가 기증하는 형식으로 유출된 일본 궁내청 서릉부 소장 81종이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맺을 당시 이뤄진 문화재 반환 협상 때는 조선왕실의궤가 궁내청에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반환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한국해외전적조사연구회 천혜봉 회장이 2001년 궁내청의 도서관 격인 서릉부를 조사한 뒤 발행한 ‘해외 전적 문화재 조사 목록 - 일본 궁내청 서릉부 한국본 목록’을 통해 궁내청에 조선왕실의궤가 보관중인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이후 학계와 시민단체, 종교계 등에서 환수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했고, 2006년 불교계를 주축으로 조선왕실의궤환수위가 결성됐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죄하는 내용의 담화를 10일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오는 29일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앞두고 발표된 이날 담화를 통해, 간 총리는 먼저 지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지속된 일본의 식민 지배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간 총리는 일본의 식민지배로 한국인들에게 막대한 상처를 주고 고통을 겪게 한 것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깊이 뉘우치고 ‘통절하게 마음으로부터 사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 총리의 일본과 한국 관계가 더욱 강력한 상태라며, 최근 수 년 간 확대된 한일 간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 확대 및 인적 교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 간의 향후
‘10000개의 별 100개의 연극’ 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에 개막,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일 현재, 총 관객(유·무료 관객포함) 11만여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개막공연인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 김동수 컴퍼니의 ‘완득이’,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 극단 집현의 ‘배비장전’, 명품극단의 ‘옹점이를 찾습니다’ 등이 매진사례를 낳았으며 좌석권은 물론 입석권까지 다 팔려, 국내 최고의 여름 축제답게 연일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21회 행사가 취소되고 올해 만 2년 만에 치러진 거창국제연극제는 축제를 기다려온 수많은 관객들과 물놀이를 나온 수만여명의 인파가 모여 뜨겁고 흥겨운 축제 분
거창국제연극제가 펼쳐지는 수승대는 지난달 30일 개막식 이후로 연일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은 낮에는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하며 여름휴가의 짜릿함을 즐기고, 밤이면 공연을 보러 수승대를 찾은 관객들과 섞여 삼삼오오 거창국제연극제의 야외극장들을 찾는다. 거창국제연극제의 하루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물놀이를 하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변무대인 무지개극장에서는 해외기획초청작인 러시아의 ‘치카치코스’와 우크라이나의 ‘딕시랜드’가 하루 2회(오후 2시·5시) 무대에 올라 러시아의 전통춤과 탱고, 왈츠, 재즈연주 등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수승대 계곡에서 튜브를 끼고 물놀이를 하던 관객들은 뜻밖의 선물 같은 이색적인 무대에 놀라 무지개극장 앞
민주당은 당초 다음 달 18일로 예정됐던 전당대회 개최를 10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당내에서 9월 18일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시·도에서는 참석이 어렵다는 견해와 교통 불편 등의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11일 비대위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이나 같은 달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 중 하나의 안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뉴시스
민주당은 9일 청와대의 개각에 대해 연일 비판 공세를 퍼부으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특히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특임장관 내정으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국정 과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압박을 가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인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이 특임장관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려 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개헌만 하더라도 이 특임장관 내정자가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겠지만 특정인의 대권가도를 축소하려는 정략적 접근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민주당의 협력 없이는 개
천안함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국방 장관을 포함해 1~2명 정도는 교체될 것으로 점쳐지던 유명환 외교통상, 현인택 통일, 김태영 국방 등 외교·안보 라인 장관이 8·8 개각에서 전원 유임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체 16 부처 가운데 7개 부처 장관과 2명 등 9명의 장관급이 교체되는 대규모 개각이 단행된 가운데서도 외교·안보 라인이 예상을 깨고 유임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외교안보라인이 남북관계 경색과 천안함 폭침의 근원적인 빌미를 제공했다며 집요하게 교체를 요구해온 가운데서도 유임됐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먼저 3개 부서 장관의 유임은 천안함 폭침 사건이 아직 남북간 뿐 아니라 국제적으
시중에 유통되는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대부분이 안전품질표시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9일 시중에서 판매중인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10개사 제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사 제품이 안전품질기준에 미달해 개선조치했다고 밝혔다.자동차 후방 100m 이상 지점에 설치하는 삼각표지판은 눈에 잘 띄도록 하기위해 적색 반사체의 반사성과 색도범위를 안전품질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사 제품 중 8개사 제품이 반사성 시험 14개 항목중 일부 항목에서 기준에 미달했다.아울러 삼각표지판을 도로에 설치했을 경우, 10개사 제품중 6개사 제품이 KS기준에서 규정하는 18㎧의 바람에 균형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기표원 관계자는 “기준 미달 제품 수입판매한 업체에게 개선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연명치료 중단’ 논란을 일으켰던 김 할머니 사망 이후 민·형사 소송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한의사협회의 최종 감정서를 지난달 말 받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할 방침이다. 사고가 일어난 지 약 2년5개월만이다.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김 할머니 가족은 2008년부터 환자의 식물인간 상태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으나 사건 진행이 미뤄져 왔다. 연명치료 중단 소송이 겹치고 의학 감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검찰은 추가 검토를 마친 뒤 의사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대검찰청은 지난달 16일 전자발찌법이 확대 시행된 이래 한 달여 간 63명의 성범죄 전력자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으며, 이중 11명에게 부착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대전 2명, 춘천 1명, 군산 2명, 목포 1명, 공주 1명, 여주 1명, 홍성 1명이다. 부착 청구가 기각된 이는 2명뿐이며, 나머지는 법원이 심리 중이다. 한편 이들처럼 개정 법률에 따라 전자발찌 부착청구가 이뤄지는 사람은 모두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자발찌법이 처음 시행된 2008년 9월 1일 이전에 1심 판결을 선고받고, 개정법 시행 3년 전인 2007년 7월 16일 이후 교도소에서 출소했거나 출소할 예정인 성폭력 사범이다. 검찰은 이들 중 성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