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박모(45)씨는 초등학생 아들(12)을 필리핀으로 떠나보냈다.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방학을 이용, 어학연수를 시키기 위해서다. 사정상 아이 혼자 보내야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부모 없이 혼자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는지 등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현지 어학원에 당부 해둔 것을 믿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한다면 그 멀리까지 가서 하는 공부는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해외 어학연수 시 여권이나 비행기 표만큼이나 건강정보도 치밀하게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 ◇ 음식물 잘 못 먹어 생기는 설사병 어느 곳을 가서나 음식이나 물을 잘못 먹으면 설사병이 생길 수 있다. 해외에 가다보면 새로운 문화환경에 안 먹던 음식
8월의 예술의전당이 야외로 나온다. 영화의 명장면이 상영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시네마 천국’, 인기 뮤지컬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컬과 함께’등을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 올린다. 8월 2, 24일 콘서트 시네마천국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 컬렉션이다. 국립경찰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아프리카 케냐가 배경인 남녀의 러브스토리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중 2악장’, ‘미션’의 메인 테마 ‘가브리엘 오보에’,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꼬마 영화광 토토의 우정을 담은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 ‘시네마 파라다이스’등을 들려준다. ‘노팅힐’ 중 ‘쉬’와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 ‘인디아나 존스’, ‘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23일 최근의 경제상황과 관련, “최근 대통령께서 내년 하반기는 경기가 나아지지 않겠나 했는데, 국회 민생 현안질의 응답을 보더라도 아무런 메시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확신이나 신뢰가 없다”고 말했다. 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내놓아야한다. 대국민 기자회견하든지 해서 국민들에게 비장하게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 모두 IMF때보다도 더 어렵다고 하고 피부로 느끼는 고통은 그때보다 심각하다”며 “IMF때는 금모으기 등 비장함이 있었는데, 우리 국민에게 고통 분담하자고 안을 제시하든지, 여하튼 빠른 시일 내에 내년 하반기에 나이질 것이
한나라당은 23일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9월분부터 재산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년도 재산세가 전국적으로 18.7%, 서울은 28% 올랐다”며 “수도권의 중산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실무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당정 간 회의가 있었다. 큰 방향을 잡고 금년 내로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과표현실화에 맞게 세율을 내리는 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해 추진하는 방향을 생각 중”이라며 “지방세법 개정안을 8월중에 처리하고 9월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환급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행정적으로 해결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국민이 내는 세금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23일 개헌문제와 관련,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주기 차이에 대해 의원내각제를 실시한다면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의원내각제를 실시한다면 국회의원 선거는 2012년 4월에 있다 하더라도 2013년 2월24일에 현 대통령이 물러나고 2월25일부터 의원내각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내각제를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의원내각제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만큼 적어도 21세기에 맞는 의원내각제를 하려면 연구도 많이 해야 하지만 8개월 동안 의원내각제를 할 수 있는 충실한 대통령제 하에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김귀환 의장과 입건된 30명의 시의원이 7월분 의정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사무처는 지난 18일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장과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30명의 7월분 의정비를 각자 계좌로 송금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수당과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567만 원씩 연간 총 6804만 원을 받고 있으며, 의장은 월 560만 원의 업무추진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김귀환 의장과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서울시의원 중 의정비 수령을 거부하거나 반납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뉴시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3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제지하는 등 고압적인 답변태도를 보였다는 야권의 비판을 받았던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 태도를 거듭 강력 비난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동안 긴급현안질의를 지켜보는 국민들께서 총리나 장관들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내용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가질까 생각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촛불민심에 고개를 숙이고 뼈아픈 반성을 하고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직접 말한 내용이 모두 거짓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질타했다.그는 “한 총리를 비롯해 장관들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보면 해도해도 너무하다”며 “과연 한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모두 사퇴를 결의한 적이 있는지 의심이 간다”고 꼬집었
서울시의회 뇌물사건에 연루된 시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주민소환 실시 논의가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다.민주당은 23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 공조를 통해 김귀환 서울시의장과 일부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 실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하지만 선진당은 민주당이 공식 제안 이전에 언론에 발표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주민소환 실시 여부와 시점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 실시하자는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원혜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뇌물사건이 도마뱀 꼬리자리기로 끝나는 것 같다”며 “(한나라당이) 준 사람에게 탈당을 권유했지만, 받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조치를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원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의장 자리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거창군(군수 양동인)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이색적인 숲속음악회를 두 번째로 준비하고 있어, 감동의 산림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여름테마로 기획한 숲속음악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9일 동안 휴양림 숲속교실의 무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또 제2회 숲속음악회에 참여할 공연팀은 21개 팀에 342명이라는 많은 예술인과 더불어 거창을 찾는 내방객에게 거창을 알리는 9명의 일일홍보대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숲속음악회에 참여하는 분야별 단체는 그룹사운드7팀, 관악·현악6팀, 국악·성악 6팀, 기타 2팀 등 21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서울 PMG밴드와 남원 퓨전국악단, 대구 이깐딴띠중창단 등 3개팀
내가 르포기자로서 받은 특종상이 하나 있다. 1991년 9월4일자 시사주간지 토요신문에는 전 주한 미군사령관 고문 제임스 H 하우스만을 최초 인터뷰한 ‘하우스만 특별인터뷰-대한민국 창군 비화’가 실렸다. 하우스만은 35년 간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군 총참모장의 특별고문, 미국국방부 한국담당관, 주한 미8군사령관 특별고문 등을 역임한 한국 정보통이다. 입을 안 열기로 소문난 고집불통 미국 노인을 설득해 특종 인터뷰를 한 것이다. 1989년 르포기자로 활동하고 있을 무렵, 나는 통역사와 함께 하우스만을 만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으로 갔다. 번화한 거리, 잘 정비된 시설 등 오스틴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도시였다. 하우스만은 해방 후 미 군정당국 대위로 근무하면서 국군 창설에 깊이 관여했으며, U
꿀풀은 옛날 먹거리가 귀할 때 아이들이 꽃을 따다가 꿀을 빨아먹은 “꿀투성이의 꽃”이란 뜻에서 유래되어 “꿀방망이”라고도 부르며 또한 꿀풀의 꽃은 5~6월경 자줏빛으로 핀 뒤 한여름에 갑자기 꽃 이삭이 말라서 갈색을 띠다가 검게 말라 죽는다. 그래서 한여름에 “시들어 죽는 풀”이란 뜻으로 하고초(夏枯草)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꿀풀은 들이나 산기슭, 무덤가 같은 양지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높이 20~30㎝이고 전체에 흰색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네모지고 꽃이 진 다음 밑에서 측지가 뻗는다.잎은 대생하며 엽신은 타원상의 피침형으로 길이 2~5㎝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고 끝이 둔하다. 꽃은 5~6월에 자색이나 드물게 백색으로 피는데 윤산화서는 정생한다.과기는 6~7월이고 소견과는 갈색으로 긴타원형
창조한국당은 22일 김경한 법무부장관의 사이버모욕죄 신설 방침과 관련,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석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이버모욕죄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국민기본권인 언론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높은 비이성적 조치”라며 “김 장관을 비롯한 정부각료들은 민심으로 이반된 정책을 강행하면서 민심만 탓할 게 아니라 국민의 뜻을 올바르게 수용하는 정책자세를 바로 잡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인터넷상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는 현행 법령으로도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령개정을 하겠다는 것은 미국 산 쇠고기 수입협정 등에서 나타난 비판적인 인터넷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것으로 국민에 대한 일종의 공갈이요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2일 서울시교육청이 공정택 교육감 명의로 강남지역 임대주택 지정 재고를 요청한 공문을 발송한데 대해 강력 비난하면서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등장하면서 우리나라 모든 정책들이 힘 있는 사람은 이기고 힘없는 사람은 마음대로 유린당하고 착취당하고 사살되는 그런 (미국의) 서부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제 교육까지도 서부시대로 돌리는 것 아닌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이 추가적으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될 경우 교육환경이 더 열악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우수교사를 배치하고 학교시설을 개선해 교육환경을 좋게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 제11조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은 22일 17세 여군 초병(哨兵)이 총격을 가했다는 설에 대해 북한이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며 진상 조사에 조속히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명규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출신 탈북자들에 따르 면 최전선에는 여성은 간호원이나 통신원 뿐이고 여성이 최전선에 배치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남한의 관광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김정일의 철저한 지시로 잘 훈련된 부대가 들어와 있다”며 “잘 모르는 여성이라는 (북측의)주장은 진상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어제, 오늘 사이에 계속 17세 여성 총격설이 나오는데 마치 북한의 말이 그대로 수용되는 것 같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2일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논란과 관련, “만일 그 자금이 불법자금이라면 제가 정계를 은퇴하고 형사처벌을 받겠지만 합법적이라면 그것을 거론한 사람은 징역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002년도에 불법자금 2억 원을 받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받은 사람이 합법적인 후원금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며 후원금 명단을 공개하고 대가성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도 17·18대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후원금 300만 원 이상 받은 사람들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자료 공개를 요청해서 자료를 갖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이런 식
국가기록물 유출·반환 논란으로 촉발된 청와대와 노무현 전 대통령측의 공방이 장기화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측은 지난 18일 봉하마을 사저에 있던 국가기록물을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에 반환했다. 그러나 국가기록원측은 “e지원(e-知園) 시스템과 서버가 모두 반환돼야 한다”며 완전한 원상 반환을 요구하는 등 노 전 대통령측의 반환을 완결된 조치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측은 이에 대해 “서버와 e지원에 대해 모르고 하는 얘기라면 무식한 생트집이고, 알면서 하는 얘기라면 또다시 전직 대통령 흠집내기 거짓말병이 도진 것”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늘어놨다. 봉하마을에서 성남 국가기록원으로 반환된 자료는 e지원 시스템 하드디스크와 NAS(Network Attached Storag
세계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이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시보든에서 성료했다. 에어브러시 부문에서는 브라질의 한센 알렉스·헤레이라 니콜라스가 우승했다. 브러시·스펀지 부문 1위는 스웨덴의 잘 안나·잘 구나 로, 특수분장 부문 1위는 이탈리아의 스카테나 플로렐라가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우승상금은 1870유로(약 300만원)다. 세계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은 1988년 시보든에서 출발,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세계적인 보디페인팅 아티스트들이 집결하는 시보든의 대표 문화상품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39개국에서 150여개 팀이 참가했다. 18일 대회 개막 전부터 각종 ‘프레 이벤트’들이 시보든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
여름철 식단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보양식’이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보양식의 길고 긴 역사는 선조의 지혜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실제로 여름철 건강에 좋다는 음식들은 과학을 통해 그 장점이 진실로 밝혀지고 있으며 우리 입맛에도 꼭 맞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는 만큼 음식의 변화도 막을 수는 없다. 특히 이런 변화는 단순히 현대인의 입맛 변화에 따른 ‘맛의 변화라기보다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따른 ‘기능’의 변화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무엇보다 현대인의 삶의 목표 중 ‘웰빙’이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보양식의 ‘활용’도 달라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맞는 보양식이 내게도 맞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따라 골라먹는 현명함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내조자’이면서 ‘적극적 예술창조자’였던 화가의 아내들…우리들은 미술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가끔씩 이러한 의문점을 한번쯤은 가져 보았을 것이다. ‘미대에서 공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학생인 반면 왜 전업화가로 이름을 날리는 화가는 대부분이 남성일까?’세상은 변하여 요즈음엔 여성작가들의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작가중 스타작가들도 탄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의 윗세대 화가들은 대부분이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전시 도슨팅을 하는 도중, 서양화가인 하인두 선생님의 아내인 류민자 선생님과 친분이 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기회가 있었다. 그분의 성품과 그분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였다. 하인두 선생님하면 그분의 따님인 하태임씨가 서양화가로 활동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아내가 화가로
친박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21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 “대통령도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으로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보고가 지연 된 경위, 상황 판단이 잘못된 경위를 철저히 따져 관련 진상을 규명한 뒤 청와대와 통일부 국정원 등의 관계자를 즉각 문책하고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한 중요한 대북제의를 준비했으나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미루겠다고 밝혔어야 한다”며 “정부의 위기대응이 얼마나 미숙한지 생각해 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은 이명박 정권의 위기대처 능력과 정권의 정체성을 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