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 24일 ‘2010 행복메시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600여명이 참여,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객장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카드로 빼곡히 채웠다. 참가자들은 행복메시지카드 안에 경인년 새해 소망을 기발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평소 갖고 싶어하던 선물과 학교성적 향상을 메시지로 남겼으며 20·30대는 직장취업과 결혼 그리고 40·50대 중·장년층은 재테크와 함께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다.정한습 홍보실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열기로 행복메시지가 가득 매달렸다”며 “고객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는 2010년 행복메시지가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남은행은 ‘2010년 행복메시지 이벤트’ 당첨자는
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수입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수출입통관·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 위해 양산세관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통관지원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지원반을 편성, 수출물품의 적기선적·수출용 원재료, 제수용품 등 긴급수입물품의 신속통관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물품의 적기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전산(EDI) 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 신청을 상시허용하고, 특별한 우범정보가 없는 한 검사생략·선적기간 연장신청 또한 최대한 수용하는 한편, 수출용 원자재 및 시설재, 제수용품에 대하여는 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등 사전통관제도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사천시가 구제역 파동으로 가축시장이 폐쇄된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구제역 파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사천축협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유선을 통해 가축 거래를 알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9일 인근 연천까지 확대되자 20일 고성, 하동, 함안, 함양 가축시장을 폐쇄한데 이어 21일 사천, 진주, 김해 등 9개 가축시장을 폐쇄조치했다. 정종민기자
산청군이 올해 1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벌인다. 군은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기반 구축으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관수관비시설을 비롯해 관정개발, 배수시설, 전기울타리 시설, 작업로 정비·지주시설 등 친환경 과원관리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100여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한·칠레 FTA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한방약초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대상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교육 첫날인 지난 21일은 사과와 단감 사업 선정농가 50명과 22일은 배, 떫은감 선정농가 5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사업별 세부추진요령에 대한 설명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 1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76%로서 전월말(1.10%) 대비 0.34%포인트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를 하회한 것이다. 연체율이 급감한 것은 연말 결산을 앞둔 지난해 12월 대규모 상각·매각 및 연체채권 정상화가 이뤄져 연체율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2008년 9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2009년 3월 이후 진정,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월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05%로서 전월말(1.55%) 대비 0.50%포인트 급락했다. 중소
임대주택에 대한 전대(전전세) 또는 임차권 양도 요건이 강화된다. 또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의 보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임차인에게 설명토록 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2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주택의 경우 현재 근무나 생업, 질병 치료 등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전대 및 임차권 양도가 허용되고 있다. 개정안은 이 같은 예외 요건을 강화해 질병치료의 경우 1년 이상 치료나 요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의료기관장이 확인했을 때에만 임차권 양도 등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 조례가 정하는 동일 생활권 이외의 시·군·구로 이사를 가야 할 때에만 허용키로 했다. 국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악재를 딛고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인 85만원까지 올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714.38)보다 7.63포인트(0.45%) 오른 1722.0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722.01포인트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 19일 당시 기록한 1723.22포인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00.5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금융당국은 전날 일부 시중은행 대상 신규 대출 규모를 제한할 것이라 발표했다. 중국발 악재에 미국과 유럽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는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
지난해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2437만달러를 기록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에 1965만달러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했던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8년 대비 24%인 472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지난 2001년도에 1000만달러를 돌파한 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8년 만에 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 수출내역을 보면 1039만달러를 수출한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딸기가 지난해 대비 88%가 증가한 997만달러, 꽈리고추는 2% 증가한 141만달러, 단감은 82% 증가한 109만달러, 배는 59%가 증가한 96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효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우와 비한우 식별 검사에 최신 검사기법이 도입된다.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는 기존 검사법은 한우와 젖소 고기만을 구분했지만, 최신 검사기법인 초위성체 마커이용법은 한우와 젖소, 육우, 수입 소까지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한우 확인 시험법 기술을 전수한 데 이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외국에서 한우 유전자분석기와 부속장비를 도입했다. 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이 장비를 이용해 진주지역 대형마트 등 한우 유통시장과 학교에 한우를 납품하는 16개 업체 등에서 50건 정도를 자체적으로 감별했다.연구소 관계자는 “50건을 감별할 경우, 한우와 젖소, 육우, 수입육 등으로 분별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150건 정도 감별한다고 봐야 된다”면서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5대 회장에 정경자(사진) 지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창원시 중앙동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여성경제인 100여명과 이태일 도의회 의장과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 이상연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장, 최철안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종걸 경남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 삼전비료 대표이사를 맞고 있는 정경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국의 여성경제인의 힘이 컸다”며 “우리나라 경제에서 여성 그 자체만으로도 자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여성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KR선물(대표이사 박명규)은 23일 오후 12시 부산 벡스코에서 ‘2010년 글로벌 FX 시장전망 및 위기관리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년간 기술적 시장 분석가로 활약해 온 락히 오너(Raghee Horner)씨가 지난해에 이어 연사로 초청돼 올 글로벌 FX시장전망 및 KR선물의 실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PRS(Pattern Recognition System, 패턴인식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락히 오너씨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대 수익을 위한 외환트레이딩’ (원제 Forex Trading for Maximum Profit)과 ‘30일의 트레이딩’ (원제 Thirty Days of Trading)의 저자다. 또한 KR선물의 제휴
올 마산·진주지역 농·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자 10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일 실시된 진주 5개 농협 조합장선거에서 현직 조합장 3명이 교체되고, 2명은 연임에 성공했다. 진주 남부농협에서는 정광호(50·가호동 주민자치위원) 후보가 현 조합장인 김병기(62)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북부농협은 홍경표(50·명석중 총동창회 장학회 회장) 후보가 현 조합장인 원백식(62) 후보와 윤종권(48·전 농협감사) 후보를 눌렀고, 문산농협은 이도석(49·전 농협 이사) 후보가 정석주(61) 현 조합장을 누르고 각각 당선됐다. 대곡농협과 금곡농협은 현 조합장인 박상주(64) 후보와 김만식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함께 실시할 예정이었던 진주축협조합장 선거는 조합원 자격 문제에
경남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역 서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뉴 집집마다 대출’의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산금리 인하 폭은 0.20%p 수준으로, 최저 4.65%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지난 4일 출시된 ‘뉴 집집마다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인 ‘집집마다대출Ⅲ’ 대비 0.35%p 가산금리가 인하된대 이어 0.20%p가 추가 인하됨으로써, 총 0.55%p의 금리가 인하됐다. 최용식 상품개발부장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뉴 집집마다대출’을 출시한대 이어 가산금리마저 0.20%p 추가 인하하게 됐다”며 “담보대출 이용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경제를 이끄는 상장사 경영진들 가운데 수도권 대학 공학계열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최근 경남지역 74개 상장사 경영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남지역 경영진은 공학계열 출신 임원이 상경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공학계열 가운데 기계공학 전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경남지역 주력산업을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경남지역 74개 상장사 경영진은 모두 917명으로 이중 상근임원은 78.4%, 등기임원은 48%를 차지했고 사외이사는 113명이다. 대표이사, 감사,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체 경영진 중 유가증권 상장자 경영진은 602명이며, 평균 연령은 53.7세로 파악됐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의 순(1
농어촌공사가 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매입사업을 확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계윤)는 올해 농지은행을 통한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사업’에 지난해보다 700억원이 늘어난 24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사업은 농가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빠졌을 경우 농지은행이 농지나 농지에 부속한 농업용 시설을 매입하고, 그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도록 한 뒤 매입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올해에는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해 지원 대상을 부채 4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특히 농가당 지원 규모는 부채액의 120% 이내에서 100% 이내로 조정하는 등 보다 많은 농가가 사업
진해시 수협 수산물가공시설이 20일 오전 진해시 대죽동 수산물가공시설 부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구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한 김호기 진해시장 권한대행, 김형봉 진해시의장, 옥광수 경남도해양수산과장, 도·시의원, 수협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해수협에 따르면 이날 준공된 수산물가공시설은 총사업비 26억5000만원(국비7억2000만, 도비8억6000만, 시비3억6000만)을 들여 총면적 1271㎡에 지상3층 건물로 1층 어류 및 폐류가공시설, 2층 사무실과 회의실, 실험실, 3층 기계실로 HACCP(안전식품인증제)인증을 위한 최신식 시설로 건립됐다. 또한 부속건물에 오·폐수처리장과 경비실 등을 갖춰놓고 있다. 수산물
‘마산 합성·양덕동을 통합시의 중심 상권으로 육성하자.’통합시 출범과 관련, 마창진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마산 합성·양덕동을 중심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이 일고 있다.마산시 합성·양덕동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들을 주축으로 한 상인 등 200여명은 20일 오후 2시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합성통합상가번영회 창립총회’를 갖고, 활성화를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마산상의 한철수 회장과 임영주 마산문화원장,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사장 등도 참석해 합성·양덕동 상권 부활을 격려했다.이날 통합상가번영회는 회장에 김회수씨를, 대책위원장에 배효문 전 시의원, 수석부위원장에 신종철씨, 사업부회장에 박중환씨, 사무국장에 이민정씨를 각각 선임했다.번영회 김회수 회장은 “융성했던 마산시의 중심에 있던 합성·양덕동을 통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시설수박 상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으로 판매하고 있다.가입대상은 함안군에서 하우스시설에서 수박 작목을 경작하는 자로 필지에 관계없이 하우스 동별로 수박 정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가입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하우스 동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 조해, 설해와 기타 농어업재해대책법 제5조제1항에 따른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가 인정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한다.지급되는 보험금으로는 보상하는 손해로 인해 수확량이 평년수확량의 70%보다 적었을 때 지급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식물체의 70% 이상이 고사하여 정상적인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누계 대비 26% 감소한 95억달러, 수입은 29% 감소한 10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한 8억13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 증가한 10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2700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어패류 등 직접소비재의 소폭 증가(2%)를 제외하고 원료, 경공업품, 중화학공업품 등 전반적 수출품목의 감소로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수입은 시설재 포함 자본재는 소폭 증가(1%)하였으나 전체수입액의 65%를 차지하는 소비재, 원자재 감소로 전년대비 29% 감소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수출입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수출은 식료품, 원료, 경
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이 지난해 기금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17조5713억원을 녹색성장기업, 벤처기업 등에 지원했다. 기보에 따르면 보증 총량을 단순히 확대한 것이 아닌, 경기회복 이후의 성장동력 뒷받침을 위해 녹색성장기업과 벤처창업기업, 수출기업, 우수기술기업 등 핵심 분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점지원 분야별 보증지원은 △녹색성장기업 1조6621억원(목표대비 127.9%) △벤처창업기업 4조6692억원(목표대비 111.2%) △수출기업 1조7704억원(목표대비 118.0%) △우수기술기업 7조5860억원(목표대비 140.5%)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또 기금운용의 공공성 확보와 녹색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을 받고, 해당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