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장애인연합회(상임대표 장홍이)가 주관하는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남해군 장애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사랑의 집에서 준비한 밴드연주와 마술공연,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 장애인 장학금 전달, 장애인의 날 기념 글짓기 공모전 시상,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모범장애인상으로 남해읍 김도현씨가, 장애인복지 유공자로 남해소망의 집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말미암은 사회·문화적 환경변화로 현대인들이 심한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갈등 등을 겪으면서 정신질환을 앓은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10.2%)이 우울증·불안증·강박증·공황장애·조현증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물론 의학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급성환자는 약물 치료로 증세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있지만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뿐만 아니라 오랜 입원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낮은 자존감 등의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이에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하동군 건가·다가 통합센터가 하동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정신
이벤트 업계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모(43)씨는 업무상 젊은이들을 만나는 일이 잦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미팅 때마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하는 마음에 괜히 울적해지곤 한다. 그는 바쁜 젊은 시절을 보낸 뒤 중년에 접어들면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지만 점차 깊어지는 팔자주름 등 늘어나는 얼굴 주름 때문에 고민이다. 2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피부노화는 어느 순간 얼굴을 노안(老顔)으로 만들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여성들을 서글프게 만든다. 이러한 중년들 사이에서 최근 '리프팅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리프팅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과 달리 시술이 간단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중년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고민하는 30대들에게도 각광
#작은 기업체를 운영하는 표모(59)씨는 요즘 이가 아프면 만사가 귀찮아진다고 했던 어른들의 말씀을 새삼스럽게 떠올리고 있다. 지난겨울 동네 치과에서 맞춰 사용하는 틀니가 관리 소홀로 변형돼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욕은 물론 거래처 사람들과의 미팅도 부담스럽다. 표씨처럼 치아 결손으로 정상적인 구강활동을 할 수 없을 때 치료의 한 방법으로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잘 맞지 않거나 변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어 틀니 관리와 선택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틀니는 크게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로 나뉜다. 틀니는 탈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임플란트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완전틀니는 치아 손실이 커 거의 모든 치아를 발치(이빨을 뺌)할 경우 잇몸과 턱뼈 위에 얹어 사용하는 방식이고, 부분틀
스트레스, 체력저하, 기혈부족 등의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턱관절은 대부분 비수술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턱관절(악관절)은 얼굴뼈의 위아래가 만나는 곳으로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축이 된다. 때문에 턱관절에 장애가 발생하면 주변 근육들이 항상 긴장을 하게 돼 각종 통증을 유발한다. 발병 시 턱 통증에서 시작해 이명, 편두통, 목·어깨 근육의 뻣뻣함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로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아래턱이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오래 방치하면 턱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등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단순히 얼굴의 불균형에만 문제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 날’이 주관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행복바라미’ 모금운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114군데 모금소에서 오는 19일부터 15일간 일제히 펼쳐진다. ‘돕는 이와 도움을 받는 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염원하며 범국민 모금 캠페인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과 울산 지역은 창원의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총 10군데에서 거리 모금 활동이 펼쳐지며 그 중 4군데를 포교사단 경남·울산지역단(단장 이문자) 포교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행복바라미는 소외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이웃과 온 겨레에 행복한 문화를 일구고, 대승보살의 육바라밀을 오늘에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
밀양시 청도면의 청묵서도회관에서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청도면장과 청도농협조합장, 박지석 화남서예원장을 비롯한 서예관계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묵서도회 회원전이 개최됐다. 농사일로 분주한 와중에 짬을 내어 틈틈이 묵을 갈고 붓을 잡았던 회원들의 땀 냄새가 듬뿍 배여든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95년 7월 밀양에서 가장 먼저 창립된 청묵서도회(회장 김종식)는 그동안 많은 유명 서예가들의 발자취가 남아있고, 각종 서예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지역민의 정신수양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면민이 서도(書道)에 입문
함안군은 17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라제위원회를 열어 ‘군민의 날·제27회 아라제’의 개최 여부 결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으로 잠겨있는 상황에서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군민의날과 제27회 아라제 행사등을 전면 취소하고 진도 여객선 침몰의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군민의날·제27회 아라제·함안 수박축제·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등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아라제 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그간 행사 준비 상황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수박축제는 수박농산물 홍보 행사 위주로 전환하고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17일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김채용 군수, 최상만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1·2부로 나누어 장애인의 한마당축제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사고로 이벤트공연과 읍면별 노래자랑은 생략하고 기념식만 거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는 라면 1박스, 타월 등 기념품이 증정됐다. 기념식에서는 박태철 의령군지회 운영위원과 조성규 의령군 지방사회복지서기 등 5명이 경남도지사와 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을, 김수자 씨 등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등 6명은 군수표창을 각각 받았다. /전
코레일 경북본부 점촌관리역(역장 서성식)이 봄 시즌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로 떠나는 신나는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오는 20일 400명의 관광객들을 모시고 점촌지역에서는 쉽게 가볼수 없는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과 사천용궁시장을 라운딩하는 상품으로 평소 느낄수 없는 바다와 어우러진 경관을 관광할 예정이다. 서성식 점촌관리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를 이용한 신나는 기차여행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행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코레일 점촌관리역(054-555-7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감호기자kkh@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내달 16∼18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천년고찰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모암마을 유기농밸리 팜스테이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 숨 쉬는 그곳! - 하동’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차 산업과 문화, 체험, 참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차(茶)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와 팜스테이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불교 차 문화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불교의 명승지인 천년고찰 쌍계사에서 개최된다. 쌍계사 템플스테이는 발우공양을 비롯해 스님과 함께하는 달빛차회, 별보기 명상, 찻잎 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
경남은행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선사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제 3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부곡하와이(창녕군 부곡면 소재)에서 16일 하루동안 진행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는 창원지역 장애인 40명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본부부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동행봉사자로 나선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본부부서 직원들은 장애인과 짝을 이뤄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오전 경남은행에서 지원한 버스 2대를 나눠 타고 부곡하와이로 이동해 그랜쇼를 관람하는 동안에는 따뜻한 말벗이 돼주었다. 오후에는 식물원·박제박물관·야외조각전시장 견학과 온천 목욕을 함께하며 안내자 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지난해 이어 1185㎡에 면적에 튤립 구근 3만 2000 본을 식재해 튤립동산을 조성했다. 올해 봄 기온 상승으로 4월 초순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이번 주말경 튤립 꽃이 활짝 피어 봄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공원 내 철쭉, 팬지, 꽃잔디 등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관람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신원면 양민학살의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위령탑을 비롯한 나비형상의 연못, 학살된 517명의 양민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지닌 누각 오일칠앙모루, 군상, 추모제, 추모문, 천유문 등의 조형물이 있다. 특히, 역사교육관은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각종자료 전시와 거창사건 관련 영화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를 슬로건으로 한 제30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내외 군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동군은 지난 15일 오후 섬진강변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100년 희망군정’ 새 시대 뉴 하동시티 실현을 다짐하는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조유행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이정훈 군의회 의장,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기주 경찰서장, 노동호 문화원장, 이양호 장학재단이사장,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 등 내·외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노인·여성·농업·임업·수산·다문화·학생 등 지역의 각계 대표와 일반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서른 돌을 맞은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함안소방서(서장 손용목)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11회 경남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참가팀을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유치부·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누어 팀을 구성해 참가, 다가오는 6월 17일에 창원 MBC경남 공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과 지도교사에게는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전국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가진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남 각 서별로 유치부 및 초등부 각 1팀이 참석가능하며, 선착순 접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빠른 신청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성우기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창녕군은 2014 창녕 나라사랑 빛벌 체험학교가 16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창녕군 청소년들의 부푼 기대를 안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수당 90여명의 학생이 1박 2일간 체험형 안보교육을 받는 빛벌 학교는 개교식 당일 성산중과 부곡중 84명의 학생이 제1기생으로 입교했고, 오는 10월까지 총 5개 기수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빙강연, 전투장비 견학, 병영체험학습(서바이벌 사격, 방독면 착용), 군용 천막 설치 및 야외취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 충·효 교육, 기초질서 및 학교폭력 예방학습 등 인성교육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다채롭게 편성돼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 부사단장(대령 김광섭)은 “빛벌 체험학교는 지자체와 軍이 함께 협력해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15일 102보충대(강원도 춘천)를 시작으로 2014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전국 13개 입영부대에서 총 42회(육군 34회, 해·공군 8회)에 걸쳐 개최한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구호로 젊은 청춘의 아름다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입영하는 사람과 동반하는 가족, 친지가 행복해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팀·군악대·의장대 등의 축하공연과 부모님 업고 걷기·세족식·사랑의 편지쓰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가진다. 특히 민·관·군 협업을 통해 숙박·음식·이미용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축제 홍보관 및 특산물 시식코너 운영, 도시관광(City Tour)
50세 이상 한국인 대부분은 칼슘 섭취량이 부족해 골다공증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50세 이상 남성 3448명과 여성 3812명의 칼슘섭취 현황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70mg로, 권장 섭취량 700~800mg에 훨씬 못 미쳤다. 칼슘 섭취부족은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부족은 골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칼슘 섭취가 낮은 그룹에서의 척추 골밀도와 고관절 골밀도가 유의하게 떨어져 칼슘이 골밀도에 중요한 영양 요소임이
사람을 마주할 때 시선이 고정되는 부위가 입술인 만큼 최근 들어 연예인 입술처럼 또렷하고 매력적인 입술라인이 어딜 가든 화제다. 그에 따라 립 메이크업과 함께 입술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립 메이크업은 일시적 효과라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 번의 수술로 입술의 매력포인트를 잡아주는 입술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입술라인은 여자에게 있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입술이 매력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입술성형술 또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단순한 입술볼륨의 확대, 축소뿐만이 아닌 연예인 입술처럼 시선이 고정될 수 있는 다양한 교정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인중성형, 입꼬리성형, 입술후유증 등 치료 목적의 기술까지 다양하게 발전되었다.
#중견 증권사 입사 4년 차 김 대리는 업무 특성 상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월말이 다가오게 되면 하루 종일 숫자에 시달려 퇴근 무렵이 되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리는 회사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두통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아 동료의 소개로 한의원을 찾았다.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가 두통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신체 안팎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반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 자체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을 없앤다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즉 두통이 심하여 진통제를 복용해서 머리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