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감염병 등급은 낮아지더라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과 시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도 유지된다. 2단계 조치로 변경되는 주요사항으로는 코로나19 진료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진단검사(PCR, RAT)도 의료기관 유료 검사체계로 변경된다. 또 재택치료 지원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이달 넷째주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감염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
하동군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7명의 출생 가정에 총 25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인구증대시책의 일환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첫 지원을 실시했다. 신청기한은 출생 후 60일 이내이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일 이후 출산한 가정 중 하동군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부부 모두 주민등록을 하동군으로 두고 있는 가정으로 산후조리원 이용한 경우 최대 100만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28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등산로·산책로 정비자 및 잡목·잡초 제거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수칙,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및 대표 증상 등을 설명하고 관련 영상시청,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부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 관할 읍면동에 진드기 기피제·팔토시 등을 배부해 작업 전 사전 조치활동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토록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야외작업자들에게서 발생률이 높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는 성산구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프로그램 참여자를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운동프로그램은 비만,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9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비만 및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바디리셋 ▲낙상예방 및 어르신 근력향상을 위한 시니어근육적금 ▲건강위험요인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운동교실로 균형필라테스, 파워스트레칭, 요가, 라인댄스를 운영한다. 단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중 직접 센터에 방문해 혈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암종이다.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또 1차적 예방법으로 위험인자를 피하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의 1차적 예방법은 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불에 탄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담배는 위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고,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1.5~2.5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가까워 평소에 꾸준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국가 암 검진은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건강보험공단의 선별 대상자)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건강보험공단의 선별 대상자-6개월 주기)이 대상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의 치
진주시는 저소득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기준을 지난 5월부터 월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조례에 근거해 월 1만 원 이하의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를 납부하는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족에 대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국민건강보험법 개편에 따른 최저보험료 인상과 각종 요금 및 소비자 물가의 인상 등으로 생활이 힘든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원기준을 1만5000원으로 상향
함안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이벤트 배너 QR코드 접속 후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에 관련된 가로세로 낱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농가의 농약 사용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추, 열무, 깻잎 등 여름철 잔류농약 부적합 빈발 유통 농산물 3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460항목)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도(식품의약과)에서 지정한 6개 시·군(창원, 사천, 양산, 의령, 창녕, 합천)에서 수거·의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 결과 취나물과 근대 각 1건(총 2건, 6.7%)에서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인 카두사포스, 플룩사메타마이드, 피플루뷰마이드가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또한,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오는 3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비 일부가 유료화된다. 정부는 23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을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를 거쳐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등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한 것과 최근 여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중증응급환자 재이송 문제,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 오후 도청 세미나실에서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제일병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이달부터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6개교(방산초, 거류초, 철성초, 구만초, 대성초, 상리초) 돌봄교실과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총 16차시를 참여했으며, 사업 참여 후 비만 및 과체중 아동의 비율이 전보다 2.7% 감소했다. 하반기(8~12월)에는 초등학교 3개교(율천초, 대성초, 회화초) 돌봄교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주 1회 16차시 내외로 운영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비만율 전·후 측정 ▲
창녕군은 경로당 및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노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금연 프로그램 운영과 노년기 우울감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8주로 방문 대상은 의료 이용 취약지역에 있는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내용으로는 흡연 예방과 함께 금연 스트링 아트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금연 클리닉,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국가 암 검진 사업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 노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감염증, 위장관염, 유행성각결막염, 출혈성방광염, 뇌수막염 등을 야기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외래) 및 병원급(입원) 모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병원급 입원환자 중 올해 32주차(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국내에서 허가·인증받지 않은 해외 직구 의료기기 광고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광고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을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통영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예약하면 검사 날짜를 정해 집이나 경로당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해 치매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 및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의사진료를 받고, 검사결과 치매일 경우 협약 병·의원으로 감별검사를 의뢰한다. 치매진단을 받고 등록된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위생소모품(조호물품)지원 ▲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는 지난 21일 성주공영차고지 내 버스회사(대운교통, 동양교통, 창원버스)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는 버스운전기사의 근무환경이 심뇌혈관질환 유발 위험이 높고 지난 2022년 건강검진 결과 버스기사 265명 중 고혈압(23%), 당뇨병(12%), 이상지질혈증(8.3%)으로 높은 유소견을 보여 이뤄졌다. 심뇌혈관질환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영양, 운동, 금연 등 다양한 관련 요인의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바 창원보건소에서는 종합적 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실을 운
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걷기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1개월)까지 가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가을 걷기 챌린지는 건강생활 실천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계절 길 따라 걷기’ 챌린지 중 세 번째 챌린지이다. 거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어플 설치 후 ‘거제시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참여를 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기간 내 15만 보를 걷고 미션 참여를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한 1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귀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상대적으로 귀 건강에 무심한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귀도 노화하므로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귀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과 일상 속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하고 막힌 듯한 느낌이 들며 이명과 청력저하가 주요 증상인 ‘메니에르병’은 20분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증이 2회 이상 발생하거나 낮은 소리에 대한 청력저하가 특징이다.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 어지럼증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지만 짠 음식이나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