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오는 19일 새 싱글을 내놓는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티저 사이트와 네이버 뮤직을 통해 새 싱글의 티저 사진을 먼저 선보였다.JYP는 “티저 사진에서 6명의 멤버들은 차가운 밤공기가 느껴지는 골목길을 결의에 찬 얼굴로 걷고 있다”며 “싱글 수록곡 일부를 19일 온라인에서 미리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2PM은 지난 2008년 8월 싱글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어게인 & 어게인’, ‘하트비트’ 등을 히트했다. 7인으로 출발한 2PM은 리더 재범(23)이 지난해 9월 미국으로 떠나면서 11월 발표한 정규 1집부터 6인으로 재편됐다.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사생활 문제로 재범의 탈퇴가 확정된 후 2PM이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한편, 재범은 지난 3일
“캐릭터의 지나친 순수함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지나치게 순수해서 당당하고 솔직한 부분을 다 이해하고 촬영을 마친 것도 아니다. 캐릭터에 대한 물음은 영화 끝에도 이어졌다.”‘칸의 여왕’ 전도연(37)이 5월 스크린을 수놓는다. 전도연은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전)에서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라는 캐릭터를 “계속 의심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다가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부잣집 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주인 남자 ‘훈’(이정재·37)과 육체적 관계를 이어가는 하녀 ‘은이’를 연기한다. 전도연은 먼저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쉽지 않았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만약 임 감독이 아니었으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호평 받았
“구준표의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이민호) “우울함에서 벗어나 재밌고 즐거운 역할을 하고 싶었다.”(손예진)MBC TV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두 주인공 손예진(28)과 이민호(23)가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민호는 “다들 너무 웃긴다. (정)성화 형도 웃기고 류승룡 선배도 웃긴다”며 “다같이 모여 촬영을 할 때는 웃느라고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예진 누나도 선배로서 뭘 하려는 것이 아니라 누나로서 대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면서 “선배들과 같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형, 누나와 같이 있다는 느낌이 크다”며 흡족해했다.손예진은 “민호씨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드라마 시청률이 잘 안 나왔을 때도 오히려 ‘누나 잘 될 거예요’라며 위로를 해줬다.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묘사했다. “배우들은 종종
창원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 건의문’을 국회의원 297명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이번 개정 건의문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일부 상인들이 법규정을 무시한 채 상업지역내에 유동광고물(전단지, 명함)을 무차별 살포해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과 합동으로 수차례 단속을 가져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불법 광고 행위는 끊이질 않고,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한 대량살포는 수거와 살포의 악순환이 반복됐다. 특히 상업지역내 불법 유동광고물(전단지, 명함) 내용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또한 시가지 환경유지에 행정력 낭비로 이어졌고, 단속 실효성은 과태료와 경범죄 처벌로는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도달한 실정이다.
고성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생명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알려 부산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대대적인 특판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군이 안전농산물·환경보존·공룡의 고장 이미지와 결합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부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소비자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전은 군과 농협군지부, 지역 농협 등이 참여해 고성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품 등 모두 130여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특판전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행사로 생명환경농산물 무료시식회, 생명환경찰떡 떡뫼치기, 생명환경쌀 아이스크림 무료시식, 풍선 나누어 주기, 대형 센트로사우루스 공룡 에어바운스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판장은 메가마트 동래점 매장 입구
하동군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가입율이 지난해보다 평균 6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말까지 가입을 홍보한 결과이다. 군에 따르면 배는 지난해 23.3ha, 단감 29.3ha, 떫은감 50.9ha가 각각 가입 했으나 올해는 배 34.1ha, 단감 42.8ha, 떫은감 101.5ha가 가입돼 배 46%, 단감 46%, 떫은감 99%로 크게 증가했다. 보험가입 증가원인은 지난해 동상해로 인한 농가들이 보험가입 필요성을 인식했고 국비 50%, 도비 10%, 군비 15%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군비를 20%로 확대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여준 것. 기상청은 해가 갈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관련 돈 선거 근절·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유권자 의식개선을 위해 ‘제5회 낙동강유채축제’ 기간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선관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낙동강유채축제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17일 오전 현장에서 창녕군수 선거 입후보예정자 전원이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 결의식을 가진다. 신훈기 창녕군선관위 사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6·2 지방선거 1인 8표의 복잡한 투표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고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섰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황기연)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교통연구원 본원에서 협력 협정을 맺고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전기자동차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인력·학술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부문의 스마트그리드 적용 방안 연구인 전기자동차 기반 교통체계 전력망 구성에 관한 연구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추진장치가 간단하고 요구되는 부품 수 역시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3분의 1 가량밖에 되지 않아 산
밀양시는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인한 가사·영농중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출산·출산예정 여성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외국여성농업인도 국적취득에 관계없이 혼인신고 기간이 1년이 경과하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임신 4개월 이후 발생한 유산, 조산, 사산의 경우도 출산에 포함하여 농가도우미가 지원되며 기간은 영농 35일 이상, 가사 25일 이하 모두 60일 내에서 지원한다. 농가도우미 지원액은 1일 3만5000원중 85%인 2만9750원이 지원되며 15%인 5250원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신청기간·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전 90일부터 출산후 90일까지 180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23개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0년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제조업체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및 신청년도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하(내국신용장의 수취액 포함)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무역협회, 수출입은행 등 23개 수출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의 지원사업 등에 우대지원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지역발전의 관건이자 거창의 해묵은 과제인 국도 3호선 확장공사의 큰 매듭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과 관련한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3호선은 지난 1998년 착공 이후 10년이 넘었으나 진주에서 산청 구간 만이 개통된 채 함양군 안의면에서 거창군과 김천시로 이어지는 구간은 일부 공사 중이거나 미착공 상태에 있다. 이 가운데 함양 안의~거창 주상 구간 34㎞는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2011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김천 지례~김천 구성간 17.0㎞는 지난 2007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제는 주상~김천 대덕~지례로 이어지는 연장 26.9㎞구간으로 이 가운데 주상~김천 대덕
진해 특산물인 녹차오징어가 대한민국 수산물 10대 수출상품화 사업 수출 지원업체로 선정돼 세계무대의 길이 열렸다. 14일 진해시에 따르면 진해특산물인 (주)세계로수산(대표 정정옥)의 녹차 오징어가 지난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선정 한 대한민국 10대 수산물 수출상품화 사업 15개 수출 지원업체로 선정돼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세계로수산은 지난해 수출지원업체로 선정돼 미국에 녹차오징어 8만5252달러(1441박스)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녹차오징어는 염도를 낮춰 짜지 않고 겉껍질과 중간껍질을 벗겨 부드럽고 콜레스테롤 함양을 낮춘게 특징이다. 특히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특허 가공기술과 녹차를 이용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오징어를 가공한 것이 미국과 유럽인
남해군은 14일 인천시교육청 중·고등학교 교장단 등 56명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세박 및 남해안 알리기’ 팸투어에 참가해 보물섬 남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학생단체 관람객의 유치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협조해 교장선생님, 장학관 등을 대상으로 ‘세박 및 남해안 알리기’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14일 남해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남해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창선~삼천포 대교를 약 40여분간 도보로 관람하고, 삼동 지족갯마을과 원시어업 죽방렴, 어촌체험, 남해대교, 충렬사를 견학했다.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민족혼이 살아
지난 2월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1월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1176억원 증가해 전월(+42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확대돼 월말 잔액 29조741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 지자체 예산집행 등으로 공금예금(+1086억원→△616억원) 및 기업자유예금(+1056억원→△204억원)이 감소했으나 예대율 인하를 위한 금융기관들의 예금특판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1647억원) 및 저축예금(+1560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공금예금이 줄어든 반면 정기예금 등 저축성예금이 늘어남에 따라 전얼비 증가폭이 확대(+428억원→+1176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과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통합창원시 사랑카드’를 창·마·진 100여개 사무소에서 지난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경남농협은 통합창원시 출범을 축하하는 금융상품으로 지난 3월 ‘통합창원시 사랑예금’과 ‘통합창원시 기업사랑 대출’을 선보였고, 이번 ‘통합창원시 사랑카드’ 출시로 통합 창원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창원시 사랑카드’는 녹색 통합창원시 발전기금을 별도 조성할 예정이며 기금은 고객 부담없이 카드이용액의 0.2%를 농협에서 적립해 앞으로 통합창원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카드는 주요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기본이며 자전거 관련 가맹점 및 주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음식점업종 이용 시 5% 할인서비스가 적용된다. 또한 여가 및
김해시 인제대학교 백인제 기념도서관(관장 박재섭)은 15일부터 31일까지 본대학 백인제 기념도서관에서 ‘프라하를 걷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체코와 한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주한 체코대사관과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체코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인제대 측은 설명했다.이번 전시 기간 중 가장 눈여겨볼 것은 체코 프라하 출신의 패션 및 광고 사진작가인 이르지 투렉이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내전 취재 사진을 비롯해 인물과 패션사진 등이 선보인다.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이르지 투렉의 사진은 거칠고 흐릿하지만 투박한 유럽의 일상생활과 유럽 사람들의 삶과 분위기를 그대로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또 하나의 테마전시로
경남은행은 훌륭한 일터(GWP, Great Workplace) 조성을 위해 직원만족프로그램(ESP, Employ Satisfaction Program)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직원 및 직원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문동성 은행장은 얼마 전 여아(女兒)를 출산한 직원부부(김동완이현주)를 찾아가 배냇저고리와 내의, 손싸게 등의 유아용품세트를 선물했다.문동성 은행장은 논어(論語) 옹야(雍也)편에 나오는 공자 말씀을 인용해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好之者 不如樂之者)”며 “직원들이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배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문 행장은 “
재미작가 김휘부(66)는 서양화의 다양성을 표현한다. 캔버스가 아닌 오래된 나무판 위에 시멘트와 에폭시, 물감, 기름 등을 조합한다. 독특하게 어우러지면서도 대비를 이루는 것들이다. 면과 색채, 소재들은 역동적이면서도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를 형성한다.이러한 구성은 도표나 건축 투시도, 지도, 심지어 보드게임 판을 연상시킨다.특히 집이나 다른 건물들로 추측되는 형상들이 수평선 위에, 또는 그림 모서리에 위치해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다채롭고 대기와 같은 넓은 공간을 풍경처럼 만든다. 작품은 밀도가 높고 종잡을 수 없다. 심지어 배치가 모순된 형태를 띠고 있어 인위적인 규칙이나 질서정연한 놀이를 느낄 수 없다. 작가가 직선자를 사용하고 신중하게 색을 칠한 면을 보여주는데도 이 작품들은 생물학적인 느낌과
최근 인천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했지만 가축 가격이나 육류 소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소매가격은 구제역이 발생한 전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대책 일환으로 산지 가축시세 변동상황과 도축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가축시세와 육류소비 위축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시세 분석 결과 현재 거세 한우(600㎏)는 641만원에, 비육 돼지(110㎏)는 35만원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주에 비해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가격은 육류소비가 많고 산지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시기인 현재 쇠고기(등심 1등급)는 ㎏
이청용이 82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2)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FC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82분 동안 뛰었지만 팀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후반 37분 클라스니치와 교체된 이청용은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감각적인 크로스로 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쇄도하는 동료와 수비를 위해 후퇴하는 상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파고든 크로스였다. 후반 16분에는 존 테리의 핸들링 반칙에 가까운 플레이를 유도했다.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