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그 중 4대 사회악 척결은 지난 대선 당시 10대 공약 중 하나였던 만큼 범국민적 관심을 차지했고,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 행복의 걸림돌이 되는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뽑아 사회적 약자의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4대 사회악으로 분류된 항목들은 일견 상호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사회 최소한의 기본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회의 기본단
시원한 저녁공기가 그리울 만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고자 지난 연휴동안 전국의 피서지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피서지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몰카 범죄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고의적으로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 사건이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7~8월이 성범죄 발생이 특히 집중되는 시기라고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서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해수욕장, 계곡, 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야간 무단횡단 보행자, 음주 보행자, 주취상태로 도로에 누워 자는 자 등 일명 ‘스텔스 보행자’ 삼총사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 편안히 잠을 청하는 사람들,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면서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 비틀거리면서 도로를 가로지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본인의 생명도 앗아갈 뿐 아니라 애먼 운전자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나 어두운 밤 도로 위에 누워 있거나 무단횡단을 하는 ‘스텔스 보행자’는 운전자가 발견하기 쉽지도
대한민국은 지금 불볕더위로 인해 매일 최고 온도를 갱신 중 이다. 여름철 온도가 높이 치솟는 것만큼이나 숫자가 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주취자 신고이다. 왜 이들은 돌아갈 쾌적한 집을 등지고 태양의 온도로 달구어진 뜨겁고 더러운 길에서 자는 것일까. 이들은 자신이 술을 먹은 것이 아니라 술이 자신을 먹은 꼴이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무더운 여름철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맥주나 소주를 찾아 길거리로 사람들이 몰려나오기 마련이다. 다만, 이들 중 일부가 이성을 잃고 술에 삼켜져 주취자가 되고 만다. 주취자들은 범죄자들의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많이 찾게 된다. 특히 워터파크 또는 해수욕장과 같이 시원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가족, 친구, 연인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런 즐거운 한때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있다. 바로 몰카 등 성범죄에 대한 걱정이다. 작년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사건의 범죄자는 여성인 등 앞으로 범죄자의 구분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성범죄 걱정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여름철 성범죄는 전국적으로지난 2013년 2만 8785건, 2014년에는 2만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은 식품위생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방학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학원과 학교 방과후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중·고등학생들의 식품위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학교와 학원 주위에는 학생들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외식 업체들 중에는 위생 관리가 허술하고 식재료의 유통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 학생들의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정부에서는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불량식품 근절을
제31회 리우올림픽이 지구반대편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양궁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축구, 여자배구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기간이 되면 스포츠의 빅 이벤트가 여러 종목에서 이어져 스포츠 팬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하나가 돼 응원 펼치게 된다. 이번 올림픽은 우리나라와 반대편인 남아메리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야간이나 심야 아침시간대에 경기 중계돼 무더위가 극심한 이번 여름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밤에 스포츠중계를 시청하다 보면 잠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고속도로나 장거리를 운전하는 경우 졸음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와 젊은이들의 구직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노인학대가 발생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9340건, 2013년 10162건, 2014년 10569건으로 그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우리 사회의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부족으로 인해 학대당한 대부분의 피해노인은 학대를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자신을 학대한 자식을 보호하
8월이 시작되면 무더위는 절정에 이르고 무더위를 시샘하는 소나기는 심술을 부리면서 악양들 섬진강 모래사장의 달궈진 모래를 적시고 있으며, 한여름의 휴가로 젊은 청춘의 아름다운 추억은 오래 오래 기억이 될 것이다. 소설 속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의 본고장 하동군 악양면 섬진강은 캠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변의 모래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잘 보전돼 있으며 지리산과 함께 모래사장을 찾는 사람은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최참판댁 과 섬진강 줄기를 관할하는 여성 의용소방대장으로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물
지난달 22일 25년 전 원한 때문에 버스 기사에게 보복운전 끝에 주먹 날린 승용차운전자 검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경남에서도 지난 2월 “사람 잡은 보복운전 운전기사 징역 6년”기사가 보도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는 승용차로 끼어든다는 이유로 앞을 가로막는 위협운전을 해 뒤 따라 오던 승용차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운전기사를 징역 6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현대사회에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는 편리한 만큼 운전 중 부주의나 과실로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은 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2012년 이후부터는 연간 1500여 명으로 국내입국하고 있으며 곧 3만 여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사회정착금을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은 궁핍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탈북민 자녀의 경우 탈북과정에서의 생활불안정, 제3국 출생 등으로 학업성취도가 낮고 언어의 이질성, 탈북청소년이라는 선입견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래 청소년들과도 쉽게 어울리지 못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8월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의 계곡, 바닷가 또는 수영장 같은 물놀이 시설을 찾아 떠날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같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것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야 하는 휴가를 원치 않는 불청객으로 인해 망쳐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바로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소위 몰카 범죄자 또는 해변이나 물속에서 여성의 신체를 더듬는 강체추행범 같은 불청객 때문에 말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한 민원인이 저작권 침해를 당한 것 같다면서 경찰서에 도움을 청하러 온 적이 있다. 자신이 쓴 상품후기를 다른 사람이 동의 없이 블로그에 올린 사실이 있는데 이것도 저작권 침해가 되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단순히 인터넷에 올린 상품후기도 저작권으로 보호 받을 수 있을까? 저작권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저작물의 종류나 형태만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작물이 창작적으로 표현된 것인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돼 진다. 따라서 상품후기의
요즘 전국 해수욕장에는 수십만 명의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피해서 피서를 즐기고 있지만, 그들이 머물다 지나간 자리에는 음료 캔, 생수병, 과자봉지, 각종 음식물 쓰레기들로 해당 지자체는 매일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밤이 되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양심은 절정에 달하는데 낮에 은빛자태를 보여주던 하얀 백사장은 밤새 폭죽놀이와 캠프파이어로 인한 검은 재들로 백사장 곳곳은 검게 변해 있고, 음주가무를 즐기다가 깨어진 각종 술병 조각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노출돼 있다. 남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성수기 하루
많은 논란과 관심 속에 드디어 부정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에 따라 관련 후속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28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일 언론과 방송에서는 관련 반응과 분위기를 쏟아내고 있고 정치권과 경제 관련단체에서도 관련 성명을 내는 등 시끌시끌한 분위기이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 등이 더욱 투명해 질것이라며 환영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선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고 부작용이 많으며 실효성도 의문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공직자의 한사람으로 김영란법이 어떤 실효성을 거둘지 아니면 어
인간이 이 땅위에 존재한 후부터 우리 주변에는 항상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 존재한다. 특히 현대와 같은 복잡 다난한 사회에서는 시간단위가 아닌 분 단위까지 사건사고의 연속이다. 최근 들어 서는 인간수명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노화된 신체에서 나타나는 뇌졸중 등과 함께 심장마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심장과 폐가 정지하고 나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면 생존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4~5분이 경과되면 혈액순환이 안 돼 뇌에 손상이 오게 되고 이러한 상태가
우리나라 OECD회원국으로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 국민들의 문화수준이 상승돼 상대방을 배려하고 기초질서 또한 정착돼 가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 바다 그리고 물놀이 시설이나 캠핑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즐거워야 할 피서지에서 과다노출, 음주나 고성방가로 다른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어 가족들과 모처럼 즐거워야할 휴가를 망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김해의 어느 계곡에서도 40대 남성이 알몸으로 멱을 감고 있는 것을 주변에 더위를
주간 교통단속을 하다보면 대부분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단속이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의 사망률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운전석은 약 4배, 조수석은 약 7배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띠 착용을 경시하고 있다.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 방법은 좌석을 조절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 의자 깊숙이 앉아 안전띠가 꼬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팽팽하게 펴서 착용한다. 안전벨트는 복부가 아닌 어깨와 골반을 지나는 곳에 바르게 놓고 가슴과 허리에 ‘착’달라붙은 느낌으로 버클이 ‘찰칵’소리가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과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쳐가는 우리에게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는 생각만으로도 지루한 일상 탈출과 더위를 잊게 해 주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가 몰래 카메라로 인해 끔찍한 범죄 피해로 지우고 싶은 경우도 가끔 있다. ‘몰카’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에 해당되는 범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신상 등록 처분이나 신상 등록 공개명령 등 추가적인 형벌도 받을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위와 같이 중범죄에 속하는 ‘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으로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피서객의 증가와 더불어 연중 성범죄가 가장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297개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38건의 성범죄 중 몰래 카메라 범죄가 19건였다고 한다. 몰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전자매체 기술의 발달로 인해 날로 소형화 되고 종류와 수법도 다양해지는 추세이며, 범죄 장소도 해수욕장, 화장실, 지하철, 길거리, 워터파크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또한 몰카 범죄는 최근 5년간 3.4배 급증했으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