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전면 유료화와 가림막 설치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강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은 가림막에 대해 ‘개선’이나 ‘유지’가 아니라 ‘철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강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민 2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진주 민심은 유등축제 가림막에 대해 ‘개선’이나 ‘유지’가 아니라 ‘철폐’를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응답자의 90%(2047명)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지난 16일 학생들을 이해하고 포용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스승의 날을 대신해 만든 제12회 학생의 날 기념행사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제동행 축제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05년 스승의 날을 ‘제1회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학생의 날’로 제정하고 맞이하는 열두 번째 행사로 3형제 3자매 결연식 및 학생의 날 기념 선행상 및 효행상 표창, 민속씨름대회, 장기자랑, 은사님께 편지쓰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겸해 기존보다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 안철우 경남도의원, 거창교육지원청 강신화 교육장, 거창향교 신석봉 전교를 비롯한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지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이 되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열었다. 전통성년례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을 축하함과 동시에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지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년례는 성년자가 의식을 주관하는 큰 손님께 인사를 드리는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팀은 지난 16일에 이어 19일, 24일 총 3일간의 걸쳐 사천·남해·하동 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중 신청자에 한해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천광학교와 사천시 대학길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교를 다녀오기로 했다. 창원천광학교 학교기업 ‘하늘 빛’에서 커피추출 및 제조법을 배움으로써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양파즙 생산 포장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해 진로·직업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설립된 학교로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조철현)는 공동소유 토지를 분할해 단독소유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토지에 관한 특례법’이 내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토지분할 제한에 관한 법률 규정을 배제하고 현재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분할해 단독 등기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할대상은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토지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특
고성향교(전교 정창석)는 지난 16일 오후 2시 ‘2016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향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고성향교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향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고성초등학교 등 관내 18개 초등학교 학생 3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문화유적 답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용균) 마산지도과는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을 알리고 도농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시樂 그린투어 ‘즐거운 yeah∼谷’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 40명을 1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6월 4일 예곡 농촌체험휴양마을(마산합포구 예곡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창원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논과 쌀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교육과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 손모내기, 산딸기 수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희망가족은 전화신청 후(225-5644)
20일 오전 11시 경 신록의 5월 남강변은 연둣빛으로 가득하다. 그 품에 안긴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바람이 전하는 선율, 클라리넷 앙상블을 만끽할 무대가 열린다. 삶을 감싸는 여유로 아침을 장식할 이번 두 번째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1791년 10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2개월 전 친구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의 주인공인 클라리넷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연둣빛 새잎과 함께 아침을 더욱더 평온하게 장식
19일 저녁 7:30 함안문화예술회관 홀에서 대형 스크린지휘자 임헌정·테너 김우경 등 ‘믿고 보는’ 드림팀 구성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영은 서울 예술의 전당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편집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인 ‘2016년 상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공모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
지난 13일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꽃 천지 하동 북천! 꽃 양귀비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회 꽃양귀비 축제는 북천면 직전마을 앞 17만㎡(5만평)의 꽃양귀비 단지에서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계속된다. 주말에 맞춰 개막축하 행사가 열린 13일과 휴일인 14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6만5000여 명이 찾아 빨강·분홍빛으로 물든 꽃 단지에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주말 개막 축하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12일부터 1박 2일간 해금강·바람의 언덕 등 주요 관광지 방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동북 3성(장춘·심양·하얼빈) 여행업 관계자 10명을 초청, 거제시의 유명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개최된 중국 동북 3성 경남관광 홍보설명회 참가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하얼빈 방송국 류치쟝기자,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 권용현 대표 등 여행업 관계자 10명이 해금강, 바람의 언덕,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 참석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맞이해 16일 오후 2시 예절교육관에서 지역의 원로 유학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 관례·계례식을 시연했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학과장 황의열)에서 재연하는 관례는 순암 안정복 선생의 ‘관례적의의절’을 토대로 삼고, ‘의례’·‘주자가례’, 사계 김장생 선생의 ‘가례집람’, 성호 이익 선생의 ‘예설류편’, 병와 이형상 선생의 ‘가례혹문’, 동암 류장원 선생의 ‘상변통고’, 성재 허전 선생의 ‘사의’, 중재 김황 선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관내 수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지원·육성하기 위한 ‘2106년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및 금융기관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각종 지원사업에 2년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우대지원으로는 금융기관의 보증한도 우대·해외전시회 참가 우선지원·무역금융 지원우대·수출보험 우대·해외마케팅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남해군이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2차 신규 가입 대상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모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며 저축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과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으로 각각 구분 모집할 예정
“지난 1955년 4월 오일장이 개장한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진교 토박이인 70대 중반의 한 어르신은 지난 주말 축산물 장터가 열린 진교시장의 풍경을 이렇게 표현했다. 남해고속도로 진교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하동의 관문 진교시장은 3일·8일 오일장이 서지만 해산물 유통으로 명성을 날리던 옛 모습은 사라지고 여느 시골장터와 다름없는 한적한 시장으로 전락했다. 그런 진교시장이 어르신의 말대로 지난 주말·휴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물건 흥정하는 사람, 공연 구경하는 사람, 체험 프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산구 중앙동주민센터 2층 교양 강좌실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착순 180명에 한해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 안(眼)검진은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이다. 이에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사 2명과 검진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문진·시력검사·안압검사·굴절검사·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진행하고 돋보기
하동군 적량면 소재 대한노인요양원이 지난 4월 20일 2015년 요양원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기관 중에서도 점수가 높은 기관으로 선정돼 4월 22일 서울 여의도 CCM 웨딩홀 8층에서 최우수기관 상패를 받았다. 지난해 방문요양 방문목욕 최우수 기관에 이어 3관왕이 됐으며 올해는 청렴함 또한 인정돼 청구 그린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직원이 어르신을 늘 내 부모님 모시듯 하고 있어 하동지역에 노인복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주시와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진시황릉과 병마용 유적지로 알려진 중국 시안(西安)시가 지난 15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시안방송국 대공연장에서 열린 진주-시안 석류꽃의 봄 행사 개막식에서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상관지칭 시안시장은 양 도시 간 시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우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매도시 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체결에서 두 시는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위생, 인재 등 분야의 우호 교류에 대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고 관계 발
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조현신)는 제1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 중앙지하도상가 리모델링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 과 진행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상가 운영과 입점자 선정 방법, 진주대첩 기념광장과의 연결 등에 대해 질문하고, 출입구 캐노피 설치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조현신 기획경제위원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공사가 잘 마무리돼 중앙지하도 상가가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6일 오후 경남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경남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현배 청장과 1·2부장, 각 담당관·과장 등 경남지방청 지휘부 16명과 인권위원회에서 김용수(65) 인권위원장 등 인권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행사 내용은 인권위원회 임원 및 신임 박태우(65) 인권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인권보호 활동에 힘써온 권오준(54)·김은희(54) 인권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경남경찰청과 인권위원회의 활동 사항 소개, 자체 회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