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라이나생명, LIG손해, 한화손해와 제휴로 ‘암전용 보험’ 3종을 판매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남은행에 따르면 최근 일부 보험사를 중심으로 암 보험 판매 중단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2종의 암 보험 외에도 1종의 암 보험을 추가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특히 경남은행은 보장 내용과 보험료 등을 차등화해 고객의 상황에 맞춰 가입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라이나생명의 ‘(무배당)플러스케어암보험’은 순수보장형으로 10년마다 갱신되는 상품이다. 일반암 진단시 최고 4000만원, 암진단 후 생존 시 5년간 최고 2000만원(매년 400만원 최대 5년)까지 지원된다.LIG손해보험의 ‘(무배당)매직플러스건강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가운데 선택이 가능한 비갱신형 상품이다. 일반
금융소외계층 절반가량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년 이내 100만원 이상 대출경험이 있는 20~50대 성인남녀 중 금융소외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본인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 모른다’는 응답이 53.2%로 절반을 넘었다. 조사의 대상이 된 금융소외계층은 ▲제2금융권 대출 ▲1·2금융권 대출 거부 ▲대부업 및 사채 대출 문의 ▲대부업 이용 의향자 ▲대부업 및 사채 이용 ▲카드론 연3회 이상 이용자 ▲금융채무불이행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중 대부업 대출 문의자와 대부업 대출 이용자는 신용등급을 안다고 답한 사례가 많았다. 뉴시스
부산경남본부세관장(세관장 김철수)은 23일 부산경남 수출업체 중 대 EU 300대 수출기업 CEO들과 함께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사전원산지검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철수 부산경남본부세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체결된 FTA를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활용을 위해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등 최고경영자(CEO)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 금년 하반기에 발효될 한-EU FTA 협정에서는 6000유로 이상 수출물품은 세관의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아야만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우리기업이 인증수출자로 지정을 받지 못하거나, 한-EU FTA 발효 이후에 인증 신청을 늦게 하는 경우 그만큼 수출시장에서의 관세혜택 즉 가격경쟁
최근 미국에서 촉발된 이란제재 강화조치로 대이란 교역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와 은행권이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은 정부 기금과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신속지원제도) 등을 통해 피해규모에 따라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중기청은 회생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중 일부를 지원한다. 금리는 3.7~5.4%이며 3년간 5억원 한도 내에서 이루어진다. 워크아웃 중이거나 피해규모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들이 기존에 빌린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의 원금상환은 1년6개월 미뤄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란교역 기업이 패스트트랙을 신청하면 신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이 강화됐다. 비결은 ‘현금성자산 확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유동자산 증가폭이 유동부채 증가폭을 넘어섰다. 유동자산은 지난해 연말 274조165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말 294조9285억원으로 7.57%(20조7634억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유동부채는 248조2150억원에서 257조2968억원으로 3.66%(9조818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올 상반기 들어 현금성자산을 많이 챙겨뒀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현금+단기금융상품)은 지난해 연말 65조1446억
앞으로 은행의 부도발생기업 보고 의무가 사라진다. 또 은행의 꺾기판매 규제 대상에서 물품대금 결제 등 금융거래 행위가 제외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해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이 예금부족에 의해 부도가 발생할 경우 주채권은행이 이를 금감원에 보고하도록 한 부도발생기업 보고제도는 폐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도발생기업 현황은 채권은행과 금융결제원 등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고 건수도 많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었다”며 “존치 필요성이 낮아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출실행일 전후 1개월 이내에 받은 예금이라고 해도 물품대금 결제를 위한 경우 등 금융거래상 차주에게 필요하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승용차가 안전도 평가에서 르노삼성 SM3이 2등급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된 국내 승용차를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 항목별 평가결과와 충돌분야 종합등급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한 자동차는 경형급인 지엠대우 마티즈, 소형급인 르노삼성 SM3, 중형급인 현대 쏘나타, 중형급 레저용인 현대 투싼, 대형급인 렉서스 ES350 등이다. 평가결과를 보면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르노삼성 SM3가 2등급, 이를 제외한 4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 ‘정면충돌’ 안전성에서는 르노삼성 SM3이 별 4개, 나머지 4차종이 별 5개를 받았다. ‘부분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안전성에서는 5차종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좌석
지난달 기업공개나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으로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3299억원으로 6월보다 1조8668억원(17.8%)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안정화에 따른 기업공개 증가와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한 회사채 발행 증가로 직접금융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간 기업공개는 우진, 한화SPAC, 크루셀텍, 하이텍팜 등 총 10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한 주식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27.4%증가한 3231억원에 달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발행 규모는 3225억원으로 올해 월평균(3600억원)과 비슷했다. 7월중 회사채 발행은 11조6843억원
국토해양부는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2만8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광양항 및 부산항은 자동차와 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3%, 18.8% 및 16.9%로 각각 물동량이 증가했다. 울산항의 경우 원유 및 석유정제품, 화학공업생산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32.1%, 광석 20.5%, 유연탄 19.4% 순으로 증가했다. 화공품만 6.6% 감소했다.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7월 123만4000TEU를 처리해 매월 1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지급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1조4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요양기관 총진료비는 21조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4450억원(12.8%)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2.2%인 6조9276억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3475원이고 65세 미만은 5만5388원, 65세 이상은 23만4198원이었다. 특히 65~74세는 2003년 보다 99.4%, 75~84세 162.0%, 85세 이상은 337.2% 증가해 후기노령으로 갈수록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기록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경기회복세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가계의 생활형편전망 CSI가 전월 105에서 101로 4포인트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이 지금과 비교해 어떨 것인지 전망한 수치로,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바코드 정보조회 건수를 분석한 결과 15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유통표준바코드는 계산대가 필요없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활용도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대부분의 상품들에 이미 부착돼 있는 바코드를 활용하려는 온라인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사의 상품을 스마트폰에 노출시키길 원하는 업체는 상의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품정보저장소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에 바코드와 상품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뉴시스
8월말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예상된 가운데 예년이면 자취를 감췄을 여름 패션 제품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통 여름 패션 수요는 7월이 피크지만 올해는 오히려 8월 들어 여름패션 수요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패션구매패턴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만원 미만의 큰 부담 없는 저렴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여름 패션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패션 수요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올 7월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나 증가했다. 특히 1만원 미만의 비교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중 가장 높은 시급을 받는 것은 ‘피팅모델’(Fitting Model)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팅모델은 패션 디자이너 또는 의류 제조업자가 실제 사람의 착용감과 외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살아있는 마네킹으로 이용되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여름방학기간에 등록된 채용공고 94개 직종 13만6486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피팅모델의 평균시급은 1만7887원으로 나타났으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헤어·피부·미용(1만6782원)이 2위를 차지했고, 나레이터모델(1만6662원), 바(1만2945원), 대학·교육기관(1만2476원) 등이 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TV 부문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전체 TV’, ‘평판 TV’, ‘LCD TV’ 등의 TV 관련 세부시장에서 금액기준으로 각각 24.0%, 24.4%, 24.2%의 역대 최대 점유율을 올렸다. 수량기준으로는 각각 18.9%, 19.5%, 1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역시 모두 1위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 LC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 2위와의 격차를 13.4%포인트로 대폭 벌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LCD TV 786만1000대(LED TV 220만대 포함), PDP TV 117만9000대 등 총 904만대의 평판 TV를 판매
앞으로 화장품 표시·광고에 포함된 효능 등에 관한 사실은 화장품 제조·수입·판매업자가 직접 입증해야 한다. 거짓·과대 표시·광고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화장품 표시·광고의 범위를 확대하고 명확하게 하는 대신, 그 효능의 입증책임을 제조업체, 수입업자, 판매자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먼저 화장품 표시·광고내용에 대해 실증제도를 도입해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판매자가 화장품 표시나 광고 중 사실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실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나 시·도지사는 화장품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판매자에게 실증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화
지난달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 금액이 크게 늘어 41억5000만달러를 기록,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 채권발행을 포함한 중장기 차입 금액이 전월(28억달러)보다 47.7% 늘어난 4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행들이 16억달러 규모의 해외공모채 발행(외환, 우리, 농협), 813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산업, 기업, 국민) 등 해외채권을 활발히 발행한 데 기인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이 중장기 차입을 확대함에 따라 외화유동성이 양호해졌다”며 “또 남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은행이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하는 등 차입선도 다변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1년물 가산금리는 85bp로 전월(84bp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잔액이 242억달러를 넘어서며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 잔액이 24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외채권은 4317억달러, 대외채무가 4074억3000만달러였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말 374억1000만달러 이래 최고 규모다. 우리나라는 2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00억달러의 순채무를 졌지만 지난해 9월 순대외채권국으로 복귀했다.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에는 165억달러의 순대외채권을 추가했다. 대외채권 중 단기채권은 3599억달러, 장기채권은 717억달러를 차지했다. 대외채무 중 단기채무는 1521억4000만달러, 장기채무는 2552억9000만달러로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을 전행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한 가운데 상생경영의 실천을 위한 4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상생 4대 추진방안은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확대(특히 장애인 고용 우대지원 사업),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제도 추진, 상속인·사회취약계층·단순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이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57억원을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부산은행은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특별지원제도인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 소상공인 희망 프로젝트’도 실시키로 했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월복리 솔솔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복리솔솔적금은 약정이율 외에도 최고 0.40%p에 달하는 우대이율이 월복리로 계산돼 지급된다.계약기간은 2년 이상 3년 이하 월 단위로, 2년제 이상은 최고 4.21%, 3년제는 최고 4.92%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게다가 월복리솔솔적금은 특별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중도해지에 따른 부담도 적다. 1년 이상 경과(납입지연 횟수 3회 미만) 후 만기일 이내 중도해지하더라도 가입 당시 약정이율의 50%가 중도해지이율(2년 이상 1.85%, 3년 2.15%)로 계산돼 지급된다.저축한도는 월 최소 5만원 이상 최대 500만원 이하로 정액적립할 수 있다.최용식 상품개발부장은 “월복리솔솔적금은 높은 이율과 월복리