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업계 최저 7.9%부터의 저렴한 이자율은 물론, 환승론과 직거래할부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중고차 할부금융’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최저 7.9%의 이자율은 평균적인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보다 10%포인트 이상 저렴한 파격적인 금리 조건이다(고객 신용도별 차등되며 취급수수료 별도). 대출 기간도 6~48개월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기존의 고금리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론과 개인간의 직거래에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중도상환 시 잔여기간만큼의 취급수수료를 환급해주고(중도상환수수료 별도), 주요부품에 대한 5개월/5000km 무상보증, SK엔카·스피드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장 막바지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701.80)보다 9.98포인트(0.59%) 오른 171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1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1711.78포인트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22일(1718.88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96.14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진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 대출 부실 우려감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기관이 ‘팔자’로 나서고 프로그램 매도세도 강화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88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8일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건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금감원)에 통보된 불공정거래 혐의건수는 333건으로 전년(277건)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일명 ‘메뚜기형 주가조작’이 다수 발생했다. 메뚜기형 주가조작이란 유동성이 낮은 중소형 대상종목을 선정해 단기간에 매수집중, 통정매매, 고가주문 등을 통한 시세상승 유인 후 일반투자자의 추격 매수 시 매집물량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고 다른 종목을 동일한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시세조종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ELW(주식워런트증권)·ELS(주가연계증권)와 기초주식 간 연계거래 관련 시세조종, 허위·과장된 공시 또는 언론보도를 통한 사기적인 부정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 및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의 설립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한 달동안 21개지점이 설립, 8100여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시작된 미소금융 사업이 올해 1월 15일까지 기업·은행권 미소금융재단 및 지부 14개와 미소금융중앙재단 7개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으로 전국에 걸쳐 50개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월 중 제주, 대전, 수원, 구리에 지역지점이 설립되기로 예정돼 있으며 5월까지 전체 지역지점이 20~30개 설립되도록 1월중 제2차 지역지점 대표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지점이 초기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설립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코스피지수가 1701.80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1700선 안착이 이번 주 국내 증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이번 주 과연 1700선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이승우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1700선 안착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등락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을 전망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보다는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거시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동시에 거시경제지표의 영향력도 커지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원달러 환율 흐름이 긍정적이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전용펀드에 가입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우! 와우! 인터넷 펀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전용펀드(적립식, 거치식)에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과 기프트카드가 지급된다.대상은 납입기간 3년 이상으로 매월 2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신규 개설한 적립식펀드 가입고객. 그리고 500만원이상 거치식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단, MMF와 ELF, 사모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또 이벤트기간 중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 가운데 3명을 추첨. 1등 1명에게는 5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며, 2등과 3등 각 1명에게도 30만원권
공정거래위원회가 설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본부와 5개 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전국 총 10곳에 설치된다. 신고 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3개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도 신고센터로 추가했다. 통상 신고가 접수되면 일정한 조정절차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기간동안 접수된 사안은 신고센터에서 직접 처리, 설날 전 해결을 도모한다. 대표적인 불공정하도급 유형으로는 ▲납품받은 후 60일 이내 대금 미지급 ▲부당 감액 ▲대금을 사전 협의없이 미분양아파트, 상품권 등으로 대체 지급 ▲원가 상승분 전가 등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자금압박이 큰 중소
안전관리가 불량인 선박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국토해양부는 선박안전법에 의거, 올 1분기 중점관리 대상선박으로 105척을 지정해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최근 3년간 외국항만에서 결함사항이 지적돼 출항이 정지된 선박들이다. 국적선 안전관리수준을 높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박 결함으로 외국항만에서 출항이 정지돼 야기되는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만당국이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안전관리 불량선박을 지정, 관리함으로써 한국 선박의 안전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16일 제37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1·14·16·18·2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1억9259만3200원씩 받게 된다. 뉴시스
평균결혼연령 상승과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태아의 선천성 질환 등을 보장하는 ‘태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보험은 임신 후 24주가 지나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태아보험 가입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태아보험은 출생 당시의 질병·상해나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 등도 보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어린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어 어린이보험 가입 니즈가 있는 사람은 태아보험이 더 유리하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태아보험이 태아의 사망을 직접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상품은 유산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일당,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태아 사망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하지
앞으로는 출원한 발명에 대해 어떤 심사 기준으로 특허되는지,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찾아보고, 개정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심사 행정의 명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객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특허 심사기준 전용 웹사이트(http://www.kipo.go.kr/patguideline)를 특허청 홈페이지에 구축, 이달 1일부터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기준 웹사이트에서는 각 항목별로 적용 예제, 대법원·특허법원 판례 등 국내 자료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과 같은 특허 선진국의 심사 기준도 대표 판례와 함께 제공돼 심사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5대 강국(한국·미국·일본·유럽연합·중국) 중 특허 심사 기준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2009년 쿡브랜드 출시, 유무선결합상품·FMC서비스 출시, 아이폰 도입·인력구조조정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온 KT(회장 이석채)가 18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컨버전스&스마트 시대 선도를 위한 올레kt(olleh kt) 2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스탭의 비효율 제거를 위해 유사업무를 통폐합하고 700여명의 스탭을 포함해 3000여명의 인력을 고객접점에 전진 배치시킴으로써 지난 연말 단행된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한 현장의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각 지사에는 체인지에이전트(Change Agent, CA)를 배치하기로 했다. CA는 지사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CIC(사내독립기업) 별
경남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재현)는 지난 15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오는 6월 2일 치뤄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 할 시군의원(259명)의 선거구획정안을 심의결정하고 발표했다. 제2차 회의에서 시군별 의원정수를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정당,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와 함께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한 바 있는데 통영시 등 12개 시군에서는 각 정당과 시장군수, 시군의회와의 합의안을 제출한 반면 창원시 등 8개 시군에서는 각 정당 간 이견이 있거나,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간에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남의 시군의원 정수 259명중 지역구의원 226명, 비례대표 의원 33명으로 책정됐으며, 20개 시군 선거구수는 모두 93개
진해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명식)이 전국 회원조합 최초로 외국환업무를 개시했다.진해수협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대죽동 진해본점에서 염기영 수협중앙회 관리이사 및 수협경남지역금융본부 김선용 본부장, 진해수협 이사, 대의원협의회 회장, 어촌계 부녀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환업무 취급 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업무 개시에 따라 전국 94개 회원조합 중 최초로 외국환업무를 취급하게 됐다.지역 금융계는 진해수협의 외국환업무 개시와 관련해 제1금융권 수준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대외신인도 제고 등으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명식 조합장은 “제2금융권에서 외환 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조합이 신용사
경남지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세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경남지역 수출은 4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7.7% 감소한 반면 전월비 17.0% 증가했다. 수입은 25억8800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3.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1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지역수출비중의 95.5%를 차지하는 선박 및 정보통신기기 등 중화학공업품의 수출실적이 전년동월비 18.7%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24.5%)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6.7%), 소비재(-19.4%)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월에 비해 40.1% 증가한 반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고품질 벼를 추천, 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벼농사 수준은 소규모 단위생산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2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정책을 추진하면서 재배단계에서 필요한 품질 고급화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우리 쌀 경쟁력은 세계 주요 쌀 생산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대규모화와 저렴한 노동력에 의해 생산되는 쌀에 비해 우리 쌀은 가격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쌀 품질고급화 정책 차별화 전략으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상 한파로 대기온도가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남도내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어업 및 특화 농산물 생산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농가에서 특화 생산하고 농산물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육지와 맞닿은 연안표층이 지난해보다 1-2도 낮게 형성되고 있지만, 물고기들이 분포하는 연근해역은 오히려 수온이 높아 고등어와 멸치 같은 난류성 어종의 어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여수항을 근거지로 지난 4일부터 엿새간 어획된 멸치는 모두 72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상 한파로 인한 냉해 등으로 다른 지역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해 시금치는 오히려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
정부가 민간부문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가 산정시 제세공과금, 금융비용 등을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분양가는 민간택지의 경우 최대 0.7%, 공공택지의 경우 평균 1.19%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가는 크게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가산비용을 현실화해 민간주택 공급을 촉진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산정시 감정가가 아닌 실매입가로 택지비를 인정하는 경우 건설사가 낸 보유세도 추가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는 매입세만 가산비용으로 반영되고 있지만 종부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25.5원)보다 4.4원 떨어진 1121.1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6거래일 연속 급락하다 12일과 13일 이틀간 반등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하락하면서 하락세 재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2.0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로 역외환율이 떨어졌고 이는 장 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나타났다. 결제수요가 나와 원달러 환율이 1123.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결국 1121원으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대미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비철금속 등 일부 제품의 국제시세가 오르면서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9년 12월 및 연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5% 올랐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등락률은 지난 9월(-1.9%)과 10월(-1.1%) 각각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11월(1.9%)과 12월(0.5%) 연속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4% 떨어져 전월의 하락률(-7.5%)보다 둔화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미달러 환율의 상승과 비철금속 등 일부 제품의 국제시세 강세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중간재가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