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거부 사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공개를 거듭 촉구했지만, 여당과 검찰은 원칙을 강조하며 비공개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날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앞선 국감에서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 제출을 요구했지만, 제출 않고 있다”며 “신임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인사청문회에서 공개를 검토한다고 했음에도 검찰은 최소한의 목록도 제출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국감에서 간사간 합의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기록 자체를 직접 열람, 기록 자체가 피고인 방어권 행사에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공개되지않은 수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생후 2개월 된 영아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64세 남성 폐암환자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여자 영아는 고위험군(생후 59개월 이하)으로 지난 달 25일 기침이 발생해 이달 5일 영남권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 다른 의료기관 응급실로 내원해 신근염으로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 영아는 6일 급성심장부전으로 사망했고 7일 신종플루 확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주치의사 소견상 현재까지 신근염, 급성심장부전과 신종플
10·28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각 당 후보 윤곽이 드러나면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 후보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상대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를 놓고 부심하고 있다. 11일 현재 중부4군 재보선 후보군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51), 민주당 정범구 후보(55),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57),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49),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50), 무소속 김경회 후보(57) 등 6명으로 압축됐다. 이번 보선에 나설 후보의 최종 현황은 13-14일 후보자 등록을 지켜봐야겠지만 최소 4대1에서 최대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4군 보선은 당초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대결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쌀값 안정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원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농민들은 재고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이 쌀값 폭락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11일 전남도 및 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인 쌀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6만t 가량 줄어든 468만t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량이 줄면서 올해만도 31만t의 쌀이 남아돌 전망인데다 재고미까지 더해져 전남지역의 경우 재고량이 2만9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000t 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 산지 쌀값이 80㎏들이 한 가마에 14만6976원으로 지난해 수확기의 16만2416원에 비해 9.5%가 하락했다. 또 산지 벼값은 지난해의 40㎏
민주당 지도부가 10·28재보궐선거지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재보선 승리를 위한 ‘힘 실어주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는 11일 오후 수원장안 지역의 이찬열 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낮 12시께에는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표심을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의 공식 지지자로 나선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전면에 나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그밖에 송영길·김민석 최고위원과 원혜영 의원,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도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승리를 위한 힘 모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당 지도부는 앞서 8일 안산상록을 지역의 김영환 후보, 10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의 정범구 후보와 양산 지역의 송인배 후보 선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대표부에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외교통상위 국정감사를 마치고 의원들은 박인국 대사 등 유엔대표부 관계자와 뉴욕특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화제 중 하나는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깜짝 수상이었다. 의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미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해 하면서 “가시적으로 이룬 게 없는데 좀 심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주선 의원은 “잘 했다고 주는 게 상인데 너무 일찍 상부터 준 셈”이라며 말했다. 비핵화 선언 등 선언들은 많지만 결실이 없다고도 말했다. 한 기자가 ‘오바마가 받은 상이 노벨 평화상이 아니라 노벨 격려상이나 노벨 능력상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자 엉뚱하게 불똥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튀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으뜸문학제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토지문학제가 지난 10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여상규 국회의원,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 의장 하동을 사랑하는 모임인 하동네트워크 회원, 그리고 전국의 문인협회 30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토지 문학제’를 개최하고 ‘문학수도하동 선포식’을 가졌다.‘생명의 땅 토지 민족의 땅 하동’ 주제로 시와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특히 작년에 타계한 고 박경리 선생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박경리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재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 토지문학제는 대성황을 이뤘다.이번 토지문학제는 전국 토지 독서 토론회와 문학수도 하동을 축하 하는 마당극과 ‘문학수도 하동 선포식’ 문학대상 시상식에 이어 토지문학제
매일 종이에 적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꿈과 무조건적인 긍정의 생각으로 얻어지는 행복은 대부분 자기계발서의 기본핵심이다. 하지만 그 시간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언젠가’이다.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채 명언이나 성공사례로 가득한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59초’는 1분 안에 실행하여 원하는 것을 이루는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괴짝 심리학’, ‘잭팟 심리학’, ‘왜 나는 눈앞의 고릴라를 못 보았을까’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목표와 야망을 몇 분 안에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백 가지의 연구 사례를 모았다. 이 책은 이러한 수많은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짧은 시간에 실천하여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자기계발 사례들을 다양하게
1. 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3. 성공과 좌절/노무현/학고재 4.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5. 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리처드 탈러/리더스북 6.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시드페이퍼 7.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8.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윤석금/리더스북 9.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최강희)/최강희/북노마드 10.도가니/공지영/창비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주말을 맞은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후끈거렸다. 지난 8일 개막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주말을 맞아 맑은 날씨 속에 스타들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행사들로 주체못할 열기로 해운대를 달구었다. 지난 10일 해운대 일대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을 만나 소통하는 야외무대 인사와 오픈 토크, 좌담회인 아주담담 행사가 종일 이어져 관객들의 발걸음을 종종거리게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마련된 PIFF 빌리지에서는 박찬옥, 이해준, 김태식, 이성한, 전계수, 김동원, 이송희일 감독 등이 참여한 아주담담 행사가 열려 시네필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포동 야외무대도 예외가 아니다. 박찬옥 감독, 이선균, 서우가 참석한 영화 ‘파주’ 야외무대인사에는 많은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
정치·종교·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구성된 민주대연합은 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정세균·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해학 목사, 효림 스님, 이창복 민주통합 시민행동 상임대표 등 민주대연합 지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 후퇴 ▲서민경제 파탄 ▲남북관계를 비롯한 평화체제 위기 등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야·종교·시민사회·정당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뉴시스
한나라당이 8일 민주당의 4대강 사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두고 한 목소리로 ‘이벤트성’, ‘발목잡기’라고 비난했다.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4대강’ 국정조사 요구는 지나치다”며 “‘4대강’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업으로 문제가 있다면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그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비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같은 내용으로 한 달 전에 낸 국정조사 요구서를 일부 내용만 수정해 또 다시 낸 것은 국감기간 동안의 이벤트”라며 “민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국정 발목잡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야당은 (‘4대강 사업’을) 예산심의와 연계해 국정조사하자고 투정을 부리고 있지만 예산심의는 헌법에 처리시한까지 규정돼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10일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한중일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을 각각 갖는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 원자바오 총리 등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랜드바겐’(Grand Bargain) 등을 포함한 북핵문제 해결방안,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노력, 경제위기 공동 대처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회담을 마친 후 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토야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달 16일 총리 취임 후 양자 차원의 첫 해외방문으로, 이는 하토야마 신정부의 한일관계 중시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토야마 총리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문수 도지사, 경기도의원 등의 증인 채택 문제로 인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민주당 김영진 의원(광주 서구을)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시작된 교과위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은 여야간 설전으로 오전시간을 모두 허비하고 1시간 30분만인 11시50분께 민주당의 요청으로 정회했다. 김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도는 학부모와 교육관련 모든 단체가 반대하는데도 교육국 설치를 강행하고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도의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관련 조례를 통과했다”면서 “이는 헌법을 위반한 것인 만큼, 김 지사와 도의원들을 상대로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김진표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8일 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방부의 자료 거부인지 은폐인지 모르지만 기무사의 민간 사찰 관련한 자료가 하나도 제출이 안돼있다”며 “자료 없이 알아서 감사하라는 말은 군인에게 총없이 전쟁터에 가라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이어 “민간인 사찰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군 특수성과 군사기밀 사항 등이라는 이유로 이해해달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국회의 정당한 감사를 거부할 권리는 헌법이나 법률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영선, 우윤근, 박지원 의원도 “국방부가
진해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예술인들의 솜씨와 정성이 소담이 담긴 ‘제2회 진해예술제’를 10일부터 16일까지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축제’란 주제로 시민회관과 야외공연장 소극장 판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해지부(회장 박흥길)가 주최하고 예총진해지부 산하 8개 단체가 주관하는 진해예술제는 10일 ‘진해미술협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등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12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제17회 진해전국사진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며, 저녁 7시부터는 연예예술인협회의 스포츠댄스 앤 밸리댄스, 색스폰 앤 오카리나 독주 등 ‘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가 깊어가는 10월의 밤을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구보(丘甫) 박태원(1909~1987)의 작품 세계가 그림으로 부활한다.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12~15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박태원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그림전 ‘구보, 다시 청계천을 읽다’를 펼친다. 부남미술관이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과 교보문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다.전시회에는 민정기, 김범석, 김성엽, 이인, 임만혁, 주영근, 최석운, 한생곤 등 화가 8명이 참여한다. 소설가 겸 화가 윤후명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박태원의 대표작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 작품으로 승화했다. 30여점을 내건다.화가 민정기는 ‘천변풍경’에 등장하는 박태원이 이발소에서 이발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 세 점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1930년대
정부가 참여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이명박 정부의 북핵 해법인 ‘그랜드 바겐(일괄타결)’에 맞게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기본계획이 조금 시간이 지났고 남북관계도 여러가지로 변했기 때문에 변화된 상황에 맞춰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을 시사한데 대해서도 “장관이 답변한 취지는 법 개정이라기 보다는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와 그에 따른 연도별 시행 계획을 적시성 있게 수립하고 그에 따라 집행하라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통일부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것을 먼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
등교 중이던 8세 여아를 끌고가 성폭행,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한 조두순(57)씨가 중(重) 경비시설에 해당하는 청송 제2교도소 독방에 수용됐다. 법무부는 7일 오전 안양교도소에서 수용생활을 하던 조씨를 중 경비시설인 청송 제2교도소로 이송, CCTV가 설치된 독방에 수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씨가 지낼 독방은 TV시청이 제한되며, 방에서 나올 때 수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단체 운동이 금지되며, 혼자 운동을 할 때도 직원 2명 이상이 항시 감시하게 된다. 한편, 1·2심 재판부 모두 조씨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하고 출소 후 7년 간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생활할 것과 5년 간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명했으며, 대법원은 원심의 형을 확정했다. 뉴시스
민주당은 7일 정운찬 국무총리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비상근 고문 겸직 및 억대 연봉 수수 의혹과 관련, 국가·교육공무원법 위반 및 인사청문회 위증죄에 해당한다며 정 총리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한겨레신문은 정 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인터넷서점 ‘예스24’ 이외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비상금 고문을 맡으면서 1억여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위증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실이 인사청문회에서나 총리 인준 전에 밝혀졌다면 과연 총리로 임명될 수 있었겠는가”라며 “정 총리는 도덕적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러한 사람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