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원인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면서 초지일관 ‘일자리’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 내내 열악한 일자리 현실을 드러내는 안타까운 사건을 차례로 소개하며 감성적 설득 전략을 취했다. 문 대통령은 이력서 백장 쓰는 것이 기본인 구직 세태, 실직과 카드빚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청년, 인력 부족으로 과로사한 우체국 집배원 사건을 언급하면서 “일일이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매
12일 함안군은 1500년 전 철기문화를 꽃피우면서 강력한 부족 연맹체를 이뤘던 아라가야 고장 함안을 역사 정립과 재조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의 이번 사업은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아라가야 중심에 선 함안은 이번 복원사업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먼저 군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함안말이산고분군’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최종 등재 추진과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879억 원을 들여
경남도는 지난 3일 양산에서 고병원성 AI가 1건 발생하고, 이어 9일과 10일 고성에서 AI 의사환축이 2건 발생한 가운데, AI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은 의심농장을 포함해 35건 발생했다. 180개 농장에서 18만4923수를 살처분 했다. 경남도는 3개 농장 1343수를 살처분했다. 도는 양산·고성 AI 의심농장에 신고가 접수된 농장에 간이검사결과 양성이 확인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해당 농장은 24시간 이내 살처분을
부산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교훈과 도로하부 공동(싱크홀)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 공유와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신공법연구회) 주최, 부산시 후원으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은 13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부산시와 구·군 시설직공무원과 공사·공단 관계직원, 학회, 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 부경대학교 이동욱 명예교수는 ‘지진 재해에 대한 구조물과 비구조물 안전 대책 교훈’ 주제로, 일본 응용지질㈜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장산마을에 있는 ‘장산숲’이 초록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 마암면사무소를 기준으로 개천면 방향으로 3분 정도를 달리다보면 왼쪽 편으로 아름답게 자리 잡은 장산숲을 만날 수 있다. 12일 고성군은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치면 좋지 않다는 풍수 지리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 숲을 조성했을 때는 길이가 1000m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정도가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2일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에서 재배한 홍화꽃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홍화는 산청군의 대표약초로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 내 약 8264㎡에서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다. 홍화꽃은 6월 중순께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가 수확 시기로 7월까지 수확이 이어지며, 홍화씨 수확은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홍화꽃은 주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색을 내는 용도로 사용되고 혈액 순환과 타박상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코스카) 경남도회(회장 심상범)에서 주관한 ‘2017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12호점 준공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준공식에는 심상범도회장을 비롯한 정계태 창원시협의회회장, 조대호 마산지회장등 많은 회원사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을 보수할 여력이 없는 이웃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후돼 붕괴의 위험이 있으나 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장애인세대인 이00씨의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 철 농작물에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와 연계해 지난 9일부터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으로 창녕읍 소재 송고저수지 저류작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와 함께 창녕하수처리장 방류수 1일 4000톤 중 하천 유지수를 제외한 1일 2000톤 이상을 저류하고 있다. 이는 창녕읍 직교리, 대지면 구미리 일원 62.5ha 농경지에 농업용수가 공급돼 가뭄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진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모성엽)는 내서읍 감천마을 ‘전기화재 없는 그린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산간 오지 지역을 자체 선정해 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내서읍 감천마을이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소속 봉사자와 감천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전기화재 없는 그린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식과 현판식을
김해시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촌선천지구 센텀Q시티 신축공사현장 외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재해예방을 위해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이를 불이행 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과 인근 건축물 피해 가능여부, 방재장비·자재확보·보관 현황, 위기관리 현장매뉴얼 작성과 준수여부·비상연락망 등 확인, 인명피해 취약요인 사전대비 상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사계절 꽃피는 도시를 조성하고 구민들에게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도시 진해’ 조성에 여념이 없다. 임인한 구청장은 “진해구는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로변 완충녹지 수목을 정비하고 산책로 개설을 통해 특색 있고 운치 있는 녹지공간을 창출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오는 7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진해대로변 완충녹지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석동사거리에서 냉천사거리까지 완충녹지 지역에 산
창원시 의창구 세무과(구청장 신용수)는 2017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9만3433건 120억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히며 구민들에게 기한 내 자동차세 납부를 당부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건설기계와 125㏄를 초과한 이륜차 소유자가 납세대상이며, 오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주민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전국온라인납부시행으로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자동이체 납부 또는
이재환 국민의당 창원 성산구 지역위원장이 12일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7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 위원 등 추가 임명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출마를 하며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해 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이후 정당 활동을 하면서 말을 잘하는 것 보다 잘 듣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앞으로 중앙에 지역 현안과 민심을 제대로 알리고 당의 뜻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듣는 자세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성산구(구청장 양윤호)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지난 2년간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범 평가를 실시했고, 올해는 면적이 330㎡이상 대형음식점 72개소를 목표로 첫 평가를 실시하며 연도별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서, 등급표시는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업소에서는 희
하동 악양면 평사리들판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 생태둠벙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한다. 하동군은 평사리들판 동정호 인근에 10㎡ 크기의 생태둠벙을 조성하고 12일 오후 2시 토종 민물어류 입어식을 가졌다. 평사리들판의 생태둠벙농법은 지난달 이곳에서 선포식을 가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평사리 황금들판 10차산업화’ 실천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된다. 둠벙(웅덩이)은 과거 한국의 벼농사 환경에서 다양한 생물의 삶터로 자연적인 병해충 방제 기능은 물론 가뭄과 홍수의 완충역할을 하던 전통적인 구조물이었으나 경지정리
밀양시 청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 김춘택)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물놀이장이 오는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물놀이장은 밀양시 청도면 청도로 105-11에 위치하며, 약 330㎡의 면적에 미끄럼 물놀이 외 7가지 보조 물놀이 시설과 물놀이장 옆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9월 15까지 운영 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요금은 1가족당 1만 원, 단체는 개인당 30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도시 진해’ 구현에 앞장선다. 임인한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며 진해구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노인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실현으로 홀로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함양군은 국제우호교류단이 9~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해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임재구 군의 회의장을 비롯해 진병영 도의원, 정복만 행정과장,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박성서 회장, 군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우호교류단은 첫 일정으로 10일 오전 새마을운 동 함양군지회 관계자와 함께 남짜미현 짜린마을에서 열린 짜린 유치원 준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공적원조를 통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호꽝브어 남짜미 현장을
진주문화원 김진수 원장 3선 출마포기로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9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 현 진주문화원 김민수(76)부원장과 김길수(65, 경상대학교 교수)이사 간 양자구도로 압축되면서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측 모두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호 2번 김길수 후보는 “현재 경상대학 교수로 몸담아 오면서 경남교육위원을 지내고 국제로타리 3590지구 총재, 경남유도협회장, 경남환경교육연합회장, 진주문화원 이사 등 두루 요직을 거치면서 인맥을 쌓아 왔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진주문화원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원으로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멘토링지원은 영농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퇴직한 지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 3명과 영농 정착 의지가 강한 우수귀농인(멘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초보 귀농인들은 △작목별 시기별 작물재배요령, △귀농·귀촌 종합컨설팅, △농촌문화 차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귀농인의 고충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된다. 정년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