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의 길이 드디어 열렸다. 해운대구는 날로 유실되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모래를 복원하기 위한 백사장 복원사업이 지난달 국가사업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관련 업무가 해양항만청으로 이관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모래를 복원하려고 1990년부터 매년 2800㎥의 모래를 투입하고 있지만 모래 유실을 근본적으로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항공사진을 분석한 결과, 연간 5000㎥의 모래가 파도에 쓸려가 유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모래 유실 방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백사장 살리기 운동인 ‘샌드트러스트 운동’을 추진하기도 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등 백사장 복원 대
경남연합일보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후손들에게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전·충청지역 의병 기록을 중심으로 10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대전·충청지역 의병 기록은 최근 국가기록원이 발간한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 자료집’ 의병운동 Ⅰ(2011)을 기초로 탐사 보도할 예정이다. 글을 싣는 순서는 ①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이 말하는 기록이야기 ②유성서 을미의병의 횃불이 타오르다 ③들불처럼 타오르는 홍주벌 의병 ④제천 포수가 일제 심장에 겨눈 가늠자 ⑤당진서 울려 퍼진 구국의 함성 ⑥허위, 13도 창의군을 지휘하다 ⑦민족의 제단에 목숨 바친 이강년 ⑧의병장 이인영 형장의 이슬되다 ⑨민종식 유배의 길 떠나다 ⑩그 날의 기록과 역사를 기억하리 등이다. ◇역사는 무엇으로
김영나(61)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오는 9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김 관장은 “지난 1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재미있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었고, 대내외적으로 박물관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풍속화실 신설과 선사전시 영역, 신안해저 문화재실을 개편했다. 또 외규장각 의궤, 초상화의 비밀,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 등 특별전을 열어 2년 연속 박물관 관람객 300만명을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교류도 활성화했다. 아시아·유럽박물관 네트워크(ASEMUS) 의장기관 역할 수행, 국제청방패위원회 개최,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장인정신 한국의 금속공예’ 호주 파워하우스박물관 전시, 인적·학술적 교류를 통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미등 스님)와 함께 부산·광주·전남·제주지역의 폐사지(廢寺址) 문화재에 대한 각종 옛 문헌조사와 정밀현황조사를 시행해 ‘한국의 사지 - 부산·광주·전남·제주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는 지난해 ‘한국사지총람’에 수록된 부산·광주·전남·제주지역의 폐사지 672개소를 대상으로 사역 확인, 식생, 유구·유물 수습, GPS 좌표 기록 등 사지 발자취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정리했다. 특히 사지의 운영시기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기와편에 대해서는 3차원 스캔 작업을 통해 그 이미지를 탁본처리 후 수록했고 중요 문화재가 남아 있는 사지는 현재의 주변 환경을 기록한다는 차원에서 항공촬영을 해 보고서에 담았다. ‘한국의 사지’는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김치와 김장문화’(이하 김치)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찬반투표와 김장문화 관련 사진 공모에 관한 설문 웹페이지를 개설,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치는 대한민국 전 국민의 생활문화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동의와 활발한 참여가 중요하다. 따라서 설문 웹페이지는 김치 등재신청에 대한 전 국민의 동의와 등재자료 준비에 대한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개설됐다. 설문 웹페이지(http://www.cha.go.kr/kimchi)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내에 김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찬반투표와 김장 관련 사진 공모로 구성돼 있으며 찬반투표와 함께 등재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도 남길 수 있다.
올해 임진년은 4년마다 찾아오는 윤달이 끼인 해이다. 윤달이 지닌 전통적인 의미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미뤄지거나 앞당겨지고 있다. 윤달은 장례와 관련해서는 좋은 의미로, 결혼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이야기된다. 따라서 윤달에는 수의를 장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결혼은 미루거나 앞당기는 경우가 많다. 조선시대의 동국세시기를 살펴보면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고 할 정도로 무슨 일을 하든지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다. 또 ‘풍속에 결혼하기에 좋고, 수의를 만드는데 좋다. 모든 일을 꺼리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전통적으로도 윤달은 결혼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윤달결혼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잘못된 관습인
예전에는 신문이 주로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 역할을 했다. 요즘 신문은 새로운 소식과 더불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교육 등의 지식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아울러 전 세계의 소식과 급변하는 IT환경, 우주, 천문, 지리, 과학, 사상, 도서, 주택, 무역 등도 다루고 있다. 섹션을 나누어 분야를 더 전문적으로 나누기도 한다. 신문을 꾸준히 읽는 행위는 지식을 축적하는 일이다. 지식을 확장하는 일이다. 오래된 지식이나 잘못된 지식을 수정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하는 일이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효율적으로 읽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내용과 필요한 지식을 파악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시간 관리를 잘하는 유명 정치인 중 한명은 1주
남농(南農) 허건(1907∼1987) 선생의 작품이 위작 시비에 휩싸여 지역 미술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역 미술계는 유명 작가의 작품에 대해 위작 논란이 불거져 ‘지역 미술시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술품 위작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는 것이 지역 미술계의 설명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지난 200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82년부터 2001년까지 20여년 동안 의뢰 작품 2525점을 감정한 결과 745점 30%가 위작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작 비율이 높은 작가로는 이중섭 작품이 75%로 가장 많았고, 박수근 36.6%, 김환기 23.5%, 장욱진 작품 20.5%순이었다. 한국화가 남농 허건의 경우도 17점중 11점
요즘 아름다운 입술이나 시원한 입꼬리를 가진 여성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단순한 입의 크기나 볼륨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시원하며 밝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그녀들의 입 꼬리 모양이다. 그녀들의 입 꼬리는 표정을 짓지 않았을 때도 부드럽고 호감 가는 이미지로 보이며 미소를 머금으면 더욱 사랑스럽고 세련되게 돋보이게 된다. 이렇듯 살짝 올라간 입 꼬리가 얼굴의 이미지를 은근히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것이다. 얼굴의 이미지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동적인 움직임을 갖는 입매의 모습도 아름답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특히 밝은 미소를 머금은 아름다운 입술의 모양은 본인의 이미지를 더욱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이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취업을 앞둔 여성들이
자신의 치유재생세포(자가지방 줄기세포)와 혈장을 이용, 손상된 관절의 연골과 뼈를 재생시키는 ‘재생세포, PRP 시술’의 임상효과가 입증됐다. 관절내시경 수술 후유증인 퇴행성관절염과 슬개골연골연화증 가능성을 염려한 반월상연골파열 환자와 인공관절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환자가 재생세포, 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을 받았다. 4주가 지나자 무릎통증, 고관절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반월상연골판 연골재생으로 연골파열 부위가 많이 감소되고 또 대퇴골두 안에 뼈가 재생된 것이 자기공명영상(MRI) 상으로도 나타났다. 재생세포, PRP 시술 3개월 후의 반월상연골판 연골재생 결과와 뼈 재생 결과는 영국 학술지(The Journal of Medical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문화재 훼손의 요인이 되는 각종 재난과 문화재 관리상태를 과학적인 지표로 분석하고 정리,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문화재 재난위험지도를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최근 홍수, 태풍, 화재,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무분별한 토지개발, 급격한 도시화 등 인위적 재난의 유형과 범위가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사전 위험예측을 통한 예방관리방안 마련의 하나로 문화재 재난위험지도 개발에 착수했다. 문화재 재난위험지도는 각종 재난정보와 문화재 관리상태, 속성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위험을 지수화해 개별 문화재의 재난위험 정도와 관리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지도상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소. 뜨거운 하루가 다시 시작되었고, 이제 일하러 가야 하오.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든 그 사람을 일하게 하시오. 계속 일하고, 입은 닥치시오.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을 죽게 하시오. 우리가 할 일은 이게 다요.” (230쪽 ‘다른 시간, 먼 곳에서’ 중) 최근 10여년간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꾸준히 지명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73)의 최근작 ‘시골생활 풍경’이 번역·출간됐다. 2010년 지중해문학상 외국문학상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총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텔일란’은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가공의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내면의 두려움과 망설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던 34·39세 남성이 자신의 재생세포(치유 줄기세포)와 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을 받았다. 3개월 후 대퇴골두에 뼈가 재생돼 고관절 통증이 호전됐고, 7개월과 1년 4개월이 지나자 뼈가 더 재생해 고관절통증이 크게 줄었다. 지방유래 재생세포와 PRP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치료하는 시술은 스템스 관절재생 클리닉의 박재우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 영국 학술지 ‘더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츠’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에 발표했다. 이번 두 번째 논문은 지방유래 재생세포와 PRP를 사용하는 P스템 시술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장기적 치료 결과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미국 학술지인 ‘페
올해 성 발렌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에는 연인들이 ‘어쿠스틱 카페’에서 사랑을 고백할 수 있게됐다. 일본의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기 때문이다.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1990년 일본에서 여러 연주가들이 카페에 모여 각자의 오리지날곡으로 콘서트 활동을 하면서 결성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해 출범했다. 지금은 그룹 리더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히라누마 유리가 함께 활동 중이다. 한때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최종심의를 통과한 후 보건복지부를 통해 고시(제2012-1호)되면서 줄기세포(재생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치료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연골 결손이 크지 않은 초·중기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또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치료는 향후 연골손상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필자는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유재생세포)와 PRP(혈소판 풍부혈장)로 퇴행성 관절염환자의 반월상연골판 연골을 재생한 결과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의 뼈재생 결과를 영국 학술지(The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http://www.jmedicalc
“한국은 뮤지컬 시장이 크다.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 프로듀서인 니콜라 탈라는 18일 “한국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나라”라며 웃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이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2005년과 2006년 앙코르 공연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다 관객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출발로 5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위키드’(설앤컴퍼니), 12월 역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르는 ‘오페랑의 유령’ 등 뮤지컬 오리지널팀이 대거 내한한다. 탈라는 “미국과 영국처럼 한국에서 오리지널팀이 공연을 선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규모가 크다는 것”이라며 “좋은 뮤지컬은
충북 괴산군은 문화재보유사찰과 전통사찰인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 등 4개 사찰을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군은 문화재보유사찰과 전통사찰 중 토지를 보유한 사찰에 대해 자연공원법 규정에 의거,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이에 따른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공원문화유산지구 대상 사찰은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40만1273㎡), 청천면 사담리 공림사(39만943㎡), 청천면 삼송리 석천암(476㎡), 청천면 화양리 채운암(8420㎡) 4곳으로 전체면적은 80만1112㎡이다. 이들 사찰은 자연보존지구 또는 자연환경지구에서 문화유산지구로 변경된다. 각연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석조비로자나불상(보물 433호), 통일대사탑비(보물 1295호), 통일대사탑(보물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979만479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외래 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900만명을 넘겼으며 전년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8년 689만명의 외래객을 유치한 이래 3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를 거듭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반부터 남북 정세 불안, 구제역 영향, 유럽 등 세계 금융 불안 등으로 방한 관광이 순조롭지 못했다. 3월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결국 1∼5월 방한객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방한 관광의 안전성, 한류, 쇼핑 등 매력 홍보의 결과로 6월부터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전통적으로 방한객이 집중되는 8월과 10월
전주국제영화제는 18일 ‘제2회 JIFF 폰 필름 페스티벌’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시대으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화제작 방식을 탐색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JIFF 폰 필름페스티벌’은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120편의 많은 작품이 출품돼, 새로운 영화 매체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공모는 ‘다음 tv팟’(http://tvpot.daum.net)을 통해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영화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기획물로 소재 등 모든 것이 자유 선택으로 이뤄지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5분 내외의 영상물이면
1960년대 울산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전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기증 소장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시 승격 15주년과 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울산 그 시절을 아십니까…’라는 부제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1960년대 울산의 옛 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흑백사진 작품 총 50점이 전시된다. 내용별로는 건설·교통·문화분야 13점, 산업·경제·행정분야 10점, 주민생활분야 27점 등이다. 1960년대 중구와 남구, 방어진의 모습을 통해 울산의 발전상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또 성남 5일장, 청과 시장, 역전 시장 등 전통시장에서의 정겨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