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이 귀향 12여개월만인 30일 오전 8시께 검찰의 출석요구에 따라 자신의 사저가 있는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지역주민과 노사모 회원 등 500여명의 안타까운 심정을 뒤로 한채 서울로 향했다.검은색 양복과 신발을 착용하고 희색 색깔의 넥타이를 맨 노 전 대통령은 다소 침통한 표정으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면목없다. 잘 다녀 오겠다”고 주민과 노사모 등에 인사한 뒤 손을 흔들며 버스에 탑승했다.노 전 대통령이 탑승한 대형버스에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경수 비서관 등 6~7명이 탑승했으며 버스 뒤에는 경호차량 7대와 언론사 취재차량 7대 등 총 15대의 차량이 행렬을 이루며 오전 8시10분께 대검찰청을 향해 봉하마을을 떠났다.이날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오기 전에 미
경찰이 녹색신호에 좌회전을 허용토록 도로교통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29일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좌회전 처리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비보호 좌회전’을 대도시 외곽도로, 중소도시 등 교통량이 적은 편도 3차로 이하 교차로에서 내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하면서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여론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녹색신호에 좌회전’을 2011년에 허용할 방침이다. 단, 광폭도로나 교통량 등으로 좌회전 신호운영이 불가피한 교차로의 경우에는 좌회전 차량 자동인식시스템을 구축해 좌회전 신호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관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 “동네 계 모임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정이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에 양도세 중과세 폐지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 “자신들이 내는 법은 무조건 통과될 것이라는 오만한 사고방식”이라고 비난하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정부는 경제 활성화 (방안을) 부동산에서만 찾으려 한다”며 “거품 경기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증명한다. 여권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10시 이후 학원교습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9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막말 파문과 관련, “한승수 총리는 공개사과하고 유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즉각 사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이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유명환 장관이 그런 막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속된 말로 기절초풍할 상황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국회를 경시하는 풍조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총리부터 시작해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외교부장관까지 가세하는 형국이 됐다”며 “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해도 안 될 일인데 어떻게 장관들이 입법부를 경시하는 상황이 벌어졌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막말이라는 내용이 ‘미친X’가 말이 되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로비’와 관련해 구속 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53)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58)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규진) 심리로 29일 열린 추 전 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에서 추 전 비서관 측은 “범죄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한다”며 “오늘 결심했으면 한다”고 재판이 빨리 끝내고 싶은 뜻을 보였다. 추 전 비서관 변호인은 이날 “박 회장이 추 전 비서관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정상 참작 사유를 첨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모두 진술을 대신했다. 추 전 비서관은 이미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지난주 보석을 신청한 상태로 이날 공판이 시작된 이후 줄곧 허리를 세우고 재판부를 응시한 채 차분한 목소리로
한나라당과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SI)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43억원을 추가경정 예산안에 긴급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28일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을 보고받고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한 뒤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나라당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이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항바이러스제 비축 비용에 630억원, 백신 구입비용에 392억원, 열감지 카메라 등 검역장비 구입비용에 21억원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인플루엔자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해외 동향 신속파악 및 위기대응 강화 ▲위험지역 입국자 검역 강화 ▲의심환자 신고와 검사 등 국내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추가로 보고된 9명 중 4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9명의 추가 SI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4명은 음성판정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총 12명의 SI ‘의심환자’가 발생해 ‘추정환자’는 1명으로 집계됐고,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날 2명을 포함해 6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멕시코, 미국 등 돼지 인플루엔자 발병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조사중인 5명에 대해서는 자택격리조치를 취한 채 주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감염여부 판정는 이날 오후나 30일께 나올
내달 3일 저녁 7시 산청한방약초 특설무대에서 ‘한방약초와 전통선비문화의 만남’란 주제로 아주 특별한 천연염색 패션쇼가 열린다.이날 패션쇼에서는 산청에서 생산되는 약초중 오방색을 표현할 수 있고 천연염색으로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고 있는 염재인 홍화, 밤나무, 뽕나무, 독활, 울금등의 약초를 활용해 실크, 광목 등 자연섬유에 곱게 염색해서 만든 시대별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현대의상 등 50여 작품이 선보인다.부산동의대 한(韓)패션센터(문광희 교수)와 산청군 천연염색연구회에서 공동 주체하는 이번 패션쇼는 산엔락 모듬북 예술단과 통기타 그룹의 공연을 시작으로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시대별 천연염색을 이용한 복식작품과 현대복이 화려하게 연출된다.무대에서는 10여명의 전문모델과 산청군 관내
진해시는 따뜻한 5월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동~속천 해안도로 진해루에서 오는 10월까지 토요상설무대 공연 펼친다. 이는 시민의 문화예술욕구를 충족하고 거리공연문화를 확산, 생활문화도시로서의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민들을 초대한다. 2009년 토요상설무대의 첫 공연은 송기혁국악연구소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달리 매월 1회 해군기지사령부 군악대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진해시서만 볼 수 있는 감동과 추억의 어우러진 재미있는 무대가 될 것해로 보인다. 최근내기자gun8285@
경남대학교 단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27일 오후 마산시 월영동 해운프라자 앞에서 ‘제2회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학생 및 시민들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대 단과대학 학생회는 “현대도시의 거리문화가 ‘환락과 소비’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긍정적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문화의 거리로 쇄신하고 체험하는데 이번 축제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 학생회는 “대학은 학생과 사회인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점이다”면서 “유흥의 굴레를 벗어나 건전한 대학문화를 발전시켜 문화·예술이 넘치는 학교 거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축제는 경남대 오선지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노래방·팔씨름대회·레크리에이션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8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문제와 관련, “폐지가 아니라 한시적 유예”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가구 3주택 이상 소유자들에게 2년간 유예기간을 줄 테니 집을 팔라는 취지”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주택의 소유 구조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경제 어려워 이런 조치를 취했다”며 “특히 투기지역으로 예상되는 강남 3구는 (폐지 및 유예) 대상이 안되도록 예비 조치까지 다 했으므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서병수 위원장은 “정부는 3주택자 이상은 전부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토록 하는 법안을 냈으나 우리 국민의 정서나 여야 입장 등을 종합 판단해 본 결과, 다주택자에
한나라당은 28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법’과 관련, 사실상 비정규직법의 상정 문제는 민주당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비정규직 상정 문제는 민주당에게 공이 다 넘어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처음으로 자유선진당에서 선(先) 상정 후 특별 소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먼저 상정한 후 특별 소위를 구성해 충분한 토론을 거치되 안 되면 앞서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넘기자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그래서 오늘 중으로 민주당 간사가 당 대표와 협의해 통지해 주기로 했다”며 “오늘이 비정규직 문제의 최대 고비”라고 말했다. 뉴시스
4·29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이 울산 지역에서 때 아닌 ‘이념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해묵은 ‘색깔론’을 꺼내든 것은 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패배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 카드에 맞서 이념 논쟁을 촉발시킴으로써 전통적 보수지지층의 세 결집을 꾀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울산은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 직원들이 많은 ‘노동자 도시’이긴 하지만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이기도 한 만큼 패배할 경우 한나라당이 입게 될 정치적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울산이라는 1개 지역 뿐 아니라 5개 선거구에서 ‘5대0’ 완패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검찰이 4·29 재보선 다음날인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로 한데 대해 “참 절묘한 타이밍”이라며 “편파수사, 선거용 수사, 중계방송 수사”라고 맹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검찰의 수사가 선거용 수사라고 보고 있고 그 수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재보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또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을 잠재우는 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검찰이) 옛날 정권에 대해 아주 가혹
‘포괄적 뇌물혐의’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하면서 ‘잔인한 4월’을 예고했던 검찰의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이 노 전 대통령 측과 박연차 회장 간 ‘부적절한 돈거래’에 집중되면서 잊혀졌던 정관계 로비수사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28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따르면 중수1과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는 사이 중수2과와 첨단수사과는 별도의 수사를 진행해 왔다. 중수2과의 경우 당초 계획했던 스케줄에 따라 박 회장의 불법자금을 받은 정치인, 지방 관료, 법조계 인사들에 대한 ‘물밑 조사’에 집중해 왔다. 여기에 첨단수사과는 지난해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던 때 구명로비를 벌인 의혹을 사고 있는 천신일 회장
정부와 여야가 시민단체 및 언론단체의 의견에 귀를 막고 연합뉴스에 대한 특혜 지원을 보장하는 내용의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문방위는 27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과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병합 심리한 위원회 대안으로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개정안은 정부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 특히 이번 법안은 연합뉴스의 불공정 경쟁과 무분별한 상업화를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무시하고 처리된 것이어서 ‘졸속 입법’ 논란이 끊이지 않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간 대질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7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에게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선결 과제는 권양숙·노건호·연철호씨와 박 회장 간 돈거래를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알았는가 하는 점이다. 여기에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2005, 2007년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5000만원을 빼돌린 사실도 재임 중 인지 여부에 따라 유·무죄를 가릴 기준이 된다. 일단 정 전 비서관의 혐의는 “노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노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태다. 검찰이 마지막까지 정 전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27일 4·29 재보선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복당 논란과 관련, “어제 복당 신청서를 작성하던데, 과연 진정성이 있는 자세인지 의문이고, 정말 또 쇼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비난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비난한 뒤 “무소속 연대를 하면서 당에서 정당하게 뽑힌 후보와 민주당을 막 흔드는 것을 보면서 참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 사무총장으로서는 누구든지 이런 당의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해당행위이기 때문에 복당은 전혀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당을 흔들고 흠집내고 하는데 어떻게 정당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복당에 대한 확고한
4·29 국회의원 재선거 전북 전주덕진의 막판 선거전이 ‘민주당 생환론과 사수론’으로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의 전략공천자인 김근식 후보 사이에서는 선거종반 이른바 ‘민주당 쟁탈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정 후보와 김 후보측은 선거 초중반 내세운 슬로건을 종반에 접어들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민주당’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재선거에 나서면서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선 정동영 후보측은 정 후보가 민주당으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플래카드 슬로건을 변경했다.정 후보측은 시내 곳곳에 게첨돼 있
2009 부산 꽃 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간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려 5월의 부산을 꽃향기로 물 들인다. 부산시가 건전하고 윤택한 사회분위기 형성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향유하는 도시문화를 형성하고, 공원이용 활성화 및 화훼, 관광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한 것. ‘부산 꽃향기에 물들다’ 주제로 열리는 축제기간동안 수영강변의 APEC 나루공원은 따사로운 봄 햇살과 신록이 우거진 나무들과 함께 다양한 모양의 꽃조형 물 수십 점과 화단으로 장식된다. 주요 산책로에선 야생화, 꽃꽂이, 분재, 초화분 등 다양한 화훼 관련 전시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꽃꽂이체험, 압화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포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